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측에서 미란다님의 글과 댓글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혀와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사제장비 금지령은 현 특전사령관 단독 결정이 아니라 지난해 육군본부측에 문의한 뒤 육군본부의 판단을 수용해 결정한 것이다. 사제장비 비용으로 200만~300만원선이 아니라 800만~1000만원을 지출한 경우도 있었고 사제장비가 없는 사람과의 형평성, 위화감 문제가 있었다. 국가예산으로 지급해줘야 할 것들을 개인 돈으로 사라고 한다면 말이 되겠는가. 조준경의 경우 올해 수천개를 도입해 전원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미군의 경우 확인해 보니 사제장비를 전면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허용되고 있다고 한다.
또 사제장비를 무조건 못 쓰게 한 것이 아니라 기구입한 것은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다만 측정때엔 객관성과 형평성 차원에서 사제장비는 감점을 하도록 했다. 장기간 여론수렴 및 상부와 협의해 결정한 사안이 수뇌부 개인의 독단적인 결정인 것처럼 왜곡 과장돼 알려져 안타깝다. '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85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