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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09 14:41
[해군] 핵무기 없는 항모가 무슨 소용일까요?
 글쓴이 : 야구아제
조회 : 1,527  

요즘 항모를 분류하는 일반적 기준이 다양해지면서 과거 일반적으로 항모라고 하면 미국의 핵추진 항모만을 의미했는데 지금은 항공기만 태우면 다 항모가 돼 있죠.

일단 무기 체계로서 항모를 살펴 보면, 해군의 상륙전 및 공격전을 위한 원정군의 핵심 전력입니다.

미국의 항모 전단은 웬만한 나라의 군사력과 맞먹는 종합 군대입니다. 즉, 항모의 항공기 전력은 개별 항공기의 능력을 떠나 전반적인 항공기들의 전투력에서 웬만한 공군의 공군력에 맞먹고 공격헬기와 상륙 헬기 등의 상륙전 세력을 동반하며 당장 연대 규모 이상의 병력을 적지 또는 적후방, 혹은 적인접의 동맹국에 전개 시킬 수 있습니다.

미국의 전력이 이런 항모 전단만이 아니겠지만 항모가 뜨면 미국과 적대국인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미국의 항모 전단은 그 자체로 무기 체계인 동시에 전략적 체계이며 군사적 영역을 넘어 정치적, 외교적 도구가 됩니다.

이런 측면에서 항모 전단은,

100 여 대 이상의 전투기와 특수 목적기, 헬기 등의 항공기를 탑재하는 항공모함과

공격 헬기와 수직이착륙 공격기, 수송기 등을 탑재하고 대규모 기갑 장비를 탑재한 강습 상륙함, 그리고 병력과 물자를 실은 대형 상륙함

이들의 호위를 담당하는 이지스 구축함들, 함대 방공함 등,

수상에서 항모를 노리는 적 잠수함을 찾아 공격하는 공격원잠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런 항모 전단에는 자체 공중조기 경보기와 대잠 항공 전력을 갖추고 있어서

그 자체로 독립된 전쟁 부대가 됩니다. 즉, 단위 자체로 완벽한 군사 수단이 되고 공격과 방어가 다 가능한 체계인 것이죠.

이것이 사실 군사적으로 말하는 항모입니다.

이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는 '항모'는 임무에서 현격한 차이를 만듭니다.

일단 추진체가 핵추진이 아니면 보급 수요가 엄청 납니다. 항모의 운항과 관련한 연료가 엄청나게 필요하고 그만큼 항모가 발현할 수 있는 공군 전력이 약해집니다.

왜냐하면 항모 연료가 들어갈 자리에 핵추진항모는 항공연료를 채울 수 있고, 더 많은 보급품을 실을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핵추진 항모급이 되어야 자체적으로 조기 경보기를 운용할 수 있는데 항모에 운용되는 전투기는 공군이 운용하는 것보다 성능에 한계가 커서 조기 경보기가 없다면 사실상 웬만한 나라의 공군 전투기에 비해 성능의 한계가 커서 공중전에 큰 손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 경보기가 없으면 임무상 항모가 아니라 그냥 상륙지원세력에 불과한 것이죠. 여기에 탑재되는 항공기 역시 전면적인 제공 전력이라기 보다는 단순 공격기로 밖에 사용이 안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니까 미국처럼 제대로 핵추진 항모에 전용 전단, 핵추진 공격원잠이 없다면 임무상 상륙지원세력에 국한되며 작전 반경에도 상당히 제약이 많은 체계가 되고 맙니다.

더불어 제대로 항모를 굴리는 나라, 혹은 굴리려는 나라는 대체로 핵무기가 보장된 나라들입니다.

핵무기가 있기 때문에 그런 공격 전력을 전세계를 보고 가동하여도 여러 군사적, 정치적, 외교적 위험을 피할 수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에게 항모는 어떤 존재일까요?

미국처럼 대형 항모가 아니라도 항모면 되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는데 핵도 없고, 항모에 실을 항공기도 없는데 항모만 있으면 된다는 논리에 저는 반대합니다.

우리가 다른 나라와 적대적인 이유로 전쟁을 해야 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것이 적어도 중국과 러시아, 혹은 일본 이상은 아닐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아프리카의 어떤 나라, 남미의 어떤 나라, 혹은 유럽, 가깝게 동남아의 어떤 나라와 단독으로 전쟁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봅니다.

