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힘은 늘 강자에 대항해 약자편을 들어주는 것이 만수무강에 유익합니다.
왜냐면 약자가 다 뭉게지면 다음 차례는 중간 차례거든요. 일본이 밀리게 되면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등의 상대적 약소국들이 모두 중국에게 뭉게진다는 뜻이고. 우리가 힘들때 그네들은 아무 말도 못하게 될 겁니다.
하지만 이네들 약소국들을 도와주면 당장이야 충돌이니 뭐니 골이 아프겠지만...
모두를 먹어치운 끝판왕 중국과 혼자 마주친다는 아포칼립스적 상황을 모면할 수 있습니다.
머리가 있다면 뭘 해야 할지는 빤한 거죠.
만일 한일이 충돌하면 중국이 한국편을 들까요..아니면
한중이 충돌하면 일본이 한국편을 들까요..미국은 어떨까요..
한일이 충돌하면 미국은 일본편을 들고 한중이 충돌하면 미국은
한국편..일본은 일정부분 한국편을 들겠죠..혹시나 남북이 충돌하며
어떨까요..중국은 북한편 미일은 한국편을 들겠죠..
자그럼 중일이 충돌하면 우린 누구편을 들어야 할까요..공산국가며
북한을 핵보유 시킨 악질적인 중국인가요..미국의 동맹 자유민주국가이며
우리에게도 아주 중요한 남중국해에 중국과 다투고 있는 일본인가요..
남중국해는 중국이 차지하면 국익을 위해 뭐든하며 주변국들 속국취급하는
중국이 한국,일본의 목줄을 쥔다는건데..그감당을 한국이 할 수 있겠나요..
적어도 중일이 충동하면 중국보다 일본편을 들어 주는게 더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우리가 중국편을 들면 한미동맹도 끝나는 겁니다..
아니면 그참에 기습으로 북한을 공격하든가요..ㅋㅋ
분위기 살려 판을 더 키우는 게 더 좋음. 국지전이라면 전면전 급으로 확전 되겠끔. 아, 물론 우린 팔짱 끼고 구경하는 게 더 좋구요..철저하게 구경꾼 모드여야 합니다. 과거와 달리 현대전은 침 좀 뱉는 나라들 간의 전쟁은 누가 누구를 이기고..이런 거 기대하기 힘듬. 둘 다 폭삭 망하는 거죠. 주변 나라(구경꾼)가 어부지리로 더 득 보는.. 한국전쟁 났을 때 일본 국회의원들이 만세 불렀다죠?? 우린 그냥 표정관리 하면서 팝콘이나 먹으면 됩니다.
우리의 이익, 팔수있는걸 그기간팔고 딜할수있는걸 하고 더불어 직간접적으로 양국의 전황이 길어지도록 유도해야합니다. 물론, 여기에 옵션하나는 미국의 의중에 어느정도 반응해줘야하구요.
물론, 이모든것은 당대의 전황과 국제정세 그리고 한국의 상황, 더불어 궁극적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미래를 기초로 대응해야겠죠.
예를 들어, 직접적으로 통일이 코앞이 시점이라면 미국에다가 미군이 북중국경에 상륙해서 한국대신 중국과 싸워줄것이 아니라면 우리는 우리의 자위를 위해 중립을 지키되 해상 및 보급지원은 하겠다 정도?
반대로 통일을 위해 인접국에 협조를 구하는데 일본이나 중국 어느한쪽이 그간 반응이 ㅆㅂ스러웠다고 하면 그에 상응하는 반대편에서 협조하는 척하면서 물밑에서 떡밥을 던저야죠. " 우리그간 서운했네, 그러게 진짜좀 말좀 듣지그랬나, 어때? 이제라도 우리가 하자는대로 통일동의할래? " 물론 그렇더라도 전황이 길어지도록 유도해야죠.
일본과 중국은 사실상 국지전이든 전면전이든 전략무기를 사용한 국가멸망을 목표로 하지 않는이상 결국 해공군전인데 소모가 많아져서 전쟁이 길어지면 미국이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물론, 남중국해의 우리해상로가 개판되기때문에 태평양이나 북빙양을 이용한 무역해로를 열거나
가상이지만 그시기에 우리가 미군하고 후다닥 통일을 어떤식으로든 해치워버려서 중국이든 일본이든 개입 및 간섭을 못하게 된다면 참 좋겠네요. 물론, 한국통일이 구체적으로 후다닥 진행된다고 하면 중국과 일본 두나라는 분명 서둘러 전쟁을 협상하고 우리한테 개입하려들겠지만 ;;;
일본편 들면 안됩니다.
북한의 침략을 대비해야 한다는 핑계로 절대 중립을 유지해야만 합니다.
미국이 중립을 선언하지 않게 되면,
주한 미군을 포함한 미 8군이 일본 측에 가담하게 될 건데,
그 때 우리 영토는 우리가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명분과 핑계 거리가 분명하기 때문에
중국과 일본의 전쟁에서 만약 일본이 승리한다고 하더라도
일본은 우리에게 서운함을 비칠 수 없을 겁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모두 우리와 함께 영원히 나아가야 할 이웃입니다.
전쟁에서 지면 나라나 국민 모두가 송두리 채 없어져 버린다면 모를까
나라 이름과 권력 무리들은 바뀔 지언정
국민들은 오롯이 존재하게 됩니다.
이웃에 영원히 계속해서 존재할 이웃 국민들의 마음 속에
안좋은 이미지를 심어 놓으면 안됩니다.
오탈자가 많습니다. 이해해 주십시오....^^
참 그리고 누군가의 편을 들어야 될 상황은 전면전을 가정한 상황입니다. 국지전이라면 그냥 중립을 지키면 됩니다. 그리고 전면전이라고 해도 동요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득이 더 커질테니까요.....하지만, 반드시 누군가의 편을 들어야 할 상황이 된다면.....우리나라의 이득이 최우선 조건이 되어야 하며 그 이전에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야 하는 것입니다.......케이스 별로 많은 상황이 있겠지만, 국제관계에 있어서 명분은 자국의 이득을 포장하는 포장지일 뿐입니다.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가장 좋은 것은 분쟁에서 빠져서 이득만을 취하는 것입니다. 경제적 이득을 취한 후에 국력을 키우면 발언권은 커지게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