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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23 12:44
[뉴스] 두산 또 사고쳤군요...
 글쓴이 : 쿠르웰
조회 : 3,226  

K-2 흑표戰車 '파워팩(엔진+변속기)' 또 불량
 
 
덕분에 흑표 개발에 참가하거나 납품 예정한 중소 방산업체들은 답이 없게 생겼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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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기동대 13-04-23 12:52
   
중소 방산업체도 책임에 자유로울수 없죠. 파워팩은 함께 만드는거니까.
     
황당 13-04-23 13:41
   
음....처음 듣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알기론 파워팩은 두산인프라코어와 s&t중공업이 전담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9년동안 결함있는 파워팩만을 공급하려다 계속 불합격처리하여서 수많은 밀매들에게 지탄을 받고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중소부품업체들이 도산지경까지 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허각기동대 13-04-23 13:48
   
두산이 물건 하나를 뚝딱 다 만들어내는것도 아닌거고.. 산업이란 그렇습니다. 비단 파워팩 뿐 아니라 일반 자동화 기계를 하나 만들어도 각지의 부품이 모아져 만들지만 이게 판판이 하자가 발생하기도 하고 별 하자 없는데 안팔릴경우도 많은데 그에 따르는 책임은 각자 협력사들이 손해로 메우게 되는거구요. 저는 그 지점을 말한거죠. 사업은 결국 운명 공동체니까. 협력사가 제공하는 제품들이 하자없이 훌륭한데 그걸 모아 그따위로 밖에 못만든다면 답은 간단합니다. 최종 메이커업체만 바꾸면 방사청은 손터는거니까요.
근데 그러지 못하고 있죠.
               
황당 13-04-23 14:01
   
이해는 갑니다만 그렇더라도 두산의 책임이 제일 큰것이지요.
                    
허각기동대 13-04-23 14:05
   
책임에 자유로울수 없다는 말은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말하는건 아니구요.

두산 때문에 모두가 책임없이 손해만 본다는건 온당치 않다고 봐서 덧붙여 본겁니다.

기업의 덩치 유무와 상관없이 산업협력은 모든 성원들이 함께 책임을 공유해야할

수밖에 없고 그런 인식을 바탕으로 일을 냉정하게 바라보는게 전체의 이익증진에

도 도움이 되겠지요.
                         
없습니다 13-04-23 14:10
   
터무니없는 이야기입니다. 파워팩은 두산에서 만들고있고, 흑표 납품 중소업체는 기타 다른 여러 부품들을 납품할 예정입니다.
                         
허각기동대 13-04-23 14:12
   
ㄴ 뭘 잘못 알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핸드폰을 만든다고 껍데기부터 나사까지 전부 삼성이 만든다고 생각하세요?
                         
없습니다 13-04-23 14:18
   
위에 이야기하는 중소업체는 기타 다른 부품을 만드는 업체들이고, 파워팩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드는 중소업체가 문제라면, 파워팩에 납품하는 중소업체가 있는지, 그 중소업체의 잘못인지부터 파악해야 되며, 그 경우에도 욕먹는건 전체를 책임진 측에서 모두 욕먹는게 정상적입니다.
                         
허각기동대 13-04-23 14:22
   
맞는 말입니다. 그거에 대한 규명조차 하지않고 실패는 두산만이 문제고 협력업체의 잘못은 없는지 당초 계획에 무리가 없었는지, 두산이 사업따낼때 사업평가는 대체 누가하고 어떻게 한건지. 이런 고찰없이 실패는 곧 두산 개객끼 나머지는 불쌍해 하는건 우리 전체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맹목적으로 독박쓰는게 정상이 아니라는게 제 주장이구요. 그리고 협력체들도 자신의 사업판단에 따라 두산이라는 갑에 경쟁적으로 입찰을 붙어 따낸것이니 그런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에 관한 것들은 사업하다보면 상용 있는일이기도 하고 사업가들이 감내하는 부분이지요.
                         