혹시나 모를 이런 전쟁을 위해 우리에게 항모가 필요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항모를 갖자고 하는 것은 둘 중 하나입니다.

미국과의 동맹을 위해 미국의 용병이 되어 주자는 의견이거나,

사실상의 상륙전 전력을 항모로 인식하는 것 둘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대가 변해도 미국식 항모 전단을 동경하며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대가 변하면서 항모의 간소화, 혹은 소형화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즉, 유인항공기가 아닌 무인항공기를 주로 탑재해 항모 자체로 독립된 전투 체계로 만들어 보자는 것이죠.

이런 체계가 정식 무기화되기 위해 수 십 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반 세기 정도는 항모라고 하면 미국식 항모와 전단을 말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핵무장을 못한 우리나라, 제대로된 전단 구성이 안 되는 우리나라에서 항모는 과연 무슨 소용인지 다시금 묻고 싶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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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까마귀 22-08-09 14:58
   
대한민국 7기동전단만 해도
웬만한 약소국 전력 아닌가요.


주변국이 다 미친 국가라서
약해보이지만 대한민국 해군
전력이 그렇게 약하지는 않죠.
푹찍 22-08-09 15:04
   
그냥 미군 핵항모 풀패키지 갖고 싶다 뽀대나거든 ㅋ 이래 결론을 먼저(대부분 스스로 깨닫지 못함 지적하면 화냄 ㅋ)  내려놓고 이유는 나중에 찾아서 짜 맞추고 그걸 반복하다 보면 전후가 뒤집혀 있음 ㅋ
그냥 미국식 항모 풀패키지 존나 멋있고 있어보여서지 딴거 있나요 ㅋ
사실 그게 다임 ㅋㅋㅋ
경이건 중이건 핵이건 어떤 항모든 각 좀 재보고 계산기 두들기고 예산 타내는건 해군이 알아서 하겠죠 ㅋ
커피나무 22-08-09 15:07
   
미국 항모전단을 기준으로 하면 지구상 어느 나라도 항모의 존재가치에 의문을 갖을 겁니다.
마스터우부 22-08-09 15:52
   
이런 논리면 군이 왜 필요합니까
핵무장도 못하는데
결론적으론 미친소리
     
야구아제 22-08-09 17:28
   
글은 읽고 댓글을 쓰시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생떼를 쓰는 것인지 알 수 없네요.
황제폐화 22-08-09 16:00
   
항모가 있으면 인니에 돈받으러 출정이 가능합니다.
항모전단 출동하면 바로 입금할걸요?
     
야구아제 22-08-09 17:28
   
과연 그럴까요?

항모 한 대 갈 때 우리 해군력 거의 다 대동해야 하고 그걸로 인니를 점령할 수 있나요, 아니면 패망하게 할 수 있나요.

망상이 지나칩니다.
구름위하늘 22-08-09 16:15
   
핵추진 기반의 항모 타당성 주장에서 갑자기 핵무기로 논리 비약 하여 필수 배경으로 제시

- 핵연료 사용하지 않는 영국과 프랑스 항공모함 어리둥절
- 연료 외에도 보급할 것이 많아서 항모를 따라다녀야 하는 군수지원함 어리둥절
- 핵추진 항모를 호위하는 화석 연료 추진 구축함과 순양함 어리둥절
- 핵무기 없던 시절 2차세계대전 시의 그 수많은 항공모함 어리둥절
     
야구아제 22-08-09 17:31
   
분명히 핵 항모가 아니면 성능에 문제가 많다고 본문에 적었는데도 이상한 소리를 하심?

그리고 영국의 항모는 그냥 제대로 굴린 적이 한 번도 없다는 것을 역사를 봐도 아실텐데?

프랑스의 항모는 기본적으로 남태평양의 프랑스령에 대한 해상 지배력 때문이며 과시용 그 이상도 아닐 뿐더러 핵무기 있으니까 함재기에 항상 핵무기를 탑재해서 일종의 핵 투사 플렛폼으로 과시용말고 용도가 없는데 비교질?
ㅣㅏㅏ 22-08-09 16:22
   
그런 논리면 재래식 무기가 다 필요없는데요?
딱 북괴네요. 그래서 딴거 하나도 없이 핵무기만 있네요.
     
야구아제 22-08-09 17:24
   
글은 읽고 댓글을 다시는지?
          
ㅣㅏㅏ 22-08-10 14:26
   
본인이 그렇게 썼잖아요. 핵무기 없으면 항모도 필요없다. 그 논리면 재래식무기는 다 필요없는거죠.
               
