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독재자 푸틴이 이번 우크라 전쟁을 일으킨 침력행위를 정당화 시키는 이론으로는
알렉산드르 두긴이 1997 년에 발간한 "지정학의 기초:러시아의 지정학적 미래" 라는
러시아를 대륙세력으로 규정한 지정학 이론 책으로 알려져 있다.
알렉산더 두긴의 지정학 이론 소개, 두 글 다 푸틴의 우크라 전쟁동기 이해를 위해 강력추천함.
하지만 이 두긴의 지정학 이론 이외에 최근에 푸틴이 그의 연설에서 서구열강 중심의
세계질서를 거부하고 러시아의 미래 생존전략으로 언급한 골든 빌리언 이론은
처음 들어보는 거라 찾아 보았다.
대충 요약하면 이 지구 세계에는 인구 10억 명이 부유하게 잘먹고 잘 살만한 천연 자원은 있지만
그 나머지 인구나 국다 대부분은 천연자원 부족으로 가난하게 살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10억 명의 인구는 대부분 상위 강대국 선진국 들이 독점하게 되고
세계는 그런 상위 강대국이 정하고 세계에 강요하는 "국제질서"에 따라서
나머지 국가들은 자기나라의 자원을 그런 강대국에 착취당하며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
참고로 미국을 포함한 G7 국가의 인구 합계가 대략 8억이 조금 못된다.
그러니 러시아는 광대한 국토와 거기에 잠들어 있는 막대한 자원을 무기삼아
그런 러시아와 제3 세계는 G7 이니 EU /미국 등 상위 선진국들의 "골든 빌리언" 들이 정하고
세계에 강요하고 있는 그런 불평등한 세계질서에 거부하고 자원부국 러시아 중심의
세계 질서로 재편해야 한다는 러시아 중심의 지정학 이론.
최근 푸틴이 러시아가 우크라를 침략해야 하는 당위성을 주장하는
연설에서 이를 언급해서 관심을 끌었다.
작성일 : 22-08-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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