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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18 22:12
[잡담] 향후 핵전략원잠을 완전 무력화가 가능한 기술들
 글쓴이 : 샤토라피트
조회 : 4,540  

출처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153868&page=1

인공위성으로 원잠을 포함한 잠수함을 추적할수 있는 여러기술이 미국을 중심으로 주요국들이 연구중입니다. 물론 아직 실용화가 덜된 상태이지만 미래에 실용화되었을 경우에 세계의 전쟁양상을 다시 짜야될 정도로 영향력이 엄청날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공위성을 이용해 잠수함이 추적가능해져 기존의 강대국들의 전략원잠을 의해 건설된주요핵전력이 완전 무력화될수 있습니다. 

중국은 그 연구의 일환으로 최근 발사된 위성에 냉각원자간섭계를 설치해 그 가능성을 실험하는 중이고 미국은 물에 투과력이 강한 블루그린레이저를 이용해 인공위성에서 잠수함을 찾는 기술을 오랜기간 연구중입니다. 블루그린레이져는 수중측량과 통신용으로도 연구중이며 해당 연구는 물의 굴절과 산란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만 그문제만 해결된다면 미래에 실현가능성이 충분한 기술이라고 하네요.


한 미국의원이 미래에 해당기술로 인해 잠수함이 무력화될수 있냐고 당시 미합참의장에서 물었더니 대답이 "예" 였다고 합니다...

2016102112521339285.jpg

maxresdefault (1).jpg

ORP_SSBN_Ohio_Replacement_Program_GDEB_General_Dynamics_Electric_Boat_firing_SLBM.JPG

original.jpg


대략적인 설명글 : https://www.strategypage.com/htmw/htsub/20090910.aspx

                    http://citeseerx.ist.psu.edu/viewdoc/download?doi=10.1.1.909.5281&rep=rep1&type=pdf


 http://china.donga.com/Main/3/all/43/764404/1   - 중국의 잠수함 탐지기술 연구


설명글에 의하면 현재 수준은 블루그린레이저를 이용해 바다가 투명한 상태에서는 수중 100m, 혼탁한 바다에서는 30-50m를 탐지할수 있는 수준이라고 하네요. 대부분의 잠수함의 최대작전심도가 300-400미터 사이니 군사적 실용화가 멀지 않은 기술이라고 생각되네요. 북한의 전략원잠 건조로 골치인우리나라도 주목해야봐야 할 기술이 아닐까 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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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야 17-12-18 22:16
   
'미래에 실현가능성이 충분한 기술' 그렇군요.....
밀리마니아 17-12-18 22:42
   
이것이 실현된다면 초계기와 위성 숫자가 해군력을 좌우할 듯
하나둘넷 17-12-18 22:55
   
현재 최대 100m인데 원잠 주요 작전심도 3~400m라서 3~4배만 더 큰 출력을 내면 될 것 같아보이지만...
물속에서의 에너지 감쇄가 더 격심해서 3~4배 출력 강화로는 어림없습니다.

현재 미-중 양쪽 기술 모두 개념시제 및 실험시제 수준이고 현실화하기 위해선 최소 10여년 이상의
추가소요기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물론, 개념시제 실험시제가 본격적인 체계개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할 문제죠. 무사히 개발이 이루어지는 가하면, 엎어져서 유야무야되는 선도기술개발
사업 한 두개가 아니었으니까요.

아, 이런 기술도 연구중이구나~ 하는 선에서 받아들이시면 될 듯 합니다.
     
샤토라피트 17-12-18 23:06
   
10년이면 오히려 다행이죠. 전 개인적으로 20년이상 걸릴거라고 봅니다. 바다속의 굴절을 극복하는게 쉬운일이 아닐테니까요. 20년 뒤에 실용화되더라도 현 70년가까이 유지되던 SLBM핵균형이 무너지는 엄청난 일이죠. 위성한대에 항구에서부터 한척씩만 추적되더라도 위성몇대면 상대방의 전략원잠세력은 무력화되는 셈이니까요. 블루그린레이저를 이용한 위성통신도 주목해야될게 인공위성이 실시간으로 아군 잠수함에게 상대 잠수함 위치을 알려줄수 있게 됩니다.
          
하나둘넷 17-12-18 23:19
   
음... 위성에 관해서는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지구저궤도 위성들은 일반적으로 극지방을 통과하는 극궤도 보다 정확히는 태양동기궤도를 따릅니다. 물론 일률적인 게 아니라서 다양한 위성궤도항법론이 존재합니다만....

