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게 미사일 합동화력함의 의미는 결국 가성비라고 볼수 있겠죠. 우리가 미국처럼 돈이 많으면 그냥 이지스 함이나 구축함 쭉~ 찍어 내면 다 해결될 겁니다. 그런데 그럴 수가 없으니.
한국군의 가장 큰 특징이랄까 무기 개발 철학이 가격대 성능비 인데. 합동화력함은 다른 기능들을 모두 뺀 오로지 미사일만 실은 배의 개념입니다. 만약 한척의 합동화력함에 미사일 200기를 실을 수 있다면 같은 크기의 구축함 4대는 만들어야 비슷한 양의 미사일을 적재 할수 있겠죠. 그렇게 따지만 사실 엄청난 가성비 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
물론 몇기의 마사일을 실을 지는 그들이 연구해서 정하겠죠. 아마 너무 무리해서 만들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말랬듯이 어차리 싸게 만들 수 있는 배니까 한척에 올인하여 리스크를 높이진 않을거고 적당한 규모로 여러척에 나누는 방식이 되지 싶네요.
이거 미국이 구상해도 도저히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안하던걸
왜 우리가 하겠다고 하는지 참 이해가 안가네.
참고로 우리나라 구축함에도 미사일 다 못넣고 다니구만..ㅋㅋ
도대체 어떤 대가리로 이런생각을 했는지.
그나마 장점이라고 보는건.
육지에서 할 경우 고정일땐 토지문제 그리고 이동식일 경우 이동수단이 비싸고
수량이 제한되서 바다야 토지문제 없고 그냥 배에다 쑤셔넣으면 싸다는 생각으로 하는건지.
옛말에 계란을 한바구니에 다 담지 말라고 하듯이.
그러다 그 배가 사고든 전쟁이든 침몰하면 전부 다 버리는 위험성이 있고
그 배가 정비할땐 일시적으로 그 많은 미사일이 정비할동안 전투력 제로가 되는데..
화력함에 겨우 100여개의 미사일이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건 상당히 짧은 생각입니다. 미국이 아스널쉽을 비용문제로 포기한 이유중에 하나가 그 점..미사일 500개이상 장착한다는 무식한 기획때문에 프로젝트 좌초. 비용문제가 제일 컸고 또 미군의 전력이 굳이 그런 함이 별도로 필요없을만큼 다른 전력들이 빵빵하기에..(엄청난 수의 전략폭격기,수십척의 핵추진잠수함,수십척의 이지스함.등등등)
반면 한국은 그런 전력이 거의 없으니..어쩌면 괜찮을수도.
한국의 아스널함이 발표대로 100~200여기의 타격미사일을 장착한다면 현명한 생각이라고 생각함.
발당 수십억씩하는 타격미사일을 500개이상 장착하고 다닌다면 이거야 말로 표적이 명확한 한바구니의 계란.
이점이 미국 아스널쉽계획의 문제, 엄청난 비용의 미사일이 실려잇는 이배만 침몰시키면 잭팟이라는 문제재기.
차라리 그럼 위험보다는 수십척의 이지스함으로 대체.
이런 점을 한국에서는 고려하고 기획한듯. 바구니를 여럿으로 나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