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소총이 실전성이 없다고 하기에는..;;;
이미 수많은 실전을 했는데..없다고 하면 이상한거 아닌가요?
이미 사용 하는 국가도 상당하고 심지어 is도 사용 한 소총 인데요..
더군다나 지금 까지 북한과 각종 도발 및 국지전에서 사용한 소총이 k2입니다.;; 딱히 실전성이 없다고 말하기에는
허접한 소총보다는 월등히 실전성이 높은거죠;;
실전성이 없다고 하는건 실전을 격지 않았다는게 아니라 실전을 통한 부족한 부분의 개량이나 개선이 없다는 의미.
비용 많이 든다고 레일덥개 안했다가 언론에 두들겨 맞고 고친것들이나, 수직손잡이 그립감 개똥망인데도 그냥 밀어 붙이고 있는거나, 옛날부터 조종간 조정이 너무 많은 움직임이 필요로 한다는 문제점은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있고... 레일시스템과 광학장비 보급되고, 사막의 폭풍 이후 현대전에서 참호전에서 필요한 총검술은 거의 없어지고, 시가전에서 좀도 짦은 총열의 총이 대두되는등 전쟁경험에 따른 개량 개선이 필요한데 K2 계열은 이딴것들이 거의 없다는점.
그나마 개선한것도 미군사례에서 얼마든지 교훈을 얻고 따라갈수 있었던것도 거의 맨땅에 해딩질 하고 있다는점등. 을 이야기 하는 것임.
이근씨가 유튜브에서 언급했던 그 K2의 단점들은 댓글로도 논란이 많았고,
그 댓글들을 본 이근씨가 추가로 더 언급하기도 했지만, 당장 나조차도 쉽게 동의는 안됨.
우선 이근씨 말처럼 현대전에서 MOUT(시가전)의 중요성이 높아진 것도 사실.
근데 그 대조군으로 본인이 좋아한다는 HK416을 근거로 설명함.
개인적으로 나도 10여년 전에 서바이벌 게임을 할 때 실내에서 총열이 걸리적 거려서 MK18mod0
같은 10.3인치 총열의 극단적으로 짧은 총을 게임에 사용 했었음.
이근씨가 들고있던 소총은 HK416D 모델로 MK18과 유사한 짧은 총열로 VBSS 같은 좁은 선박내
작전을 하는 해군부대에 특화된 모델로 단지 총열길이가 문제라면 미군의 M4 라이플도 K2보다
총신이 짧을 지언정 걸리적 거리는 것은 마찬가지임.
문제는 미군마저 이라크 같은 시가지 작전에서야 짧은 소총이 좋지만, 아프간 같은 상대적으로
교전거리가 긴 지역의 경우에는 저지력과 교전거리에서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앎.
그러니 6.8mm 소총으로 바꾸겠다고 그러는거 아닌가 함. 우리군은 나름대로 보병전술교리에 의거해서
제작된 소총인데, 단지 MOUT와 같은 전장환경의 변화가 대두된다고 K2를 쓰레기에 비유하는건
상당히 지엽적인 시각이 아닌가 함.
맞아. 근데 그 보병전술교리도 70년대에 수립한것.
심지어 우리 수류탄 투척법은 미군 2차대전 투척법.
유탄발사기만 해도 (오른손 잡이 기준) 오른손을 소총의 권총손잡이에서 놓지 않고 유탄을 장전 발수 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럽이나 미국은 여러번 개량과 수정을 거치는 동안 우리는 여전히 베트남전때 미군에게 배운 방식을 고수.
등등 훈련체계 뿐 아니라 보병전술교리와 그에 맞는 훈련체계는 우리도 제대로 수립되어 있지 않음.
또 조정간이 불편하다고 하는데, 그것도 조정간 디자인을 바꾸는 등의 간단한 개선만 하면 문제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됨.
즉, 이근씨의 K2에 대한 불만은 K2가 L85같은 격발불량이나 사격 중 탄창 빠짐 같은 치명적인 문제를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사용성의 문제를 지적했기 때문에 호응을 얻지 못한 것임.
다만 이미 도입된지 수십년이 되었고 전장환경이 확실히 바뀐만큼, 신규 제식소총의 개발 필요성은
확실히 동의함. 지금 미군들 처럼 다양한 작전에 따라 총열과 탄종을 바꿀 수 있도록 모듈화 되어야
하고 광학장비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새로운 설계사상을 가진 제식소총의 채용은 필요한데
그걸 밍기적 거리고 있는 국방부가 좋게 보이지 않는건 사실임.
예전에 반말 찍찍 늘어놓을때 정도가 심해 지적이 나오자 그땐 컨셉이라더니
여전히 국힘당 서울시의원 처럼 말 험하게 하는거 보니 천성인가보네.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게 더럽게 놀다가 걸려서 퇴출 됬다가 복귀하는거 보고 이젠 좀 변했으려나 했는데 여전하시네. ㅎㅎ
그럼 님 생각은...이라고 말을 이어가려다 가만 생각해보니 여기서 얼마 못 갈 사람과 말 섞어봤자 뭐하겠나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