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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1-04 11:28
[질문] KF-21를 GE 에서 한화가 엔진 생산 면허 했다고 하던데요
 글쓴이 : dlwkd
조회 : 4,208  

생산면허란 설계도를 가지고 생산 한다고 알고 있어요
그럼 미국에서 부품이 전부와서 한화에서 조립한다는 이야기인가요?

만약 조립하면 기술은 좀 습득되겠네요?
궁금합니다

한화에서 전투기 엔진 만든다고 해서요
기술이 될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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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있다면 24-01-04 11:37
   
몇 퍼센트 인지는 모르겠으나 국산부품도 꽤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건 고수님들 한테 넘겨야 할듯
     
식후산책 24-01-04 13:28
   
국방일보 f414엔진 국산화율 40%
사커좀비 24-01-04 11:46
   
면허 생산이라고 하는게 좀 더 부드럽지 않을까요?ㅎㅎ

단순히 부품가져다 조립하는 게 무슨 기술습득이 되겠나하는 의문도 있겠지만...
공정기술도 기술입니다..
부품이야 장기과제로 소재, 부품을 하나씩 국산화하면 되겠지만...
면허생산 경험은 생산라인을 최적화해서 품질관리, 불량률 최소화 등 공정관리 자체도 중요하죠...

우리가 폴란드나 이집트에 K9, K2전차 등 공장지어 주고 이전하는 기술이 이런겁니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제조업 후진국은 이거 습득하는 것도 꽤나 큰 겁니다..
니내아니 24-01-04 12:05
   
예전 삼성 테크원도 f16 엔진 면허생산함..

한화의 전신이 삼성테크원임..

그동안 쌓인 노하우가 좀 될듯..
노을아래빛 24-01-04 13:22
   
수요 공급에 맞아야 부품도 생산 가능한거라고 봅니다.

다 국산으로 만들면 좋다는 생각은 버려야하고 특히 엔진 고인물 회사들이 많아서

신규사업자가 빠르게 치고 올라 오려고하면 기존 사업자들이 부품공급 안해버리면 딱 망하기 좋음

최대한 1티어 회사랑 거래유지하고 국산화 부품 늘려가는게... (엔진부품이 엄청나게 많은걸로 알아요)

국산 엔진개발도 1티어 회사부품이랑 성능이 확 떨어지니까 가능하다고 봅니다. (견제x)
시기도 거의 10~20년사이 개발이라고 본거 같아요
gaist 24-01-04 13:26
   
아니 제목에 뭔 한글 문장이 이렇게 뒤죽박죽...
주어 목적어 서술어가 뒤죽박죽..
     
감독 24-01-05 21:03
   
저도 제목 보고서 똑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아무도 언급을 안하더라구요. ㅎㅎ
댓글을 읽다보니 이해가 가는데, 제목을 봤을 땐 도대체 무슨 소리하는건지 이해가 안갔었어요. ㅎ
귀요미테츠 24-01-04 13:38
   
한화에어로 스페이스가 삼성테크윈 시절부터 수십년간 엔진 면허생산을 해왔으니 엔진 제작사한테 받는 제작도가 있겠죠?  그렇다  한들 아직은 국산화 되지 않은 주요 부품들은 원청으로부터 직접 공급 받아 면허생산하고 있는 수준이며 지금 시점해서 역설계해서 엔진을 설계 제작한다 한들 특허 시비가 뒤 따르고 성능 또 한 미달 일게 뻔합니다
새로운 엔진을 자체 설계해서 제작해야 하는데  고온을 버텨낼수 있는 금속 소재기술 및 엔진 설계 기술에 노하우 축적이 아직은 부족한 현 시점에서 좀 더 정진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도 불철주야로 기술축적에 노력중이신 우리 엔지니어들의 역량과 전폭적인 지원이 함께 따른다면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일정대로 15000lbs 급 엔진 국산화는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사브로 24-01-04 19:53
   