야구아제 22-08-10 16:40
   
왜 항모가 핵을 전제한 무기 체계인지 이해를 못하는 님의 인지력 문제 아닌지?
                    
ㅣㅏㅏ 22-08-12 14:09
   
본인 논리가 말도 안되는 건 내 인지력의 문제는 아닌거 같군요.
idontknow 22-08-09 16:46
   
위 글이 좀 이상한 곳으로 갔습니다만...
솔직히... 원잠이 먼저 선행되어야 하고
항모도 원자력추진 항모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럴 여건과 능력 안되면 굳이 항모가 우리한테 필요할지 의문입니다.
꿈꾸는랑세 22-08-09 16:57
   
드라이브용으로 페라리로 기분내는 갑부가 있는가 하면
출퇴근용으로 벤츠를 끌며 자기만족하는 부자들도 있고
 세레머니 용으로 벤츠를 끌면서 과시하기 좋아하는 카푸어도 있는 법이죠

이 문제의 본질은 딱 두가지로 나뉩니다.
실속을 택할지, 자기만족을 택할지...
     
야구아제 22-08-09 17:27
   
남북 대치 상황에서 그리고 대중국, 혹은 대러시아 전력으로 가치를 따지는 것이 선행이겠죠.

도대체 다들 항모에 대해 어떤 개념을 잡고 계시길래 항모 항모 하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neutr 22-08-09 17:20
   
항모전단이라고 해서 꼭 핵잠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 생각함. 그건 전세계를 누비는 미국이나 영국 등의 항모 전단이고 한국은 의미가 많이 다르니.
그냥 기존의 기동전단에 항모를 기함으로 하고 추가적으로 전단을 불려나가는 방법에 가깝지 처음부터 완벽한 항모전단을 구성하는 것은 그냥 불가능함.
또한 핵잠이 없다고 항모가 갑자기 무용지물이 되거나 격침 당하는 것도 아니니.

당장 일본만 해도 핵잠 없이도 2척의 경항모를 개장 중에 있음.

물론 항모는 반드시 더 많은 구축함과 잠수함(디젤이라도), 전자전기, 초계기, 보급함 등등이
동시에 갖춰져야 하므로 상당한 군비를 잡아먹을 것임.
그리고 경항모 한개 전단을 구성했다고 단독으로 한중간의 군사 균형이 이뤄질리도 없음.

다만 항모는 중국을 견제하는 한국 미국 일본과의 균형을 맞추는 최소한의 조건만 만족하는 수준으로 가자는 의미에서 경항모를 들고나온 것이라 생각함. 심지어 함재기를 한큐에 20대 들여오지 못해도 되니 일단 계획을 잡고 장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이고.

궁극적으로 한동안은 그렇게 한미일과 중국간의 균형을 맞추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가다가
군비증강이 과도해서 정말 전쟁이 터지기 직전이 되거나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서 서로 곤란한 상황이 되었을 때
대만 문제와 북한 문제에 있어서 한국과 중국의 주도권을 인정하고 궁극적으로는 적절한 균형속에서 동아시아 협의체를 통한 군비 축소를 협의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이상적이라 생각함.


꼭 항모가 아니어도 좋음. 근데 항모보다 더 뛰어난 전략무기의 등장이 아닌이상
항모가 없이도 한국의 요구를 관철할 수 있는가는 의문임.
뭐 여러가지 주장들이 나왔지만 거진 독침전략으로 침공을 방지하는 방안들이라 항모의 본질과는 좀 논의가 어긋나는 느낌.
항모는 단순히 군사적, 전술적 가치만 바라보는 무기는 아니니.
     
야구아제 22-08-09 17:25
   
핵무장 없이 항모가 어떤 위력을 낼 수 있다는 것인지 말씀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neutr 22-08-09 17:29
   
너무나 당연하게도 F35B를 탑재한 항모전단이
한미일 통틀어 4대 이상이 유지되기 때문에 그만큼 중국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꿔말하면 항모가 없이 중국의 항모 진출이나 봉쇄 무력시위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말해야죠.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 항모보다 더 뛰어난 전략무기가 있다면 그걸 선택하는 것이 낫겠지만 미사일? 원잠?  위협은 되겠지만 진출 자체를 막지는 못합니다. 지금 결과가 말해주고 있으니까요.

