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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4-30 03:26
[해군] 키티호크 항모 아깝네요
 글쓴이 : 벌레
조회 : 3,805  


워싱턴 Kitsap-Bremerton 해군기지에서 텍사스 선박 해체시설로 가고있는 키티호크인데 원자력 엔진도 아닌데 좀 주면 안되냐?
72년 선상인종폭동사건, 1984년 소련 K-314 잠수함과의 충돌사고 등등 흥미있는 전적이 있음. 거리가 멀다고 방심하다 잠항이 늦어버려서 -_- (한동안 항모에 잠수함 킬마크 달고다니기도 ㅋㅋ)
아무튼 키티호크 재향군인회는 안따깝긴 하겠네요. 이젠 사진으로만 볼 수 있을테니... 이런 건 박물관에 들가기엔 너무 크고 그렇다고 해상전시하기에도 너무 자리차지하고 녹슬면 흉해 보수비도 만만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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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 22-04-30 08:06
   
이거 우리가 받아봤자 운용비 감당 못해요.
님에게 도곡동 타워팰리스 아파트관리비만 본인이 부담하고 살라고 해도 님이 거기서 살지 못하는 이유와 똑같아요.
탱글곰 22-04-30 10:08
   
제정신 아닌 사람들이 너무 많은듯.. 생각을 하세요.
60년됀 쓰레기 뭐에 쓸라고?? 배 고치는 비용은 저렴한거라 생각하는건지..
저걸 쓸만한 수준으로 고치는 비용이면 새로 만듬..
Sanguis 22-04-30 16:13
   
나름 미국의 역사인데 아깝기는 하다

군용목적은 아니더라도 미국에 아이조와 전함 처럼 박물관이나 해상 테마파크 이런걸로 활용했어도 괜찮아보이는데
나그네x 22-04-30 21:37
   
솔직히 이런건 받아오는게 아니라고 들었씀.
미국이 양도하고 중공처럼 자본이 넘처난다면야 저렴하게 들여와서 여러가지 해볼만 하긴한데. 개수해서 전력화로 써먹긴힘들듯.
수십년전 함선이라 내부의 장비는 요즘시대하고 맞지도 않고 그렇다고 내부를 다뜯어고치자니 배보다 배꼽이 더크다고. 더군다나 내부구조도 요즘시대에 맞게 자동화나 모듈화 운영라인등등 내부구조에 변화를 줘야한다는데 그런걸할려면 진짜 반갈죽 비슷하게해야할듯. 이정도면 그냥 최신함선으로 깔끔하게 시대에 맞게 설계해서 건조하는게 가성비면에서 더 나을듯.
연구용으로 들여온다해도 이걸 해체하는데 비용이 어마어마할겁니다. 그나마 다행이건 핵추진이 아니라서 해체비용이 꾀 절감하겠지만.
이런전력의 함선을 아무곳에서 해체하기도 쉽지않을것이라 동남아로 보내기도 힘들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