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고등연구기획국이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차세대 전투기 전자전 체계를 연구하고 있다.
미군은 성능을 강화하고 있는 러시아와 중국의 레이더에 인공지능으로 작동하는 신형 체계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 체계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적 레이더 활동을 파악하고, 새로운 방해신호 프로파일을 생성하는 등 감지·파악·대응 등의 전 과정이 연속으로 진행된다. 현재 운용 중인 전투기는 새로운 종류의 레이더 신호에 따라 방해신호 프로파일을 통합해 작전비행 계획을 최신화하기 때문에 수개월에서 수년이 소요된다.
그러나 미래의 항공기는 전장에서 실시간으로 획득한 새로운 레이더 위협에 대응해 방해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다.
미 국방부는 “신형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전자전 체계가 성공할 경우 시간과 비용 절약은 물론 승무원의 인명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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