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건 자조적으로 남긴 낙서같음..

윤동주 시 패러디도 아니고.....

불태움 하나에 그리운 것 하나를 그려 봅니다.

썅 년들.. 저 낙서 한 썅 년들 중에 과연 몇이나 살아남았을까

징집병이 무슨 죄가 있다고 그러십니까?

그들을 선악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남의 마을과 집을 불태우면서 저렇게 즐거워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자체로 악이죠.

전쟁은 지휘부가 만들고 시키는 것입니다. 그 속의 말단 병사는 사상적 무장이 돼 있던 세뇌가 돼 있던 그냥 희생물이고 소모품이죠.

그들에게 그것이 정당하다고 주입시키고 전장에서 죽음을 요구하는 지휘부를 욕해야지 않을까요?

그런식이면 전쟁범죄 저지른 개인은 아무도 처벌 못하게요.
저 낙서한 사람들이 누가 옆에서 총구 겨누고 강제로 시켜서 눈물 뚝뚝 흘리며 이빨 꾹 깨물고 적었다는 증거 나오기 전엔 저사람들 욕먹어야죠.

그리고 다른 사람도 다 지휘부 욕합니다. 푸틴 죽어라고 저주도 퍼붓구요

전쟁 범죄가 뭔데, 저런 낙서 했다고 전쟁 범죄자로 모는 것도 일단의 편협한 시각이라고 봅니다.

저들이 잘 했다는 뜻이 아니라 군인은 나라를 위해 혹은 지휘관을 위해 헌신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며 실제로 죽음 앞에 선 사람들입니다.

못 배우고 무지하여 끌려 왔고, 또 세뇌를 당했다고 애초에 악으로 규정하는 것을 불필요한 이분법적 사고라고 봅니다.

수뇌부도 욕먹고 저렇게 개짓거리하는 군인들도 욕먹어 싸죠. 그냥 징집되어 끌려가서 싸우는 거야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저렇게 마을 불태운 게 즐겁다는 식으로 묘사한 군인들이 정상입니까? 댁 논리면 아시아에서 온갖 만행은 다 저지른 일제의 군인들도 욕먹을 이유 없죠. 그걸 용인하고 그런 환경을 조성한 일제의 수뇌부만 욕먹어야 하지 않겠어요? 쉴드를 좀 칠 걸 칩시다.

대부분이 못배우고 제대로 훈련도 못 받은 사람들 아니겠습니까, 막말로 총알받이로 내몰린 사람들인데 그들을 그렇게까지 봐야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 낙서를 징집병이 한 것인지, 용병이 한 것인지, 범죄자출신 지원병이 한 것인지 알 수 있는 힌트가 있나요?

출신이 어디가 됐든 그들을 전장에 세운 무리가 가장 큰 범죄자죠.

만약 당신이 정권에 의해 징집되고 집총했는데 우리에게 말한 것과 달리 정권이 비윤리적인 목적의 전쟁을 시켰다면 우리가 죄인이 됩니까?

용병은 돈 벌기 위해 전쟁터에 간 것이고, 범죄자 출신 지원병은 자기 범죄를 사면받기 위해 지원한 겁니다.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 글을 아는 사람이라면, 뉴스를 보거나 들을 수 있고, 정권이 비윤리적인 목적의 전쟁을 하는 경우, 최소한 '감'이라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질문에 대한 답변은 결국 하지 않으셨네요. 힌트는 제가 봐도 없으니, 없다고 판단하겠습니다.

그렇게 힌트가 없다면, 제일 처음에 "징집병이 무슨 죄가 있다고 그러십니까?"라는 글은, 근거도 없이 나름 자기 의지가 없이 전쟁에 휘말린 사람으로, 그냥 가정하고서, 내용을 적은 문장이 됩니다.

용병을 쓴 주체, 범죄자를 전쟁터에 밀어 넣은 주체의 잘못 아닌가요?

군이 모두 범죄 집단인 것처럼 보는 시각도 옳다고 보진 않습니다.

만약 우리군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범죄자와 같은 군인이라면 우리 군인 모두가 범죄자가 되는 일이 되겠지요.

징집병이란 새 끼들이 전쟁을 즐기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까?
그런 썅 년들을 선량한 징집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내 앞에서 그런 개 소리로 지랄하지 말고 꺼지세요

수준 하고는....

당신이 저기 징집병이라면 어떨 것 같습니까?

저게 즐기는 것처럼 보입니까?

군대 가서 훈련소에서 조교들이 몇 마디 하고 며칠 지나면 마인드가 바뀐다는 것 모르나 보네요.

전장에서 일말의 자비는 있을 수 없겠으나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연민조차 없음은 그냥 동물일 뿐이죠.

아.. 그래?
니가 정의로운 척하며 지껄이는 말 그대로 돌려줄께, 이 PC충아
그럼 너도 그런 상황이면 마을에 불 지르고 여자들 강 간 하겠다는 얘기네?
야 이 짐승아.. 사람이면 사람 다운 생각을 하며 살아야 사람 인 거야

진짜 수준이 그것 밖에 안 되심?

저 낙서를 그대로 했음?

징집되고 세뇌돼 정신 판단 없는 이들이 전쟁이라고 아직 와닿지도 않는 환경에서 허세 떠는 것 밖에 안 되는 것을 왜 모름?

그리고 일본군도 마찬가지고 지휘부가 그들에게 죽음을 담보로 저런 짓을 할 수 있다고 가르친 것이 잘못 아님?

왜 근본을 못 봄?

마치 현행범처럼 말하는데, 그 이면에 그들의 목숨을 담보하기 위해 그들에게 저런 것을 용인하거나 가르친 뒷배를 보지 못하면서 욕한다고 그것이 정의가 됨?

낙서는 즐거워

님 가족이 강.간 당하고 집이 불타도 즐겁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