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군사적으로 추가적 큰 타격
입을시 우리에게 해가 될 일이 없을거란
보장이 있음 괜찮죠.
그런데, 바이든이 재선하고 나서 갑자기
우크라에 토마호크 미사일 5백발 주고
러시아 기존 본토 타격입고 하면 러시아가
원래 최대한 안 하려 했던 걸 하려들 가능성이
훨씬 커질 수도 있거든요.
물론 공화당 반대로 못 줄 가능성이 더
높지만 트럼프 세력이 와해될 경우엔
흐름이 바뀔지도 모르니까요.
러시아가 미국에 타격줄 수 있는 수단 중
자신에게 돌아올 타격이 상대적으로 젤 적은 게
바로 북에 ICBM MIRV(대기권 각개 재돌입체)
기술 전수하는 것입니다.
MIRV가 대기권에 성공적으로 재돌입할 경우
아래로 퍼져나가는 빛줄기가 나오는데 북이
탄도미사일 쏠 때 그럴 모습이 포착된 적 없고
미국도 북에 MIRV 기술이 확실히 있다고 인정한
적 없죠.
그래서 북이 ICBM 시험발사서 아래로 퍼져나가는
빛줄기 보여줄 경우 미사일 방어 위주로 북 ICBM
공격 위협에 대응하려 했던 미국이 더는 그리 할 수
없게 될 거에요.
결국, 미국은 북이 바라는 대로 모든 한미훈련을
한 십년쯤 중단해서 정상적 동맹 유지가 어려워지는
걸 감수하거나 주한미군 가족 철수 시키고 북에 대해
전쟁 직전 수준 고강도 무력 압박을 2년 넘게 가하는
극과극 대응 중 하날 택할 수 밖에 없게 될 테구요.
안 좋을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을 크게 높힐 수
있음에도 미국이 실제로 그렇게 되도록 행동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아무튼 이런저런 생각 하더라도
우리 국익에 도움될지를 중점으로 둬야된다고 봅니다.
구소련 R-36M ICBM
R-36M은 MRV를 채용한 R-36P와는 달리 MIRV(Multiple Independently
-targetable Re-entry Vehicle: 다탄두 각개목표설정 재진입체)를 채택 했고,
탑재중량이 늘어남에 따라 탑재하는 탄두수가 무려 8개로 증가했다.
그러나 R-36M은 운용 도중 PBV(Post Boost Vehicle: 후추진체)의 설계
결함이 발견되어 이를 수정한 R-36MUTTKh가 등장했다.
이 미사일은 탑재중량이 8.8톤으로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탑재탄두수도
8개에서 10개로 늘었다. 정밀도도 향상되어 원형공산오차(CEP, Circular
Error Probability)는 390m 까지 줄어들었다.
시험발사는 1977년 10월 31일부터 시작되어 1979년 11월에 완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