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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07 07:59
[육군] 소형공격헬기 LAH 아쉬운점 ....
 글쓴이 : 아돌프
조회 : 2,898  



헬기 디자인입니다 ....

https://blog.naver.com/cydogg/222263817010


특히 제가 코브라헬기 무장병 출신이라 더 아쉽습니다 ....


차라리

전투기는

KF21 보라매 (F22 랩터 디자인이랑 많이 비슷하죠)

총기로 따지만

다산기공 DSAR-15PC 처럼(독일 HK416이랑 비슷하죠)


이런식으로 그시대 최고의 모델을 모방 하는 쪽으로 갔으면 더 좋았을거 같은데

지금 LAH 디자인은 .... 솔직히 별로에요 ....


그 사정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데 솔직히 조금은 아쉽네요 ...

소형공격헬기만으로는 규모의 경제가 힘드니까 왠지 ... 민수형버젼 같이 생산할려고

찾은 모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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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발톱 21-05-07 08:33
   
민수용이랑 같이 만들려고 저렇게 한 거 맞습니다. 군용은 LAH. 민수용은 LCH. 그렇게 안 하면 예산이 안 나오니 별 수 없죠. 모든 것은 예산이 지배하는 법이니..
hazelfish 21-05-07 08:42
   
LAH사업 자체가 무장헬기(Armed helicopter) 사업인거고,

글쓴이가 바라는 건 공격헬기(Attack Helicopter)로 보이는데, 이 둘은 엄연히 다른 개념임.

미국 육군의 경우에도, 아파치, 코브라 같은 기종을 공격헬기로 분류하고, Bell OH-58 같은 기체를 무장헬기로 운용함.
호드냥꾼 21-05-07 09:55
   
궁금증이 있는데 군용은 2인승인가요? 뒷자리는 장비등으로 채워지나....
호랭이님 21-05-07 10:04
   
항상 하는 이야기인데 무장헬기와 공격헬기는 개념자체부터 운용도 다르다는 것을 구분하시고 말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개구신 21-05-07 10:53
   
민수 겸용이라고 나쁘게 볼게 아닌게,
만약 예산이 허락되어 군 전용기체를 만들었다면, 진짜 수요만큼만 만들고 사업 딱 접게 됩니다. 단가도 비싸지기 때문에 도입대수에도 영향을 주죠.
그럼에도 사업 유지하려면 군에서 꾸준히 구매를 해줘야 하죠.
사업을 유지하는건 기술력을 유지하기 위함이니 국방기술 유지를 위해서 어쩔 수 없다손 쳐도,
비용면에서 너무 극악한 효율을 보여주며, 군예산에서 너무 많은 손해를 봐야하거든요.

무장헬기 수준으로 타협을 보면서 민수시장에서 다만 열댓대라도 팔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단가는 엄청나게 내려갈테고,
설령 그것이 지자체들과 관공서들에게 전담시킨 결과라 할지라도,
최소한 국방예산이 독박쓰는 결과는 피할 수 있거든요.

물론,
수리온이든 LAH든 플랫폼 보유와 생산, 정비시설 확보라는 점에서는 눈에 보이는 금전적지표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되겠지만,
사실 여기 모여있는 국방과 무기체계에 관심이 있고 애정이 있는 분들이니 생각하는 것이지, 대다수 국민들과 언론의 눈에는 국방사업도 그저 숫자지표로만 따지기 마련이거든요. 최소한 보이는 지표라도 좋게 만들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 뭐 지금 당장 한전만 봐도 알잖아요. 한전이나 한수원, 철도공사, 지하철공사 같은 공기업은 원래 손해를 보면서 국민에게 인프라를 제공해야 하는 회사인데, 이걸 손해나면 경영을 못했다느니, 세금이 들어가야한다느니 하면서 비난하잖아요. 애초 자신들과 밀접하게 연결된 것도 공공영역과 공공이익에 대해 이해를 전혀 못하는데 무슨 국방이익에 대해 이해를 하겠어요.
     
현시창 21-05-07 11:28
   
그런데 말이지요. LAH체급 헬리콥터에 민수수요가 존재합니까? 그나마 있는 민관 수요도 수리온 계열기체가 다 점유했는데 말입니다. 거기다 LAH가 진입하겠다는 시장 자체가 이미 6톤급 체급위주로 변했습니다. 그러니 AH가 단물빠진 H155플랫폼을 헐값(?) 처분한 거고요.

