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쯤 된 뉴스인데요...
미국이 이란과의 핵협상을 끝내고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조치를 종료하는 것에 대한 보상패캐지로, 이스라엘이 미국에 F-15 뿐만 아니라 F-15SE Squadron (미국의 1 Squadron은 통상 전투기 12대~24대를 배속)을 요청했다는 겁니다. 또한 자신들의 무기와 장비도 F-15SE에 통합할 수 있게 요청했다고 하네요.
F-15SE는 보잉이 기존의 F-15를 많이 사용하는 한국, 일본, 이스라엘에 팔려고 개발을 시도했는데, 이들 국가에서 F-35에 지는 바람에 개발을 포기했던 기종이죠.
이스라엘은 F-35를 들여 오더라도, 기존의 수많은 F-16이 하던 임무를 적은 숫자의 F-35로 대치하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F-35보다 스텔스 성능은 좀 떨어지지만 자신들이 너무나도 잘 사용해왔고 이스라엘의 목적에 잘 맞는 F-15의 스텔스버전인 F-15SE를 이용해서, 부족한 공군력 (특히 장거리 / 대량 폭격)을 매우려고 하는 것으로 분석 된다네요. 거기다가, 자신들만의 무기와 장비들을 F-15SE에 통합할 수 있다면, 자신들에게 훨씬 더 잘맞는 스텔스 전폭기가 되겠지요.
오바마가 이스라엘의 요청을 들어줄지 궁금합니다. 외국 밀매들도 사장된 F-15SE가 진짜로 하늘을 날게 될지 궁금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