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도가 올라갈수록 산소가 희박해져서 연료를 태우질 못하죠.
결국 연료통 외에 산소통이 따로 필요합니다.
게다가 항력을 이용해서 나는 전투기는 고도가 높아져서 공기가 희박해지면 항력이 줄어들어
날 수 없게 되지요. 우주까지 가기는 커녕 그 이전에 이미 비행불능이 됩니다.
2. 무인 전투기를 우주에 갖다놓으면 연료가 얼게 됩니다.
연료가 얼지 않도록 각종 보온세팅이 필요하죠.
3. 연료와 산소를 동시에 끌어다 혼합해서 태우면서 추진할 수 있는 특수한 로켓엔진이 필요하겠죠.
일반 전투기 엔진으로는 불가능.
4. 우주로 올라가면 마찰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항공기처럼 날개를 움직여서 방향전환을 할 수가 없죠.
최소한 분사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추력편향노즐이 필요하거나 반동제어시스템이라는
하이드라진 연료를 분사해서 자세를 잡아주는 장치가 필요하죠.
쉽게 말하면 무중력, 진공 상태의 우주에서는 팔다리를 허우적 거려도 전혀 몸을 움직이거나
방향을 바꿀 수 없지만 입으로 숨을 뱉거나 방귀를 뀌면 작용 반작용으로 움직일 수 있는 원리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계시는게 있습니다. 11.2km의 탈출 속도는 어떤 물체가 단순히 지표면에서 발사되고 그 이후 어떠한 운동 에너지도 공급받지 않는 경우에 그 행성의 중력권을 탈출하기 위해 지표면에서 가져야 하는 속도일 뿐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로켓도 마하 34까지의 속도 도달이 불가능 합니다. 로켓과 같이 자체 산소를 공급 받을 수 있고, 추력을 가진 비행체는 어떠한 속도라도 지구 중력을 탈출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의 아무리 낮은 속도라도 계속 상승 운동을 하는 비행체라면 지구 중력 탈출이 가능합니다. 상승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지구 중력을 이겨낸다는 뜻이니까요.
1. 지구탈출속도
...u2나 글로벌호크나 아무리 올라가봐야 거긴 대기권안 즉 지구 표면일뿐입니다.
우주로 나갈라면 지구인력권을 돌파해야하는데 이게 현재 나온 엔진중엔 로켓엔진이 유일하게 돌파가능합니다.
속도가 무지막게 빨라야하는데 초당 9km~15km인가? 기억이 잘안나는데 제1우주속도~3 우주속도던가
하여튼 지구인력권을 이탈하려면 엄청난 엔진이 필요한데 현행 제트엔진으론 어림반품어치도 없습니다.
2. 작용반작용의 원리
...대기권안에선 공기라는 물질이 있으니 제트기 엔진으로 배기가스를 뒤로 뿜으면 공기가 받침대 역활을 하고 그 반발력으로 비행기가 앞으로 나아가죠
이게 작용반작용의 원리인데 우주에선 이게 안통합니다.
우주엔 아무것도 없는 無의 공간이니 받침대같은게 있을리 없으니 제트기가 우주에 갈수있다 한들 아무리 제트엔진 가속해도 나아가질 못합니다.
그래서 일반우주용 로켓들은 뒤로 배기가스를 뿜어내는게 아니고 진행방향의 우주선 내벽을 때리는 원리입니다.
우주선이 가고싶은 방향의 벽을 깨스를 폭발시켜서 때리면 앞으로 나아가는겁니다.
3.기타드읃ㅇ
위에 다른 분들이 열거한 공기가 없다같은것도 맞는말이고요
또 하나는 온도 문제가 있겟죠.
우주는 절대온도는 아니지만 거의 -100이하랍니다.
일반 항공기는 우주가 아니고 외기권 근처만가도 모든게 얼어붙어서 다시 추락할겁니다.
헉.. 우주선 내벽을 때린다구요? 말도 안돼는 그게 사실이라면 장거리 우주비행이 불가능할리가....
작용 반작용은 로켓엔진에 그대로 적용됩니다. 가스 자체를 고속으로 발사하면서 반발력을 얻는 원리죠.