결국 미국처럼 직접 항모 전단으로 '공동'으로 맞대응 하는 수밖에요.
               
야구아제 22-08-09 17:33
   
우리가 왜 남중국해상에서 중국을 봉쇄해야 하나요?
                    
neutr 22-08-09 17:35
   
아니죠. 우리가 봉쇄해야한다고 한적 없습니다.

지금처럼 공해상에서 중국이 우리 훈련할꺼야 라는 이유로 깡패짓을 하면
주변국 상선과 항공기는 항로나 노선을 변경하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심지어 공해상으로 날라가는 항공기를 항모에서 출격시킨 전투기로 에스코트 하겠다는 계획도 있었죠.

그렇다면 그런 상황 자체를 막으려면 우리나라는 무얼해야할까요?
쥐뿔도 없는데 중국의 무력시위를 규탄만 하면 알아줄까요? 아니겠죠.
                         
야구아제 22-08-09 17:43
   
중국은 그렇게 해서 얻는 이익이 있습니까? 결국 모두에게 시간 낭비, 돈 낭비, 외교력 낭비가 되죠.

더불어 남중국해를 안 거치는 방법도 많습니다.

전반적인 미국 중심 경제 구조의 역효과란 측면에서 봐야되며,

그런 상황에 우리가 항모를 갖는 것보다 전투함을 진출시키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neutr 22-08-09 17:45
   
지금 시간, 돈 낭비하면서 중국이 하고 있죠.

왜 할까요? 일종의 투자?입니다. 중국의 영향력을 과시하고 대만은 자신들의 관할이다 라는 무력시위.

지금 당장 한국과 이렇지는 않겠지만
중국의 해군 증강은 장기적으로 미국의 태평량 전력을 넘어서고
그렇게 될 경우 양자택일을 강요받는 우리나라도 저런 깡패짓을 당할 가능성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전투함을 진출시키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인데
미국이 항모로 직접 견제하고 일본이 2척의 항모를 보유할까요?

전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아니 그런 근거를 제가 본적이 없어요.
함재기 없이 먼 공해상의 중국 항모를 견제하는데 전투함이 더 효과적이라는 근거요.
그걸 제게 제시해 주시면 납득하겠습니다.
                         
야구아제 22-08-09 17:50
   
지금 중국이 남중국해 봉쇄 했나요?
                         
야구아제 22-08-09 17:50
   
아니 항모가 뭔데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우기시나요?

발제글은 읽고 댓글 다시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야구아제 22-08-09 17:34
   
그리고 공격 원잠이 한 척만 중국 길목 막아도 중국배들 함부로 해상 진출 못하는 것이 맞습니다.
                    
neutr 22-08-09 17:36
   
공격 원잠 한척으로 중국 길목을 막아요?
그러면 중국이 가만히 있는답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그런 시나리오를 시행한다는 가정하에 방향을 잡는 것은 애초에 틀렸다고 봅니다.
                         
야구아제 22-08-09 17:41
   
중국이 미국 공격원잠을 탐색할 능력이 되나요?

중국이 미국 공격원잠이 깔린 바다를 통과할 자신이 있다던가요?
                         
neutr 22-08-09 17:43
   
님은 중국의 한국 항로 봉쇄는 할 수 없는쪽 아니셨나요?

근데 어떻게 한국이 원잠 한적으로 봉쇄를 해요?

그리고 항로 봉쇄하면 중국이 그 원잠 하나 찾는데 비용을 들일까요?
아니면 다른쪽으로 한국을 압박하거나 공격할까요?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겁니다. 그건 전쟁이 벌어졌을 경우에나 가능한 거죠.
                         
야구아제 22-08-09 17:45
   
원잠을 찾을 수는 있답니까?
                         
neutr 22-08-09 17:47
   
논점을 흐리지 마세요 ^^

정확하게 말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딱 주장을 하세요.
되도않는 조롱조로 시비걸지 말고.
                         
야구아제 22-08-09 17:49
   
아니 생각을 해 보세요, 항모 전단이 무슨 중국이 막은 해상 봉쇄를 풀어요?

항모가 공격 수단이고 상륙 수단인데 항모 전단으로 중국을 침공하게요?

남중국해에서?

그 자체가 말이 안 되잖아요?

그리고 중국의 해상봉쇄가 핵심이면 공격원잠 몇 척이면 된다는 말입니다.

왜냐면 중국이 못 찾으니까요.

