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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9-20 10:53
[질문] (궁금) KF 21 Navy 말고 항모용 무인기는 어떤가요?
 글쓴이 : 제갈맹꽁
조회 : 1,569  

눈팅만 하고 있는 초짜 밀덕입니다. 

요즘 KF 21 Navy 문제로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데요, 이게 항모크기도 중형으로 키워야 하고 사출장치도 필요한데, 핵추진은 안될 것 같고 전투기 생산대수도 작고 .... 하~ 막막해 보입니다. 

그런데, 이거 굳이 유인 전투기 하지 말고, 항공모함용 드론으로 가는 건 불가능한가요? 크기가 좀 작으면 경항모에도 탑재 가능하고, 항모용 드론이나 육지용 드론이나 .. 겸용으로 사용도 가능할 것 같고. 자율비행으로 이착함 사고도 줄고. 

이래 저래 좋은 생각인 것 같은데, 전문가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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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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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말벌11 22-09-20 10:58
   
드론도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항모에 유인기가 아닌 무인기라면 초음속 무인기이어야 하는데
항공모함에 착륙시 초음속 무인기가 기체에 무리가 많이 가는 편이라 유지보수가 더 힘들다고 압니다.
미국처럼 초대형 항모라면 모르겠지만요. 특히 주파수 해킹 방지를 위한 수단도 강구해야하구요.
아직은 시기상조에요
범내려온다 22-09-20 11:01
   
미국도 이제 겨우 항모용 무인 공격기만들다 포기하고 사업 돌려서 급유기 만들고, 사람이 일부 제어하는 로열윙맨 형식의 무인전투기를 개발하는데...
우리는 그런거 다 뛰어넘어 완전히 독립적으로 자율전투하는 함재 무인전투기 만들어 날라지는 소리?
서클포스 22-09-20 11:02
   
정식 항모가 있는 나라에서 무인 항모를 투입 하는것과

항모가 없는 나라에서 무인 항모만 운영하는 것은 완전 다름..

어자피 제대로 된 항모용 드론이라면 미국이 개발하고 있는 것처럼 거의 일반 전투기 사이즈랑 똑같음..

중요한것은  님 말대로 드론 운영하는 경항모를 운영하는 것이라면 오히려 드론을 더 많이 실을수 있는 중형항모가 차라리 같은 돈을 들이면 더 효율적일 것임.. 어자피 경항모 여러대 돌리느니 중형항모 2대 돌리는게 더 나을테니..
서클포스 22-09-20 11:06
   
드론 항모를 만든다면 초기에 탐색 개발로 경항모로 드론 항모를 만들수 있지만

저기 지상용 작은 드론 이랑은 해군용 전투기급 드론은 또 다른 이야기고..
흑야 22-09-20 11:20
   
안되요
드론항모는 그냥 삽질입니다
오디네스 22-09-20 12:01
   
지구상에 실전배치된 항모용 드론 함재기는 없습니다.
미군도 테스트중이지 실전배치된건 없습니다.
그리고 정작 공격/제공기 드론을 운용하려면 항모가 중요한게 아니라 통신체계가 더 중요합니다.
드론용 통신위성 여러개를 띄워놔야 하고 행킹당하지 않을 암호화기술 재밍기술 통신이 끊겼을때 작동할 AI기술등이 항모보다 1순위입니다.
드론항모를 만들어봐야 군사용 통신위성의 커버범위밖으론 나갈수 없는데 그럼 항모의 존재이유가 없는거죠
지금 드론항모 이야기는 그냥 항모에 관한 토론의 본질을 흐리는 이야기 같네요
boodong 22-09-20 12:57
   
무인항공기와 드론을 같은 선상에 놓고 애기한다라는건 따로 국밥식으로 얘기 자체가 안됩니다.
적어도 현재로서는 전혀 다른 얘기예요.
무인항공기 or 무인기도 이제서야 개념연구단계이고, 현재의 기술적인면에서도 그기까지 발전한게 아니라서 이거다. 라고 말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Republic 22-09-20 14:26
   
현재로는 힘들지만
유무인 멈티->완전한 ai 무인기로 가겠죠.
멈티도 완전한 ai 무인기 기술이 안되니까
중간 과도기적 형태라
멈티 시대는 그렇게 길지 않을것 같은데
하여튼

현재
국방과학은 군이나 정부 연구 기관보다는
민간업체의 눈부신 성과로 빠르게 발전중이라..
30년대 이후 함재기의 대세는 무인기임에 분명함
돌개차기 22-09-20 15:25
   
저도 초짜 밀덕인데 터키에서 추진하는 무인기탑재 항모는 실현 불가능한건가요?
도나201 22-09-20 16:15
   
정확히 말하면  아직까지  항모용드론의 개발자체가 안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AI관련해서 말이죠.  이게 실용화단계를 넘어서  실전단계까지 가려면 . 아직도 15년이상의 연구개발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그리고 그에 관련해서 엄청난 압박과 국제외교적인 문제가 존재하고 있죠.
현재 터키의 무인기사업도 굉장히 골치가 아픈상황입니다.

