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상황은 한국이 미군과 UN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전쟁을 할 상황
2번은 한국군이 미군과 UN의 지지를 받는 전쟁을 할 상황
미군이 전시작전권을 가졌을때
- 미군이 미군, 한국군과 UN군을 지휘한다
한국이 군국주의로 선회해서 침략전쟁을 일으킬것도 아니고 휴전 상황에서 굳이 가져와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UN군도 미군의 지휘는 받겠지만 한국군의 지휘를 받으라면 손사래를 칠겁니다.
그리고 정보력이 한국군 보다 훨씬 뛰어나고 화력, 전쟁경험도 많은 미군들은 한국군의 지휘를 따르지 않을겁니다.
우리가 전작권을 억지로 갖고와봤자 아무쓸모가 없다는 얘깁니다.
미국이 다음에 트럼프가 된다면
트럼프는 신고립주의 정책을 펼 가능성이 높은 인물입니다.
2차대전 이전까지 미국의 정책이 고립주의 였습니다.
독일이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등을 무력으로 침공할때 미국은 개입하지 않았습니다.
소련이 핀란드를 침공하고, 폴란드를 점거할때도 나서지 않았구요.
일본이 미국에 선전포고 하면서 참전하게 된겁니다.
그때부터 미국애들이 국뽕을 마시고 세계 경찰국이 된거죠.
지금 미국에 트럼프 지지율이 높은건 미국애들이 세계경찰이란 지위에 회의를 갖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왜 우리가 다른나라 전쟁에 피를 흘려야 하나?' 라는 의문의 목소리가 커지는 거죠.
한국이 지정학적 위치가 중요하니 미국이 도와줄거다.
소련이 붕괴되면서 한반도의 중요성은 약해졌습니다.
미국과 소련이 전쟁을 하면 유럽과 아시아 2방향 전선을 형성하기 때문에 한반도의 위치가 중요했습니다.
러시아도 아직 강하긴 하지만 소련만큼의 포스는 없습니다.
미국에 도전하는것 처럼 보이는걸 두려워하고 있죠.
중국 포위망도 한반도뿐 아니라 일본, 필리핀, 베트남, 인도, 대만등 꼭 한반도가 포함되지 않아도 가능합니다.
지정학적 위치때문에 우리가 맘대로 해도 미군은 안나갈거다 라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임진왜란때 제일먼저 튄 선조같은 느낌이네. 어떻게던 내나라는 내가지킨다는 전제하에 동맹국을 강화하는게 기본일텐데...
나라의 국방을 외세에 맡겨놓고 오래흥한 나라가 없지.
미군이 주둔하고있는 나라가 독일을 비롯해서 전세계 수십개나라인데, 그나라 작전권이 전부 미국에 있나?? ㅉㅉ
한국은 휴전중인 나라입니다.
하지만, 몇년전 북에서 휴전협정을 파기해서 명목상으로는 전쟁중인 나라입니다.
지금 한미 군사 협정은 한국에게 너무나도 유리한 협정이에요.
한국이 침략받으면 지상군 수십만명에다가 장비, 전쟁 물자를 미국이 지원해주기로 되어있습니다.
일단 자주국방을 하려면은
미군의 지원이 없이도 전쟁수행이 가능한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현재 한국군은 미군이 없이는 장기전할 능력이 없습니다.
전시 탄약, 유류를 미군에 의지할 생각을 하고 있죠.
협정대로라면 전시에 한반도에 군사력은 미군이 한국군보다 병사수로도 우세 합니다.
그런데 한국군이 미군을 지휘하겠다는건 좀 이상하지 않을까요?
한국군 장군이 미군 보병사단, 항모전단에 명령을 내리겠다는게 미군이 듣기에 얼마나 어이 없는 상황인지 상상해보세요.
예전에 국군이 베트남 파병을 갔었죠
그걸 지금 상황에 비유하면
남베트남군이 미군과 한국군등 여러 도와주러온 참전국들을 지휘해야 한다고 말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