이해 안 되십니까?
                         
neutr 22-08-09 17:53
   
님이야 말로 전혀 이해를 못하시는 겁니다만?

지금 우리나라가 '봉쇄'를 강행 돌파 하는 전략으로 항모를 말하는 겁니까?

애초에 잠수함도 대함미사일도 깔려있는 대만 코앞에서 무력시위를 해도
막을 수 없고 그걸 유일하게 견제할 수 있는 세력은 미항모 뿐이었고
이번 대만사태로 명확하잖아요?

비슷한 상황을 '사전에' 막으려면 결국 공동으로 중국에 대응하는 체계가 필요하고
그런 체제 속에서 한미일이 상호 균형을 유지하려면 한국도 최소한의 전력인 항모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지.

무슨 님처럼 우리가 먼저 중국을 봉쇄하고 항모를 못나오게 하기위해
원잠을 전개해놓고 이런것이 아니라구요. 그런 전략과 별개로 항모의 전략적 가치를 논ㅁ하는 것이지.

그리고 그 원잠은 항모보다도 훨씬 까다로워서 도대체 언제 건조가 가능한지도 모르는데 그걸 믿고 항모는 필요없다는 논리를 받아들여요?
그 원잠이 언제될지도 모르는데 그 뒤에 항모 전단 보유는 찬성한다는 것은
그냥 항모는 쓸모 없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야구아제 22-08-09 17:55
   
그럼 항모가 어떤 역할을 하길래 전략적 기능, 특히 어떤 전략적 기능을 하는지 언급해 주시기 바랍니다.
                         
neutr 22-08-09 18:00
   
ㅋㅋ
저는 할만큼 했습니다. 제 글을 읽고도 전략적 가치를 이해하지 못한 것은 안타깝지만 제가 더 설명해드릴 것이 없네요.

제 주장에 동의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국제정치를 바라보는 관점이 현실과 큰 차이가 없었기에
제 직관을 가지고 항모라는 무기를 국제정치적 의미로 바라볼 뿐입니다.
                         
야구아제 22-08-09 18:03
   
무기 지식이 부족해서 오류가 있으신 것 같네요.

항모는 천하무적 병기가 아니라는 점을 아시고 미국이니까 정치, 외교적 해석이 가능한 것이 핵 보유국도 아닌 우리나라에는 해당 사항이 없다는 것을 알아 주시기 바랍니다.
                         
neutr 22-08-09 18:08
   
제 밀리 지식이 짧은 것은 저 스스로 인정합니다.
저는 국제정치나 외교에 더 관심이 많은 초짜니까요.

근데 밀리 지식이 대단하신 분이라
원잠 한척으로 중국 봉쇄가 가능하니 훨씬 가치있는 무기라는 말씀도 해주시고.

글쎄요.

저는 가생이 밀게에서 정말 무기지식과 국제정치적 상식까지 두루 갖춘 전문가는
거의 본적이 없어서 님의 주장에 전혀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 주장은 저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들도 내세우는 주장입니다.
저는 그걸 제 관점에서 한미일 상호 협력과 균형이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바라보고 있는 것이고.

그러니 제 주장을 논파할 정도의 근거 제시가 아니라면
적어도 전문가 행세는 자제하시길.
                         
야구아제 22-08-09 18:12
   
제 글에도 나와 있지만

1. 제대로 항모 굴리는 나라는 미국이며, 미국에서 항모는 원정군 개념으로 하나의 독립 된 군대다.

2. 이것이 가능한 것은 뒤에 막대한 상륙전 전력과 전단이 대동하기 때문이며,

3. 무엇보다도 핵보유국이기 때문에 이런 공격 전력도 마음대로 운용이 가능한 것이다.

4. 고로 우리나라가 말하는 상륙강습함은 미 해군 항모가 수행하는 역할 수행이 어렵다.

5. 제발 착각 말았으면 좋겠다.

입니다.
                         
neutr 22-08-09 18:16
   
그러니까 저도 댓글에서 한국이 단독으로 중국과 뭔가 해볼 생각으로 보유하는 것이 아니고 전세계를 누빌 계획도 아니고 일본처럼 미국과 공동으로 중국을 견제하는 목적으로 보유하는 것에 가까우므로 그런 관점에서라면 원잠이든 핵탑재 잠수함이든 그것이 전제 조건은 아니라는 겁니다.
                         
