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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09 22:41
[잡담] 94년에 클린턴 대통령이 영변 핵 폭격 했으면
 글쓴이 : 시알라마
조회 : 3,267  

우리나라 통일 인가요?
 
김일성 뒤졌을때 꼬꼬마 였는데 전쟁 나는 줄 알았는데...ㅋ
 
그 당시 썰좀 업ㅂ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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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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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투 15-12-09 22:45
   
폭격맞고 북한은 우리에게 화풀이 하겠지만
 대대적인 무력투사가 아니면 전면전은 일어나지 않겠죠 .
정봉이 15-12-09 22:47
   
그렇치는 않았을듯
미국이 영변폭격한다고 해서 우리가 북한을 밀고 올라가진 않았을겁니다.
미군또한 지상군 투입을 할것도 아니구요
그냥 미사일과 폭격으로 핵시설만 두들기는 수준에서 끝나는거죠

그리고 그 상황에서 중국이 손놓고만 있었을거 같지 않구요
자바커피 15-12-09 22:50
   
영변 핵 폭격하고 주한미군 가지고 휴전선 치고 올라간데요? 

뭐 일단 조중방위조약 살아 있었을테니 중국은 북한에 진출할 명분 생기는거고

북한은 한국에 대해서 선제공격 받았다고 쏟아 부을 명분 생기는거고...


이런상황에 미군이 과연 선제공격했다고 한반도 통일을 위해 미군이 북진 운운하며 중국-북한군을 공격하려 들지도 의문이고....
시알라마 15-12-09 22:54
   
영변 핵 폭격 받고 북한의 대응은 ....? 대략 뭡니까?
     
케이투 15-12-09 22:58
   
연평도 포격 해전 그리고 얼마전에 일어난 휴전선 포격 사격
     
케이투 15-12-09 22:59
   
그리고 다시 핵시설 짓겟죠 .
바람구름별 15-12-09 22:54
   
영변 받고 서울 콜이면 전면전이죠 뭐
시알라마 15-12-09 22:56
   
김영삼 대통령이 .... 너나 우리가 여긔에 있으니...ㅋ
삐삐삣 15-12-09 23:05
   
미국이 영변 폭격하면 바로 전면전이다라는 것도 가정이고 ㅋ

제 생각엔 영변폭격하자마자 준전시 선포하고 바로 중국달려가서 정상회담하고 조중혈맹 어쩌고저쩌고 하다가 끝날 가능성이 많았을거 같네요..

이후에 여러가지 도발과 대응이 있겠지만.. ㅋㅋ

강자앞에 깨갱할 수 밖에 없음 ㅋㅋㅋ

미국도 그걸 알기에 폭격계획을 세웠던듯 싶은데ㅋ

하지만, 변수라는게 있고  전면전은 아니더라도 혹시나 대규모 전투가 발생할 수 있기에
김영삼 전대통령이 반대했다는게 정설이죠
     
자바커피 15-12-09 23:26
   
김영삼 전대통령의 정설부분은 좀 아닌게...

클린턴대통령 회고록 보면 김영삼 전 대통령은 해당사건에 언급이 없습니다.

오로지 자기 입으로 일본가서 주장한것 이죠.

오히려 클린턴 회고록 나오고나선 김영삼대통령도 실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모르고 있었다. 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삐삐삣 15-12-10 00:46
   
최고위층이 아니더라도 조금만 관심있는 일반시민들에게도
반전반핵이 화두였던 시절이었고 미국시민이 언제 미국으로 돌아가느냐와 항공모함이 들어오느냐 안오느냐가 연일 대두되던 시기였으니깐요...
일반인을 떠나서 94년 당시에 북괴와 중국, 소련도 미국의 침공계획을 알고 있었다는게 정설입니다..

폭격계획을 대한민국 정부에게 언질도 없이 미국 스스로 작전계획 50xx을 할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영변폭격 계획은 대한민국과 일본 정부 모두 알고 있었다라고 보는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물론 클린턴 회고록이야 미국중심 이야기이므로 누락된 부분이 많이 있을수 있겠지요..^^
               
삐삐삣 15-12-10 00:47
   
헐... 글을 많이 썻는데 수정하다가 중간중간 삭제되버려서 글이 이상해졌네요 ㅠ
                    
자바커피 15-12-10 00:52
   
반대라고 보는데요.

오히려 이 사건으로 미국은 한국의 합의 없이도 단독작전을 벌일수 있다는걸 증명한 사건입니다.

해당사건에서 당시 한국과 김영삼대통령은 철저하게 외면되었으니깐요.
시알라마 15-12-09 23:08
   
아무래도 글켔네요...노동1호 그런거 폭죽 터트리고...ㅋ
자바커피 15-12-09 23:20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059

읽어 보시고 각자 판단해 보세요. 

참고로 저땐 김일성 사망 전이고 김일성과 중국의 혁명동지들이 여전히 굳건한 혈맹이던 시절입니다.
시알라마 15-12-09 23:25
   
ㄴ 땡큐여~~~
TimeMaster 15-12-09 23:42
   
통일은 했겠지만 한 백만명이상 죽고 경제는 70~80년대 수준으로 초토화되었겠지요.
     
sunnylee 15-12-12 16:53
   
당시 미군과 클린턴 정부의 워시나리오은
영변 핵시설 폭격후 북한의 반격  휴전선 일대  제한적국지전으로 일주일간 기간후
적당선에서 협정 이었는대..
그 시나리오에 따라 
한국측  예상피햬가  군인, 민간인 포함 100-150만 이상 인명 피혜
 경제적으로  1970년대 이전의 경제력 후퇴, 수도권지역 초토화...
회복하는대 최소 10년소요등 여러가지 이유로  특히 주한 미군사령관, 친한계 관료들이
반대해서 취소 되었다고...
시알라마 15-12-09 23:52
   
국지전으로 끝나냐...확전으로 끝나냐...둘중에 하나네여...
지나가다쩜 15-12-10 03:09
   
군대에서...
전방 총알 날라오기 전에 한강 이남이지만 울 부대는 미사일로 끝남... 이라는 분위기였던 때군요.
사무실에서 "OO아 잘하면 니뼈랑 내뼈랑 구분이 안될수도 있겠다."라던 일등상사의 농담(?)이 오가고 상시 방독면 휴대 하던 때.
오히려 부대 밖에 있다가 개전 후 복귀 하는게 부대 인원 더 많이 살릴 수도 있겠다고 외출, 외박이 늘던 때 였습니다.
남북 상호 핵사찰 하면 북한 사찰단 호위(?) 해야 한다고 2인 1조로, 북한 사찰단원 후방 1.5m에서 동행하는 연습하고, 사찰단과는 아무 대화도 하지 말아라, 묻는 말에 대답도 하지 말고, 정 계속 말을 걸면 아무런 대화도 할 수 없다는 답변을 하라는 지시 받고 대기 하던 때였네요.
정확한 시기는 가물가물 하지만 그 무렵 방한했던 옐친이 기수를 북쪽으로 향해 이륙해 떠나가는 걸 보면서 쏘련놈들 패기보소 하던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