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눈팅만 하다가.. 옛생각이 나서 질문드립니다.
파주일원에서 군생활하신 분들은 아실 것 같아서.. 여쭤 봅니다..
파주시 금촌읍내에 "병사의집"이라고 식당이 있었는데..
지금도 그 "어머니" 식당 운영하시고 계신지 아시는 분 있나요?
정말 20여년만에 그쪽으로 출장갈 일이 있어서...
한 번 찾아가 보려고요... 그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부대찌개도 맛있었고...
무엇보다.. 처음 보는 병사들.. 자식처럼 챙겨주시고 했었던...
추억이 있어서요...
외박나가서 밥먹고 있으면.. 오늘 잘데는 있느냐 물으시면서...
식당에서 자라고 자리 마련해 주시고.. 라면도 챙겨 주시고..
비디오도 잔득 챙겨주시곤 했었죠...
인근 부대 체육대회 등 행사있을 때마다 밑반찬 챙겨서 위문해 주시고..
무슨 사연이 있으셨는지... 당신 식당에 찾아오는 모든 사병들을 다..
아들처럼 보듬어 주셨던 분인데.. 보고 싶네요...
소식아시는 분들 계시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