위성 1기로 특정지역을 관찰할 수 있는 건 하루 2회로 각 회당 약 10분 안쪽에 불과합니다.
약 12시간 이후에나 다음 관측이 가능하죠.

위성을 이용한 맨투맨식 추적은 불가능합니다.

여러기의 위성을 이용하여서 수집한 영상/신호정보를 기준으로 분석(많이 자동화가 이루어졌습니다만.. 여전히 분석관들에 의한 최종판단이 개입되어야 해서 리얼타임도 아닙니다)을 거쳐야 하고 여러기의 위성을 이용하여 짧게는 3~4시간에서 길면 10여시간의 텀을 두고 광범위한 지역 동향을 스캔하는 게 현재 수준입니다.

위성에 의한 전지구 실시간 스캔이 가능했다면... 말레이시아 777기 실종사건은 이미 해결되고도 남았어야 했죠.
               
샤토라피트 17-12-18 23:24
   
그렇군요. 인공위성을 실시간 관측이 어려운 점이 많군요. 그렇다면 여러 위성을 띄워 중첩해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건네주는 식으로 운용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미국같은 국가가 연구중이니 미래에는 실현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성공한다면 새로운 게임체인져가 등장하는 셈이니까요.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하나둘넷 17-12-18 23:51
   
위성은 위성체 개발비+발사체를 이용한 발사비로 이야기 할 수 있겠는데..
현시점에서 대략 2천억 정도 소요됩니다. 1회 발사에...
이정도 위성은 무게 1~3톤여 수준에 수명 4~6년사이로 제한된 궤도수정능력등을
가지고 태양동기궤도를 비행합니다.

한국이 425사업으로 군사위성 5기를 통해 한반도 인근 감시를 계획중인데 이 5기를
동원해도 2시간에서 3시간에 1회씩 각회당 10분 안쪽 보는게 한계입니다.

미국기준이라면 필요로하는 위성수는 훨씬 늘어나겠지요.


미국의 경우는 위성성능에 있어서 관측능력도 월등하고 덩치도 어마어마해서
큰 녀석들은 수십톤짜리 위성을 쏘아올리고 1기당 사업비용도 1~2조원씩 들어가는
녀석도 있습니다.

문제는 미국의 경우 유지해야할 정찰위성 및 정찰위성 지원위성들 수가 많습니다.
전지구적 범위로 활동하니까요.

1기당 1~2조원씩하는 광학관측위성(키홀씨리즈)가 4기 이상 떠있고, SAR 관측위성
또한 4~5기 떠있죠. 여기에 해양 광역감시위성, 신호정보수집위성, 탄도미사일발사
조기경보위성, 각 관측위성들이 수집한 영상/신호정보를 지상관제소로 중계 전송해주는
중계위성, 군 통신위성, GPS 위성 등등 관리해야할 위성들이 한두개가 아니죠.

그래서 매년 적게는 7기 많게는 10여기 이상의 정찰/정찰지원위성을 쏘아올리고
있는 상황이죠.

여기에.... 잠수함 탐지를 위해 상당수량의 위성을 또 올려야 한다면 미국이 매년
부담할 위성 비용은 더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겠지요.

미국이 "기술이 완성"되었고 "필요하다"라고 판단한다면 어찌되었거나 발사하겠지만
현재 미국재정적자등을 고려하면 그렇게 많이 올리기 어려울 겁니다.
마구쉬자 17-12-18 23:17
   
잠수함 관련 추척 기술은 예전에도 종종...
지구의 자장을 이용한 추적기술도 있었던 것 같고...
언듯 들어보면 획기적인 잠수함 추적기술들이 드물게 보였었음.

현실은... 실현 가능성 제로.
     
하나둘넷 17-12-18 23:22
   
MAD라는 기술로 잠수함에 의해 일어나는 자장변화를 감지하는 기술인데...
여러 해상초계기등에 도입되어 사용되었고 사용중인 곳도 여전히 많습니다.

다만, 잠수함 소재도 강화되어서 비자성을 띄는 소재를 많이 채용하게
되면서 MAD에 의한 탐지능력이 약화되어서 아예 MAD기능을 빼버린
해상초계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G평선 17-12-18 23:20
   
저는... 위성으로 숨겨져있던 지하의 거대 피라미드를 스캔한 그와같은 기술로...

이미 미국은 전 해양을 훑어보고있지않나 생각이 드네요...

