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호주가 운용하고 있는 3,400톤 급 재래식 디젤 잠수함 콜린스급 잠수함 6 척은
30년의 수명이 도래해서 대략 2020년대 후반 ~ 2030년대 초반에 교체를 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호주가 AUKUS 계획으로 건조 계획중인
8-10 척의 원자력 잠수함들 2030년대 초반에 완성되어
콜린스 급을 차질없이 대체할 수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대부분 2040년 후반에야 계획된 핵잠수함들을 취역시킬 수 있을
거라고 예측이 지배적이라 콜린스급 퇴역후 무려 15 년-20년 정도의
전력공백이 우려된다. 이를 메우려면 그러지 않아도 문제가 많은
낡은 콜린스급 6척을 대대적인 공사를 거텨 수명연장과 업글을 해야 하는데
호주 조선소에서 이 작업을 진행하면 비용이 무려 60억 달러 나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런데 이 60억 달러면 한국이 충분히 6척의 3000-4000톤 급의
재래식 잠수함을 건조해 호주 해군에 인도할 수 있는 돈이다.
또 앞으로 호주가 핵잠수함을 호주에서 건조하려고하면
조선소와 도크 등 대규모 잠수함 건조 인프라에 투자해야하고
인력양성과 기술 개발 등에도 막대한 돈이 들어갈 거다.
(대략 74억 달러 또는 180억 달러 가량의 투자가 필요 예상됨)
그러니 그 돈을 미리 투자해서 그 인프라를 이용해서 한국의 재래식 잠수함을
호주 조선소에서 호주인력으로 건조하면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원자력 잠수함 건조에 앞서 재래식 잠수함 건조로
인력 양성이나 기술 축적 과 관리 체제 구축, 정치권 협조 등
앞으로 원자력 잠수함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데 귀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미래의 원자력 잠수함 건조를 위한 사전 준비나 실력 양성의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비용만 하더라도 원자력 잠수함 8-12 척 건조에 드는 돈이
대략 600억 달러에서 1200억 달러 등 천문학적 비용이 예상 되므로
이중에서 1 척 정도만 줄이더라도 대략 60억-100억 달러 정도는
예산을 줄여서 대신 재래식 잠수함 건조에 투입 할 줄일 수 있고
그돈이면 충분히 재래식 잠수함 6-8 척 정도는 너끈히 건조해
원자력 잠수함 건조 계획이 다소 지연되더라도
전력 공백 없이 6-8 척의 최신 재래식 잠수함을 계속 운용할 수 있다.
또 건조된 재래식 잠수함은 2030년대 모두 취역해서 운영해도 최소
2060년대 까지는 계속 운영할 수 있어서 2050년대 들어서도
10척의 호주 핵잠수함 함대의 보조적인 전력으로
호주의 연안 방어등에 재래식 잠수함을 전술적인 역할에 이용할 수 있어서
결코 호주로서도 낭비되는 해군 전력이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