미국측에서는 동맹국에 대한  무인기판매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결국 무인기개발은 자국전용으로 가야하는데
여기서 중요한것은 기술은 팔수가 있는것이죠.  즉,  무인기개발에 관련한 기술판매는 가능하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현재 한국ADD내에서는  엔진부터 볼트하나까지 전부 100% 국산부품으로 제작하려고 합니다.

즉 무인기에도 급이 있다라는 것.    항모운영에 필요한 무인기수준은 아직도 멀었다라는 것.
현재 터키가 운영하고 있는 무인기는 우리나라측에서 볼때에는 얼마든지 방어가 가능하고
별 영향이 없다라는 것.

무인기관련 판매는 미국외에도 엄청난 압박이 기다리고 있다라는 것.
제한사항과 제한조건이 동시에 존재하기에  이에 대해서 국제적인 외교적인 노력이 상당히 필요하다라는것.
무인기는  수출제한품목이라서  완제품을 판매하기 어렵다라는 것.
다만  기술적인 부분은 판매가 가능하다라는 것.

가장 중요한것은  자체 GPS시스템이 없으면 사실상  무인기판매는 국방의 종속국이라는 점.

무인기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무인기를 운영할수 있는 기반시설이 문제라는 것임.
바이락타르 가 판매에 성공할수 있었던것은
사거리 100KM 내외의  운영거리를  가지고 있고 독자적인 통신수단의 판매도 가능했기에 판매된것임.
그러나 이러한 독자적인 통신수단은  그다지 위력적이지 못하고,
가격적인 매리트도 있겠지만,  결론적으로 말해서
세계적인 제한사항을 교묘히 피해간 첫번째 판매 무인기라는 점입니다.

사실 터키가 .. S400관련해서 미국과의 마찰을 일으킨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이 무인기에 대한 판매정책에 엄청난 압박을 했다라는 것은 잘모름.

이란에게 무인기를 해킹당한후에 미국의 무인기에 관련 개념자체가 바뀌어서  무인기의 기술적인 부분
특히 통신수단에 대해서 제한을 두어서
개발하는 개념을 적용하고 있음.    즉  탈취당해도 별기술적인 누출이 없는 저가성향의 무인기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우크라이나에게 지원한  군체무인기를 적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무인기를 팔수 있을만한 기술을 개발하는게  관점인  2단계분류로 시장정책이 전혀 다르다라는 것을

팔물건  과  자국에서 사용할 물건 ..... 기준이 다르다라는 것.
그래서 무인기관련 기반시설이 있는국가와 없는 국가는 국방적으로  엄청난 차이가 있다라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무인기기술에 대해서  국가간의 지원방향 과 국방적인 종속적인 상황이  극명하게 달라져서
누구와 무기를 도입하느냐에 따라서 국방력이 결정될 것입니다.

미국의 스팅레이가...현재  무인기로서는 최고기술을 보유한 무인기입니다.
AI 관련 무장  성능 레이더 등등....  모든면에서 현재 최고는 스팅레이가 무인기로서는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지만,
금수조치된 품목이죠.  심지어는 개발동향도 나오지 않을 만큼  기밀유지까지 되어 있어서.
현재로서는 어디까지 발전되고 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즉,  국제적인 압박을 벗어나기 위해서  기밀로 비공식적으로 개발되는 무인기로 돌린상황이라서 .

현재는  군집AI 소형드론체의 운영만이 .. 언론에 공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8000LBF 급의 소형엔진의 자체개발에 상당수의 국가가 뛰어 들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이 소형엔진의 개발에  공표된 국가는 한국뿐입니다.

현재 FA50 판매가 잘되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 무인기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에 가능한것입니다.
사실상 무인기의 판매는 국제적으로 판매가능한 수준이  레벨단계로 이미 규정되어 있기에 
판매가능한 무인기를 개발한다거나,  후에 전시에 무인기지원이 가능한 국가의 무기만 존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판매는 안되지만,  군사적인 동맹관계를 맺어서  이무인기에대한 지원을 받을수 있다라는 것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모관련해서도 이러한 부분도 다른 동맹국가의 지원책에서도 엄청난 국제적인 외교에 대응할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이제껏 유럽내 무기판매가 힘들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기도 합니다.  실제 전쟁에서  지원하려면 시간이 걸리기에
동맹국에서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여준 NATO 의 지원상황이 이제는 시원치 않아서
빠른 지원을 할수 있는 국가를 선정하게 된것도 있습니다.

앞으로 무인기는 자국운영의 특수목적의 하이레벨의 무인기  와    판매가능한 저가의 군집체 AI 기반의 소형드론으로 크게 나뉠것입니다.

앞으로 글로벌호크같은 무인기 는  전시에 전장상황을 파악하게 도와줄수 있는 우리나라 의 동맹국에 대한 지원형식으로  갈가능성이 높다라는 것입니다.

항모관련 무인기 개발은 확실히 결정된 상황입니다.  드론항모도.. 이미 계획단계이고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보완을 갖기보다는 이에 대한 개념설계에 관한 연구가  현재 수준이죠.
이건 미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중국은 대충만들어서  이미 실전배치한상황이나,  이에 운영에 대해서 극도로 민감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부 22-09-20 18:04
   
항모보다는 우주전단 어떠셔요.
달나라와 화성도 오갈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