지구 탈출속도는 관성으로 탈출할수 있는 속도지 절대 속도가 아닙니다. 기온, 기압에 따라서 탈출속도는 달라질수 있습니다. 우주로켓이라고 마하 몇 이상 가속한다는 생각을 하지 마세요. 거기에 도달하지 않아도 탈출가능합니다. 쉽게 말해서 탈출속도가 마하 11이라면. 거기에 맞는 운동에너지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기에 맞는 운동에너지 + 시간지체에 따른 반작용(중력이겠죠) 정도를 이겨낸다면 지구탈출은 가능합니다.
우주로 나갈라면 많은 연료량이 필요하죠..더불어 산소까지 실어야 하고 그럴려면 중량이 커져야 하고
또 그 큰 무게를 감당하는 출력을 유지하려면 강한 엔진...강한엔진은 많은 연료를 필요로 하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기때문에 쉽지 않은 거죠,
그래서 조그마한 손바닥만한 인공위성하나 날리는데도 의외로 큰 로켓이 필요해지죠..
로켓이 대기권까지 오르는데 최적화된 디자인이라는 얘기가 되죠,,전투기형태는 비행에 적합하지..대기권까지 빠르게 오르는데는 비효율적입니다..
즉 소형의 무인전투기로는 대기권을 돌파할만한 엔진출력과 연료량을 감당하기가 어렵다고 봐야죠,
일단 로켓은 자체 연료와 산소공급을 통한 순수한 자체 추진력만으로 대기권을 벗어납니다.
때문에 어마어마한 양의 연료와 산소탱크가 필요하고 그만큼 덩치도 큽니다..
일반 제트기는 공기중의 산소를 통해 연료를 연소하고 이것으로 추진력을 얻어서 공기를 빠르게
가르고 나아가면 굴곡진 날개의 상하면의 공기흐름의 차이를 통해 얻게되는 양력으로 비행을
합니다.. 즉, 제트기의 엔진은 수직으로 솟구치기위한 힘이 아니라 양력을 얻기위한 추진력을
위해 필요한거죠.
그리고 가장 우선적으로 윗분들이 말씀하셨듯이 고도가 높아질수록 산소가 희박해지기때문에
일반 별도의 산소공급장치없이 제트엔진과 연료만으로는 비행불가능한 고도가 있습니다..
응??우주로 가려면 초속11km의 탈출 속도 있어야 하지 않나요?? 그러니까 우주에 공기가 가득차 있다는 가정하에.. 참새(안먹어도 사는 붏사조같은놈이라 치고)가 날아서 달까지 갈수 있느냐는건데... 그래서 현재 화학 연료로는 4km가 한계라 탈출속도를 만들수 없어서 3단으로 만드는거라고...1단에서 초속4km가속 ..4km가속인상태에서 2단으로 추가4km해서 4+4=8km ...여기서 3단으로 12km해서 지구 탈출가능하다고..쉽게 말해 시속 100km기차안에서 20km로 달리면서 100km의 공을 던지면 공의 속도는 100+20+100 =220이런거요..
많은 분들이 혼동하고 계신 개념이 있네요. 일단 "우주로 간다"는 것부터 정의를 분명히 해보죠. 일반적으로 우주 공간은 고도 100 km 이상을 의미합니다. 국제우주정거장의 고도도 350 km 밖에 안됩니다. 서울-부산 거리보다도 가깝죠. 이정도 거리에서의 지구 중력은 지표면에서의 지구 중력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왜 땅에 안 떨어지고 우주공간에 머물러 있는가? 그건 매우 빠른 속도로 지구 주위를 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흔히 하는 말로 중력과 원심력이 같아진다고 하죠.) 지구저궤도 상에 머물기 위해서는 대략 8 km/s 정도의 속도가 필요합니다. 즉 우주공간에 머물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중력을 이기는 추력도 중요하지만 8 km/s 수준의 속도를 얻기 위해 엄청난 양의 추진제가 필요하게 됩니다. 우주로 나가는 로켓의 중량이 수백톤씩 나가는 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