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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05 23:23
[육군] 1945년8월 8일 붉은군대의 만주침공
 글쓴이 : 스마트MS
조회 : 4,532  

Tam BT7 04.jpg

bt-7left.jpg

BT-7col.jpg

주력 전차로서 맹활약을 했을


BT-7 경전차 입니다.

1935~40년까지. 5000여대 이상이 생산된 소련의 경전차이자.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될 무렵 서구 기준으로선 구식전차로 밀려난 BT-7은..

1945년까지 만주에서 맹활약을 했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945년 8월 8일 소련은 일본에 전쟁선포를 하고 다음날 9일.


100만명이 넘는 붉은 군대는 만주땅을 밟기 시작합니다.

단 2주라는 짧은 기간동안. 만주내 관동군 60만명과. 2개 기간사단 1100여대(대부분이 장갑차량과 구형 경전차)은. 무너지고.

9월 8일 미군이  대한민국 인천에  도착한 한반도를 제외한. 만주  쿠릴열도  사할린 섬 등 사실상 영토적 목표는 모두 달성하게 됩니다.

이 본격적인 공세기간동안 붉은 군대는 병력 150만명. 화포 2만 6천문 전차/장갑차량 5600여대를 동원하는

막강한 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뭐 그밖에 다수의 T-34 중형전차도 운용하기도 하였지만. IS-2 IS-3 스탈린 중전차의 등장은. 가물가물하네요.만약 활약을 하였다면. 당시 동북아시아 최강의 전차였을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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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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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망치 14-06-05 23:35
   
저 탱크에게도 일본군은 무참히 발렸다죠?
가생이만세 14-06-05 23:45
   
영화 마이웨이의 노몬한 전투에서 나오는 그 소련군 탱크인가요?
     
전쟁망치 14-06-05 23:48
   
네 맞아요
     
스마트MS 14-06-05 23:58
   
미묘하긴 하지만 그 전투의 소련 주력전차는 같은 계열의 BT-5 인걸로 알고 있어요.
Centurion 14-06-06 00:03
   
퍼플 선셋이라는 중국 영화가 이 시기를 다루고있죠
길을 잘못 잡아든 소련군 장갑차 승무원과 중국 촌놈의 만남 이야기인데
일본군과 조우하거나 식량이 떨어지고 산불에 쫓기고 그런저런 고생담이 나오죠

T-34 전차들의 물량 러쉬와
일본군 xx특공대가 전차 바닥으로 기어드는 모습이 꽤 나옵니다
본지 한 10년은 넘었지만 꽤 물량이 후덜덜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전쟁망치 14-06-06 00:07
   
근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쪽바리 녀석들이 우리보다 훨씬 이전에 먼저

소련의 탱크 러쉬를 당해봤으면서...

지금까지 보면 그닥 배운게 없나봐요.
          
스마트MS 14-06-06 00:33
   
비교적 상황이.
한국전쟁 당시 국군이. 북한의 기갑전력에 전차에 고전하던 당시와는 달리.
그럭저럭 대응이 가능한 넉넉한 형편이라 굳이 많이 배우지 못했나봐요.ㅎ
눈에 띄는 개선개량부분이라면. 97식 중전차 치하의 주포를. 기존 저속 57MM포에서 고속 47MM로 교체하여 화력강화를 꾀한점이 보일뿐..
대전차전 결전병기..자돌...;;이 이외로 전과가 좋았나봐요.ㅎ
               
Centurion 14-06-06 00:50
   
몸에 폭탄조끼 매달고 탱크 밑으로 기어들어가더군요
영화상으론 T-34가 꽤 많이 터지긴 하더라구요

다만 이런 전술을 딴 나라가 사용하면..

스탈린그라드 영화에 나오듯
독일 보병은 대전차지뢰 혹은 자석식 지뢰 수류탄 묶음으로 공격하거나
판쩌슈렉, 판쩌파우스트 등으로 처리하거나 하고..

미국도 라이언일병구하기에서 최악의 상황이라도 점착식 폭탄으로 해결하고
바주카포 사용하는게 기본이고

엘 알라메인의 이탈리아 폴고레 공수부대 같은 경우도 개인호 파고 숨어있거나,
죽은 척 하고 있다가 지나가는 탱크 후면에 폭탄을 달고 ㅌㅌ 하는걸 볼 수 있는데..

일본은 그런거 없이 그냥 자기도 죽습니다 ㅋㅋ
카미카제라는 것도 마찬가지지만...
안죽어도 할 수 있는 임무도 꼭 죽어서 해결을 본다는 그런게 있죠
코스모 14-06-06 00:39
   
첫번째 사진보다가 문득 생각난게

어깨가 목에 쇠사슬 금목걸이 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