국내의 민관 헬리콥터 수량은 150기 정도입니다. 그나마 LAH와 체급이 얼추 맞는 1~1.3만 파운드급 헬기는 35기 정도입니다. 산술적으로 1년에 1기가 나올까 말까한 시장인 셈입니다.  그나마 이 시장조차 수리온이 상당부분 잠식해버렸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확실히 체급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크든 작든 거의 모든 체급에 다 덤비고 있으니까. )

이 부분에서 인정할 것 인정해야 합니다.  물론 개구신님도 이미 시장성 없다는 걸 깔고 계시겠지만...

결국 이번 사업의 의의는 KAI에게 자체 라이센스를 가진 생산 모델 하나를 만들어 주기 위해 군관이 희생한 겁니다. 군사적으로 보면 이미 LAH와 같은 경무장헬기는 시장자체가 사라지고, 존재의의도 사라져가는 구시대적 산물에 가깝습니다.

군사적으로만 보면 추진 시점은 몰라도, 지금 시점에선 사업을 재검토할 정도로 의미 없는 사업에 가깝습니다. 고로 KAI는 이런 큰 희생을 통해 만들어준 기회를 낭비 없이 활용해야만 합니다. 헬리콥터를 밀어준다고 이미 2번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초음속 고정익 항공기 개발과 양산만큼이나 큰 돈을 헬리콥터 사업이 썼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더 이상의 무절제한 관용과 덮어주기는 약이 아니라 독이 될 수 있습니다. 2번의 기회를 주었으므로 3번째부턴 날카로운 비평과 평가가 이뤄줘야 할 겁니다.
고도칸 21-05-07 11:19
   
물론 설계의 이유가 있겠지만 좌우 무기가 장착되는 작은 날개(?) .아 이부분은 정말 볼때마다 병아리 날개같기도하고 너무 웃긴것같기도한 느낌이..
booms 21-05-07 11:41
   
한국 헬기사업추진하는거보면 분리해야될것까지도 다 통합해버릴려고 노력한게 보임. 단가절감에선 장점이 있겠지만 적당히 해야지...
바람퉁이 21-05-07 12:11
   
돈이 문제죠..
앞으로 아마 고위급 정부인사들이 외국에 방문할때 프랑스가 하는 것 처럼 카이 상품들 열심히 떠들어야 할껍니다.
항공산업이 생존하기 힘든 구조라 한때 절대강자로 불리던 엠브라에르 흔들 거리는데요.
카이가 이것 저것 다 찔러보는게 이해가 간다는.

lah 에 그나마 마음에 드는건 uav 플렛폼으로 구상한거. 이쪽분야가 그나마 가능성 있다 보는데요
계속 이스라엘과 협력관계로 헬기uav 플렛폼 사업 또는 개조사업이나 성공했으면.
새끼사자 21-05-07 12:14
   
경무장헬기를 공격헬기로 보셔서 아쉬운 겁니다.
토미 21-05-07 12:44
   
이건 기존 500md 대체용이니 그거에 비하면 엄청난 업그레이드 된거임.
500md 무장형 공격력은 거의 뭐...
게다가 VIP임무도 겸하니 이기체로 한거지

사단장들 타고 다녀야 하는데 공격헬기 전용이면 못타니깐.
하여튼 500md에 비하면 하늘과 땅차이.

저건 그래도 무장하면 뒤에 2명은 좀 편하게 탈란가? 500md는 무장하면 뒤에 그냥 구겨져서 겨우 타고
다리에 쥐내리고 힘도 없어서...빌빌빌..
ㅣㅏㅏ 21-05-07 16:27
   
500md 200대 넘게 있는데 뭐 전량 교체는 아닐테지만 절반만 해도 100대 넘으니까 민수판매 제로라고 해도 본전은 되겠죠.
야구아제 21-05-07 16:50
   
해병의 목숨을 하찮게 여기는 방사청과 국방부
     
Unicorn 21-05-08 07:26
   
또또 오바친다. ㅋㅋ

넌 어느 쪽에서 왔니?
     
커서 21-05-10 09:09
   
해병의 목숨을 하찮게 여기는 방사청과 국방부라고 하찮게 말하는 분....ㅉㅉ 한심하네~
Unicorn 21-05-08 07:26
   
헬기 분야는 모든 항공역사를 통털어 처음 시도되는 사업이라 독자 설계 개발할 능력이 없어

기존 모델을 들여와 만들어서 그렇습니다.

기반 기술이 쌓이고 있으니 다음엔 한국이 독자적인 모델을 개발하게 될테니 상황이 달라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