야구아제 22-08-09 18:26
   
죄송합니다만 선생님의 말씀대로라면 굳이 항모는 필요 없습니다. 항모는 그런 역할을 못하니까요.

오히려 말씀 중에 나온 핵추진 잠수함이 훨씬 더 그런 역할은 잘 합니다.

이건 정말 사실입니다.
                         
neutr 22-08-09 18:33
   
제가 항모가 가장 최적화된 무기라고 주장하지는 않겠습니다.
상식 수준에서의 시뮬레이션이지 구체적 연구 근거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대만 사태를 보면서 최소 경항모 정도는 필요하겠다 라고 생각이 굳어졌습니다.

대만 영해 코앞에서 무력시위를 하는데
대만 함정들, 잠수함, 대함미사일이 없었겠습니까? 이미 잠수한 상태에서 며칠 작전하는데 디젤이나 원잠이나 차이도 없을 테고 위협적인 것은 마찬가지인데

미국이 항모전단으로 펠로시를 호위할 때는 못그러고 미 항모전단이 빠지니 바로 시작했죠. 이미 훈련이 시작된 상황에서는 미국도 개입하지 못했구요.


그래서 제가 일본에 대한 반감을 이해하지만 한미일 공동 대응 체계의 중요성을 외면할 수 없는 시점이고 지금 시작해도 10년 20년 뒤에나 결과물이 나오니. 그렇게 시간이 많지도 않아보입니다.
그리고 그런 체계 속에서 일본이 죽어도 한국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 것을 거부하는 행태를 봤을 때 적어도 우리도 구색을 맞출 필요가 있어 보인다는 말입니다.
또한 최근 미국이 한국에 대해 얼마나 모르고 중시하지 않는지에 대한 외교연구소의 분석 보고서를 읽고나서도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균형을 통해 군비 축소 협약을 목표로 진행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전쟁이나 봉쇄같은 방향을 잡고 재래식, 독침 전략 무기를 늘리는 안보축과 별개로요.
                         
야구아제 22-08-09 18:39
   
사실상 경함모는 '작다'라는 개념이 아닙니다. 차원이 다른 개념입니다.

그냥 강습상륙함일 뿐입니다. 역할로는요.

그래서 '경항뫄'라도라는 표현은 오류가 크다고 봅니다.
                         
neutr 22-08-09 18:41
   
슈퍼캐리어와 비교했을 때.
미국의 해군력 속에서 경항모에 기대하는 역할로 봤을 때는 님의 주장이 맞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함재기를 상대하는 F35b의 성능을 봤을 때
그리고 함재기가 없는 한국 해군 속에서의 강습상륙함은 경항모로 봐도 딱히 틀리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무기가 완성되는 시점, 비용을 고려해보면 슈퍼캐리어는 너무 비현실적이고 적시성도 떨어지죠.
물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니 확신할 수는 없겠지만요.
                         
야구아제 22-08-09 18:43
   
진지하게 긴 대화를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다시 그럼 논점을 줄여서, F-35B 기체에 대한 논의로 넘어 가겠습니다.

어떤 성능에서 F-35B가 우리 경항모의 요체이며, 또한 그 기체로 중국에 어떤 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인지 제원과 성능을 위주로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neutr 22-08-09 18:52
   
밀리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 f35b의 제원이나 용도를 모르실리는 없으시리라 봅니다.
제가 아는 것도 검색이 가능한 수준이구요.
현실적으로 우리나라가 경항모를 보유한다면 F35B 말고 대안이 없죠.

별거 없습니다. 무슨 중국의 슈퍼캐리어 상대로 소티로 승부를 하려는 것도 아니구요. 애초에 중국 상륙공격?
그냥 멸망을 각오한 상황을 가정해봐야 의미 없죠.
그냥 F35B로 함대 방공망을 형성해서 움직이는 상황에서는 중국의 항모전단이든 뭐든 쉽사리 접근할 수는 없다는 것 하나 입니다.
뭐 혼자서 장시간 견제 그런 걸 기대하는 것도 아니고.

물론 초계기나 항모전단 사거리 밖에서 위협비행을 하겠지만 우리나라가 상대 함재기가 무서워 물러날 필요도 없겠죠.
그정도야 미항모 전단도 겪는 문제고 그렇다고 미항모 전단이 무쓸모도 아니니.