다른국가도 그런 비기를 갖고있다면 어마어마한 미국의 수중 수상 전략 자산들을
가볍게 무력화 가능할걸로 보입니다.

그렇다고해도 그것들의 화력은 어쩔 수 없을테지만...
     
마구쉬자 17-12-19 01:19
   
이집트의 잃어버린 도시들 위성사진 말이군요...
저도 그와 비슷한 기술을 이용한 다큐 본것 같네요.
꽃보다소 17-12-19 00:14
   
단순히 생각을해도 인공위성으로 넓은 바다를 탐색해서 찾아내는 기술이 먼저 개발이 될까요?
아님 핵잠수함을 스텔스로 만드는 기술이 먼저 개발이 될까요?

아무리 생각을해도 핵잠수함 스텔스로 만드는 기술이 먼저 나올 듯. ㅎㅎ
랄랄라라라 17-12-19 00:15
   
해상 초계기에서는 운용하지 못하나요?
     
모래니 17-12-19 00:18
   
초계기에서 운용하면 더 좁은 지역밖에 못보잖아요.
각도 문제때문에
모래니 17-12-19 00:20
   
잘은 모르겠지만, 깊은 심도에서 오랜 시간 작전하는게 쉽지 않은걸로 알고 있는데..
언젠가는 수면위나 근처로 부상해야하고, 그걸 탐지하는 역할이라면..
꽤 괜찮은 아이디어 같네요.

추후 다시, 초계기로 좁혀진 지역에서 잠수함을 찾는다면...
rozenia 17-12-19 01:07
   
표적이 된 목표는 항구에서 잠항해서 움직이는 시점부터 저런 기술이 실용화된다면 충분히 추적이 가능할것 같은데요.

더불어 기술력자체가 실용화된다면 그걸 꼭 위성이 아닌 군함과 같은 잠수함, 항공기, 해저 또는 해상의 고정시설 및 해저지정시설에 운영해도 해역방어에 획기적으로 도움이 될겁니다.

막말로 우리가 저기술을 10년안에 실용화시키면 북한잠수함은 지저먹으면 됩니다. 중간해역들과 주요해역들 사이에 미국의 구소련식 SUS탐지기 깔아놓듯이 고정레이저 사출기해저에 심어놓고 레이저사출기만 담당하는 무인잠수함 교대로 북한의 주요잠수함기지 주변에 순찰시키면 사실상 게임 셋이네요. 고공에 무인기 교대로 띄워놓구요.

다 돈문제겠지만 ;;
     
하나둘넷 17-12-19 01:18
   
아.. 네... 그 체계개발 상용화까지가 길이 멀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곧바로 상용화될 것으로 여기도 철썩같이 믿는 분들 많으셨던
레일건... 2020년 초면 벌써 실전배치되느니 마느니...

그런게 아니라 개발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아직 그정도 아니다라고 했다가
니가 뭘아냐 부터 많은 소리 들었던 적 있는데...

네... 그 레일건 현재 미국에서 개발보류내지는 중단을 할지 검토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매스컴 소식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거의 다 개발해놓고도 엎어진 체계개발사업도 넘쳐나는게 현실이죠.

그런데 저런 기술들이 언제 실용화/체계개발 완수 될지는 벌써부터 머리속에서 착착
계획잡을 것 까지도 없는 상황입니다.

아직 시제 연구개발단계도 제대로 완수못한 상황인데 또 어떻게 가다가 엎어질런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죠.

정말 엄청 쿨하고 핫한 기술로 조만간 등장한다고 철떡같이 믿으셔도 그건 개인의 의사이지만

제 입장에선 '아 이런 기술도 연구중이구나'하는 수준으로 밖에 안다가오네요.
좀 더 흥분하게 하려면 체계개발 본격적으로 들어간다는 뉴스가 나올 때에나 그럴까요?

아직은 뜬구름 상태라고 봅니다.
          
마구쉬자 17-12-19 01:22
   
레일건이 스펙에 나온 그대로 기능을하려면
포탄 가격이 엄청 나다는 그런 기사를 본것 같긴하네요.
냥냥뇽뇽 17-12-19 06:54
   
그담엔또 레이져를 이겨내는 기술도 나오지않을까
꽃보다소 17-12-19 09:31
   
핵잠수함을 찾는 위성이 아니라 애니처럼 레이저포를 쏘는 것을 만드는게 확실할 것 같은데 ㅋㅋ

돈을 투자를 하려면 확실한 것이 좋지 안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