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사이트 비밀에
디펜스타임즈 편집장인 안승범님이 올린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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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공격헬기 사업 Ah-X는 이미 각 제작사들이 가격제안을 마친 상태로
기종 선정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작년 말 방사청에서 올해 3월말에 기종선정을 하겠다고 했는데 이것이 조금 늦쳐져 4
월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기존 예상하는데로 보잉사의 AH-64E 아파치 롱보우가 유력시되고 있는데
그 이유로는 방사청에 제출한 가격이 <미육군 납품가 이하>로 써 냈다고 합니다.
간단히 말해 1조8천억원의 우리 예산계획에 넉넉히 들어 올 수 있는 가격으로
대략 1조 4천억원으로 맞추어 써 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롱보우 레이더는 8~9대 끼어 맞춰서 들어 오고 ..
경쟁 기종인 AH-1Z 줄루 역시 비슷한 가격으로 제안되어서 종합적인 측면에서 잇점이
줄어들었다고 하는군요.
한편 터키의 T-129 역시 가격을 최대한 낮추어 제안했다고 합니다.
여담이지만 터키 T-129는 포스코 계열로 들어 간 (주)대우에서 에이전트 역할을 했다
고 합니다.
4월 방추위를 열어 국방장관 주재로 기종결정에 대해서 공개될 예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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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ah-x 사업은
보잉이 파격적으로 ah-64e(64d 블록3 명칭) 가격을 후려쳐서 제시함으로써
사실상 게임이 끝났다는 주장입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가격을 제시한 배경을 밀덕들은 2가지정도로 추측하는데
1. 부품쪽에서 저렴한 부품으로 교채된것 아닌가?
2. 미국이 ah-64e 생산을 5년 연기함으로써 생산라인을 중단을 막기위한
울며 겨자 먹기식 덤핑일 가능성?
2번일 경우는 뭐 걍 좋은거고
1번일 경우는 미군 기체와 다른 부품으로 인하여 f-15k처럼
유지관리의 문제가 발생할수있다는 지적이 나오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