다시말씀드리지만 경항모가 최고다, F35B가 만능이다가 아닙니다.
항모의 필요성은 국제정치적 역할론에 가깝고
그런 항모를 없는돈 다끌어모아서 완전한 구색과 규모를 갖춘뒤 50년대에 취역시키기 보다는
다소 불완전, 부족하더라도 공동 대응을 목적으로 30년대 중으로 실현이 가능한 현실적으로 가능한 옵션이라는 의미죠.

물론 외교적으로 공동대응 체계의 마련은 항모의 전제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야구아제 22-08-09 19:00
   
애초에 F-35B가 대공용이 아닌 미해병대용으로만 제작된 일종의 공격기 전력이라는 측면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물론 F-35 계열 기체라 여러 부분에서 우수한 전투기임에는 틀림 없으나,

1. 수직 이착륙을 위해 스텔스 성과 폭장량, 항속 거리 등이 줄었고,

2. 미해병대의 요구 사항 등으로 사실상의 스텔스 성능을 포기한 점.

3. 그리고 센서류에도 원형기에 비해 제한이 많아

4. 사실상 아음속 공격기로 보는 견해들이 많습니다.

물론, 이에 대해 중국의 러시아제 카피 전투기에 비해서 원거리 교전 능력 등이 우수할 수 있어 AIM-120C 이상을 장비하면 원거리 교전에서 우위일 수 있으나 그 외에는 기동성, 무장 등에서 이로울 점이 없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더군다나 애초에 해병대 상륙 지원 공격기가 목적이라 부수적으로 기관포나 로켓탄, 더미 폭탄 등을 장비하는 것이 목적인데 과연 한국용으로 F-35B에 AIM-120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일까요?
                         
neutr 22-08-09 19:04
   
그 부분은 계속해서 지적받는 부분이죠. 동의합니다.

근데 중국의 주력함재기인 J-15를 견제할 수준도 되지 않을까요?
애초에 경항모를 도입하는 이유가 전시에는 상륙지원을
평시에는 전 함대를 아우르는 기함과 그 기함을 보호하는 방공망 구축이라고 봅니다.
제가 출처는 까먹었지만 그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글을 읽었는데
뭐 동의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그것밖에 없어요.
폴란드가 FA-50을 선택하는 것은 꼭 최고여서는 아니듯.

만약 항모를 건조한다면 별 수 없다는 것이죠.

근데 함재기 성능 문제 이전에 조기경보기나 전자전기의 부재로 슈퍼캐리어를 먼 공해상에서 단독으로 상대할 일은 없어보입니다.
평시에는 훈련을 통한 공동 대응과 견제를 도발시에 접근 거부로 사용하겠죠.
                         
야구아제 22-08-09 19:10
   
사실 미 항모의 함재기도 함대 방공의 임무는 거의 수행하지 않습니다.

임무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이지스 함에서 SM 시리즈부터 각 함의 3차원 방공망이 갖춰져 있어서 함대 스스로는 사실상 자체 항공기 및 아음속 대함 미사일에 대한 방공망이 갖춰져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미 해군도 항공기를 굳이 띄워서 함대 방공을 하진 않고 대체로 선제적 공격 임무를 수행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원양 해군도 각 전투함에 대공 방어 체계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따라서 안그래도 성능이 딸리는 F-35B가 상시에 함대 방공이 임무를 수행한다는 것은 잘못된 판단 같습니다.

오히려 항모 없는 전대가 더 대공 능력이 뛰어 납니다, 현재 기준에서는요.
                         
neutr 22-08-09 19:15
   
미국은 조기경보기나 초계기를 띄우기 때문에 그렇겠죠.

F35B도 초계기 임무를 수행이 가능하다고 알고있고
당연히 비용측면에서 효율이 떨어지니 상시 할 수는 없겠죠.

미국의 항모 역할은 미국의 해군력에 맞춰진 것이고
우리나라는 우리나라에 맞는 용도로 쓸 뿐입니다.

이지스 함의 방공망과는 별개로 상대 함재기에 대한 초계와 견제는.. 글쎄요.
이게 구축함만으로 가능했다면 미국이나 일본의 행보를 좀 이해하기 어렵네요.

F35B가 당연히 최적화된 기체는 아니지만
대안이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KF-21N를 기다리기에는
국제정세가 너무 급변하고 있구요.
                         
야구아제 22-08-09 19:19
   
발언 하신 부분을 총 집합해서 제가 말씀드리면 그렇기 때문에 한국형 '경항모'라는 것은 일반적인 항모의 임무가 가능한 그런 배가 아니라 '강습상륙함'이 주 목적인 연안 전력이며, 서해에서 작전 가능한 대 중국 상륙 전력인 것입니다.

