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스페이스가 삼성테크윈 시절부터 수십년간 엔진 면허생산을 해왔으니 엔진 제작사한테 받는 제작도가 있겠죠? 그렇다 한들 아직은 국산화 되지 않은 주요 부품들은 원청으로부터 직접 공급 받아 면허생산하고 있는 수준이며 지금 시점해서 역설계해서 엔진을 설계 제작한다 한들 특허 시비가 뒤 따르고 성능 또 한 미달 일게 뻔합니다
새로운 엔진을 자체 설계해서 제작해야 하는데 고온을 버텨낼수 있는 금속 소재기술 및 엔진 설계 기술에 노하우 축적이 아직은 부족한 현 시점에서 좀 더 정진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도 불철주야로 기술축적에 노력중이신 우리 엔지니어들의 역량과 전폭적인 지원이 함께 따른다면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일정대로 15000lbs 급 엔진 국산화는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삼성테크원 시절 공기압축기 관련하여 공장에 회의하러 가서 쉬는 시간에 전시되어 있는 제트엔진 부품을 보고 당시 과장정도 되시는 분에게 전투기 엔진 100% 국산화 되냐고 질문했었죠.
답변이 기술은 이미 된다. F-16 엔진의 각 부품을 계속 미국에 공급하고 있는데, 모든 부분을 다 제작해 봤다고 합니다.
다만 엔진을 만들고 시험하는 비용이 어마 어마 하여 당시 국내 공급 물량으로는 경제성이 전혀 없어 개발 못한다고 하더군요. 당시 국내 순항미사일용 제트엔진은 국내 개발하여 납품 중이었어요.
꾀 오래전 일이네요.
면허생산만 해봤지 개발을 해본적이 없어서 아직은 기술수준이 낮다고 봐야해요.
부품은 소재기술이 핵심인데, 우리나라 소재분야의 기술수준이 그다지 높은편이 아닙니다. 사실 중국보다도 낮은 수준이에요. 애초 엔진개발을 수십년간 해온 국가와 이제야 시작하는 나라의 차이는 클 수 밖에요.
일단 내열코팅제부터 자체 개발이 필요한데, 이거 아예 기본 바탕기술부터도 없어서 지난정부에서 연구용역이 이뤄지고 작년부터 연구개발이 시작되었어요. 성공한다 해도 대충 2030년대에나 개발될겁니다. 내열코팅제 하나만도 그런 상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