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언론에 나온 내용들을 종합하고 분석하면 우리나라 C4I 쳬계 같은것도, 안에 들어가는 장비가 뭔지도 나옵니다.
특히 지상군 페스티벌이나 국방관련 박람회 같은데서 공개되는 스펙이나 자료는 보안내용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북한문제 때문에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보안운운하면서 실제 보안이 칼같이 지켜져야할 곳을은 펑펑 뚤리고 있죠.
한번 외국 웹과 일본 웹을 검색해 보세요. 각국의 군사정보수준이 어디까지 공개 되는지...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엔 공개된 FM메뉴얼만 봐도 이걸 공개해도 되는건가 하는 수준까지 공개되어 있습니다.
별별 군사장비의 조작법이 다 나와 있으니깐요. 그런데 미군측의 이야기는 단순합니다. 적이 그 장비를 멀정한 상태로 노획한 상황이면 미국이 전쟁에서 진 상황이란 논리 입니다. 일어나지도 않는 일이고, 굳이 비밀일 필요가 없는것은 보안으로 묶을 필요가 없다는거죠.
보안규정같은것도 뒤죽박죽이고, 예를 들어 예전에 자주국방네트웍이 파워꼬레아 이던 시절에 해군 부대 공개행사에서 공개한 함정의 외관을 사진찍어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어디더라??? 암튼 군관련기관에서 보안위반이라고 사진삭제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전에 이미 그 함정의 외관이나 사진의 해당 장비는 언론에 공개되었던 장비였죠. 이에 파꼬 측에서 반발해서 국방부에 항의했고... 국방부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하면서... 군 하급기괌이 꼬리 내린적 있죠. 이처럼 군 기관들도 이게 보안인지 아닌지 제대로 모르고 그냥 지 꼴리는데로 내부 규정 만들어서 사용하는게 비일비제합니다.
혹시 군생활 할때 우리나라 FM교보제 보신적 있습니까? 못보신 분들도 많고 보신 분들도 참 어처구니 없는 수준의 내용을 보셨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