삼성테크원 시절 공기압축기 관련하여 공장에 회의하러 가서 쉬는 시간에 전시되어 있는 제트엔진 부품을 보고 당시 과장정도 되시는 분에게 전투기 엔진 100% 국산화 되냐고 질문했었죠.
답변이 기술은 이미 된다. F-16 엔진의 각 부품을 계속 미국에 공급하고 있는데, 모든 부분을 다 제작해 봤다고 합니다.
다만 엔진을 만들고 시험하는 비용이 어마 어마 하여 당시 국내 공급 물량으로는 경제성이 전혀 없어 개발 못한다고 하더군요. 당시 국내 순항미사일용 제트엔진은 국내 개발하여 납품 중이었어요.
꾀 오래전 일이네요.
소문만복래 24-01-05 09:32
   
면허생산만 해봤지 개발을 해본적이 없어서 아직은 기술수준이 낮다고 봐야해요.
부품은 소재기술이 핵심인데, 우리나라 소재분야의 기술수준이 그다지 높은편이 아닙니다. 사실 중국보다도 낮은 수준이에요. 애초 엔진개발을 수십년간 해온 국가와 이제야 시작하는 나라의 차이는 클 수 밖에요.
일단 내열코팅제부터 자체 개발이 필요한데, 이거 아예 기본 바탕기술부터도 없어서 지난정부에서 연구용역이 이뤄지고 작년부터 연구개발이 시작되었어요. 성공한다 해도 대충 2030년대에나 개발될겁니다. 내열코팅제 하나만도 그런 상황이에요.
도나201 24-01-05 18:02
   
한화의 생산라이센스 계약은  우선 국내생산라인에서 500여기는 계약된 상황입니다.
뭐 이래저래해서 250기 넘어갈때 다시 생산계약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우선은 한화의 국산화 비율이.... 궁금하다면 엔진 부속품대비 36% 입니다.
정확한 부품관련해서는
내부 터빈로터축 에 붙은 터빈블레이드 관련해서 전부 국산화성공한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한 제조관련한 장비 와 정밀장비 및 테스터장비등 모두 구입완료하고 생산라인가동하고

이를 바탕으로 롤스로이스 대형엔진에 블레이드 납품까지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엔진외피에 해당하는 하우징 관련한 부분과 유압및 기타 배연설비관련해서는 아직은  미정이지만,
내열소재관련한 개발은 계속이뤄지고 있고  여기에 두산의 가스터빈관련한 기술진까지 덤벼든상황에서
국산화관련한 소재개발은 크게 문제될건 없습니다.

단 F414GE 400K 한정해서 말이죠. 독자설계개발능력은 없습니다.

즉,  도면만 주면 만들수 있는 소재개발은 어느정도 되어 있습니다.
엔진의 도면만 주면 만들수 있는 능력 카피능력까지는 올라온 단계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즉 독자개발로 인한 설계개발능력을 갖추기에는 걸음마 단계이고,

나머지 소재 관련한 부분은 95% 정도 엔진을 만들수 있는 소재개발능력은 됩니다.
현재 엔진을 개발하는게  소재개발이 중요한게 아니고,
실제 개발해서 제대로 테스팅관련한 부분에서 통과되느냐 하는 문제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관련 안전바이패스설계분야는 아직도 묘연한 상황이죠.  이건 기초과학력에 따른 데이터관련한 부분이기에 이부분에서는 어느정도 쌓여야 독자설계개발능력을 배양할수 있습니다.

현재 계약생산라인에서  내부 블래이트동축관련한 부품은 모두 국산화성공하고 조립까지 하고 납품까지 가능한 상황입니다.    사실 블레이드제작만 한다고 하면 어느정도 부품소재 및 정밀도 관련한 부분은
통과되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엔진대비 36% 이고,    후에  2028년이후에 본격적인 엔진시제품개발로 들어서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죠.  그때까지는 60% 국산화부품을 적용한다고 하는데.
그건 그때가봐야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