원양 작전은 사실상 불가하며 의미도 별로 없습니다.

대 중국 전력으로 적 전투기와 조우하는 것은 우리 공군과 함께 할 때이며 그것은 서해라는 작전 공간을 벗어나면 힘듭니다.
                         
neutr 22-08-09 19:23
   
저는 사실상 한국형 경항모를 확보를

국제정세에 맞춰 한국의 기동전단 중 한개 전단의 역할을 더 확장한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기존의 기동전단이 헬기모함, 상륙함이었다면
3번 함은 F35B를 탑재가능하도록 해서 그 역할을 확대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사실상 항모전단이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그냥 상륙전단도 아닌 애매하지만
비용이라는 현실과 타협하면서 급변하는 중국 군사굴기에 대응하는 하나의 축이라고 봅니다.

이것이 항모다 상륙함이다, 연한해군이다 대양해군이다 라고 정의내리지 않고
일단 확장된 역할도 수행이 가능한 전력을 보유한다 라는 의미.
이건 해군이 이렇다는 것이 아니라 그냥 제 생각입니다.

제 주장의 최대 문제는
일단 한미일 공동 대응 체계 구성이 가능한가와
그런 체계 구성시 미국의 전략에 너무 휘말리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지

F35B나 경항모 자체의 문제는 비용과 최소한의 군사적 요건만 만족한면 된다입니다.
                         
야구아제 22-08-09 19:39
   
끝까지 진지하고 예의 있는 태도로 대화에 임해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선생님과 비슷한 견지에서 한국형 항모 사업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충분이 그런 해석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그것은 군사분야를 넘어 선 부분이고, 이를 정부가 아닌 해군측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해군에 대해 실망이라는 점을 저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치 우리 해군이 정치적 맥락으로 군을 운영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해군의 조함 및 건함 역사를 보건데 이지스 다음 체계는 미루다 미룬 상륙함이었고, 그렇게 해리어 기를 운용 가능한 본격 강습상륙함으로 건조된 것이 '독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독도함은 설계가 본격 강습 상륙함으로 쓰기에는 문제가 많았고, 해병대 용으로 건조는 했지만 정작 해병대가 필요로 하는 공격 헬기나 상륙 헬기는 도입에 미온적이었던 것이 해군이며, 해리어 도입에 대해서도 언급조차 없었다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원래 독도급 3번함까지 건조 목표였으나 이런 이유로 2번 함인 마라로 함만 건조하게 되었고, 3번 함부터는 정말로 본격적인 강습상륙함을 만들겠다며 해군이 추진한 사업이 LPX-II 사업이었습니다.

해군은 여러 이유로 계획에 있던 상륙함 사업보다 후발 사업을 먼저 실행하기 일쑤였는데 LPX 사업은 미룰대로 미루다가 갑자기 F-35B 등장 이후 미국의 아메리카 급 강습상륙함을 모델로 CVX 사업으로 변환시켰습니다.

이런 역사를 보건데 해군이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나 하는 의문이 크며, 정말로 항모를 얻고자 하는 것인가에 대해서도 회의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 저의 견해입니다.
                         
neutr 22-08-09 19:48
   
저도 초기부터 해군의 부족한 준비는 치명적이라고 비판해왔습니다.
찬성론자조차 왜 찬성하는지 근거가 빈약해졌으니까요.

물론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좀 삐딱하게 말씀드린 것은 죄송합니다.

서로 내용이 틀리든 근거가 빈약하든 진지하고 매너있게 대화해서 끝에 얼굴 붉히지 않는다면
대화는 언제든 환영이구요.

야구아제님도 평소에 굉장히 젠틀하게 글쓰시는 것 잘 알기에
저도 최대한 성의있게 답글을 쓰려고 노력했을 뿐입니다.

재밌자고 커뮤니티하는데 굳이 얼굴 붉힐 필요는 없으니..

뭐 서로의 주장은 다 보여준 것 같으니
저는 이만 줄이겠습니다. 좋은 저녁 되시길.
                         
야구아제 22-08-09 19:54
   
제가 성격이 급한 편이라 한번씩 과할 때가 많은데 그래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즐거운 저녁 되시고 수도권이시라면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레이어드sl 22-08-10 01:11
   
두 분의 수준있는 문답과 훈훈한 마무리까지..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