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할리가 없죠. 미국이야 손해볼 거 없겠지만 우리는 안 그러죠.
우리의 허락없이 과연 미국이 공격이 가능할까요? 힘들지 싶은데요..
결국 우리 정부에서 허락을 해야 하는데 그걸 할 대통령이 있을까요?
그럼 남은 건 단독 공격인데 자위권 차원에서 우리의 허락없이 그게 가능할런지..
남한에 정사정포 몇 개 떨어지는 게 아니고 탄도탄이라도 날리면
남한에 많은 인명피해가 생길테고 그 결과를 미국이 또 어찌 감당할지....
한국대중의 혼란과 증기혼란, 의회의 발광, 단기적-잠정적 금융혼란, 뭐 이정도를 감수할만큼 맛있는 떡이 보인다면 가능하겠죠 ^^ 대체로 대한민국은 국민의견묻고 국가중대사가 결정되진 않았던것 같음.
더불어 저런 대북선제공격은 대국민공표를 통해 투표할리도 없고 미국과 딜을 어떻게 하느냐겠죠.
능력자체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F-35/22/2에다가 미국의 중대형무인기 120여대 모아놓고 스텔스기 120여대 각 2발씩이라고 해도 240여기 일단 떨궈놓으면 유도야 통제기가 이어줄거고 어차피 전자전능력으로 스텔스기 동해에 뜨는 순간 북한전역이 재밍은 물론 북한방공사령부는 제대로 된 정보를 받지 못할겁니다.
여기서 북한애들이 이거 공습이야 반격해라고 하는데 최소한 4시간-8시간이 걸릴수밖에 없습니다. 북한지휘부와 휴전선 장사정포와 핵시설, 전방 미사일 및 레이더기지가 1차 목표인데 한국이 아니라 미태평양에 전개된 일부항공력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역량이고 1차 타격으로 지휘부와 통신을 상실한 북한전역은 누군가 정리하고 반격하고 싶어도 어디를 얻어맞고 있는지도 파악이 제대로 안될겁니다.
1000개의 전술목표를 동시에 전부타격할 필요가 없습니다. 애초에 제공권싸움이 불가능한 북한공역은 남한을 위협하는 각 전략무기와 전술무기와 지휘부 통신정도만 걸려내도 나머지는 움직이는 표적이 되버립니다.
말그대로 미국은 얼마든지 혼자서도 가능한 작전입니다. 딱 3주만 세밀하게 공습하고 넉넉잡고 30만정예만 밀어넣어도 전쟁자체는 그대로 끝납니다. 문제는 그뒤 구북한패잔병들 처리하는게 더 골아플듯. 군인이 정치를 하는 북한에서 50년넘게 힘주고 살던 각 해당지역의 실력자들이 그대로 항복할지도 모르지만 그간 얽히고 섥힌 서로간의 경쟁과 알력싸움을 보면 군벌끼리 내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구요.
한국은 단독으로 힘듭니다. 현재 전력으로는 일단 스텔스기가 도입전이기도 하고 재밍을 비롯한 전자전분야는 솔직히 한국은 약세입니다. 타격수단이야 2020년이던가 그때까지 현무3 수천기를 보유한다든지 얼마든지 있습니다. 북한 통신체제만 흔들어놔도 F-15K/ KF-16 200여기로도 주요시설 타격가능합니다.
먼저 우리가 원하는게 무엇인가?
이게 우리 스스로 목표를 잡아야 무엇이 위험하고 무엇을 위험을 감수하고 액션을 취한다가 답이 나올 수 있을겁니다.
북의 핵위협에 대해 당하고 나서 후회할건지, 아니면 사전위협을 제거하는게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 우리가 원하는 것은 뭘까요?
정작 당사자는 우리 국민들이고 볼모와 생명위협도 우리 몫인데, 정말 피해없이 현 상황 유지를 원하면 핵보유가 답인데, 이건 또다른 피해로 이어지죠. 국제 제재.
결국 선택지는 때리면 맞는다냐 아니면 어짜피 치뤄야 할 감수해야 할 피해라면 선제공격으로 핵시설파괴냐의 선택입니다.
우리가 당사자인데도 우리국민들이 착각하는게 미국이 선제공격하면 그 피해 누가 감당할거냐, 미국책임론으로 물타기하고 이건 누굴 탓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우리문제를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할거냐의 문제입니다. 본인들이 걱정만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판단을 안갖고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면 반대쪽말을, 그 반대의 선택을 하면 반대쪽 생각을 갖고 있는, 그런 본인 결정없는 생각들이 지금 정책들을 힘들게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