태니태니 13-04-23 16:11
   
물론 정상적인, 불법없는 상황에서라면 허각님의 주장이 옳다고 보나 지금의 명확한 팩트는 애당초 파워팩개발비용을 횡령한 사실과 개발주체는 두산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개발일정등에 관련해서도 애초에 두산이 개발가능하다는 뻥을 군에 했었기에 두산이 개발을 맡아서 했었겠죠. 두산이 이러한 문제에서 100%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입니다.
부품을 납품하는 하청업체에서 불량이 생겨 파워팩의 문제가 생겼다고 하더라도 이역시 두산의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납품업체의 관리 및 콘트롤 또한 개발주체인 두산의 책임문제이기 때문이죠.

예를 든 핸드푠을 보자면 이역시 마찬가지로 갤럭시를 구매했는데 문제가 생겼다면 이거에 대한 보상 및 수리는 삼성에서 AS를 받습니다. 그리고 배터리폭발과 같은 사건이 터지더라도 삼성에서 사과문을 발표하죠. 물론 이에 대한 사고경위는 개별 부품업체들을 상대로 조사를 하겠지만 개발및 판매주체는 삼성이기에 삼성에서 사과를 하고 보상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결론은 파워팩과 관련한 모든 문제는 두산의 문제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허각기동대 13-04-23 16:16
   
파워팩의 실패는 두산의 방임이나 횡령따위로 벌어질 만한 일이 아니라 애시당초 눈먼 세금을 갖고 농단친 기획의 실패고 우리가 보유한 기술력의 참패라고 보기에 실패사례 전체를 냉정하게 조망하자는 것이지 두산이 저지른 범법행위에 대해서는 저도 똑같은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핸드폰의 사례를 드셨는데 예컨데 칼자이쯔 렌즈가 말썽이면 소비자는 삼성에 항의하고 반품할테지만 삼성은 역시 칼자이쯔 부품을 대거 반품함으로써 연대책임을 지게 됩니다. 구성책임이 두산에 없다고 말하는게 아님은 여기 다른댓글에서도 밝힌바 있으나 두산말고 다른건 문제없다는 인식은 바로잡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쿠르웰 13-04-23 22:19
   
현 상태에서 파워팩을 만드는데 하청이 들어갈 이유는 없습니다.
이유는 아직 개발단계이기 때문입니다. 개발단계에서 하청을 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설계부터 제품부터 사용할 부품 선정, 각종 장비들 동작 테스트까지 두산이 일괄 처리하여
개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개발이 끝난 후에야 각종 중소기업체들에게 하청을 통해 "우리가 이런 제품이 필요하니
일정 수량 납품하라"라고 거래가 들어오고 그제서야 중소기업들이 두산에서 필요한 부품들을
생산하여 두산에서 조립, 군에 납품하는 형식입니다.

즉 중소기업에게 파워팩 관련하여 책임이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엄연히 두산에게 문제가 있는 겁니다.
(물론 파워팩 개발에 두산 이외에 다른 회사 개발팀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것 또한 일정을 맞추지 못하는 두산에게 잘못이 큽니다.)
황당 13-04-23 14:10
   
허각님 말대로라면 결함있는 불량품을 생산하는 모든회사가 면죄부를 받게됩니다.

일정부분 이해한다고 했지만 사실 불량품을 만든 그회사는 지탄받아 마땅한겁니다.
     
허각기동대 13-04-23 14:13
   
오해하고 있습니다. 두산을 까지 말라는게 아니고 파워팩 실패는 관련된 모두가 책임이 있지 두산만 책임있고 나머지 관련자들은 무죄라는 인식이 문제있다는게 제 관점입니다.
          
황당 13-04-23 14:14
   
네 알겠습니다.
          
리퓨에 13-04-23 17:09
   
뭔ㄴ가 생각이 이상한듯합니다 파워팩을 두산이 수주해서 중소기업들에게 부품 하청을 줬기에 그 부품 이상은 두산 책임이 아니라는건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생산 개발 능력도 안되는 중소기업에게 단가 후려쳐서 하청주고는 그 부품 이상은 면피 대상이되는지요 생산 총채임은 두산이기에 이건 99% 두산 그리고 이런 저질 기업에게 파워팩 생산을 맡긴 방사청 책임이죠
               
허각기동대 13-04-23 17:57
   
이 댓글에 관해 내 생각이 이상하다고 느꼈다면 위쪽의 다른 댓글이 참고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카오카오 13-04-24 09:49
   
위에 댓글을 다 읽어도 이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