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제는 무조건 안됩니다!
이 사람은 신기한게도 미국제만 보면 우는 새라고 착각이 들 정도로 상당히 격앙된 반응을 보임.
cluster1.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7Ddg&fldid=1umV&datanum=103&openArticle=true&docid=7Ddg%7C1umV%7C1...
F-15를 '버림받은 전투기'라 비난하는 김종대.
* 이른바 F-15K 도입으로 잘 알려진 2차 FX 사업에서 이 아저씨는 당시 유행처럼 번져나가던 라팔리언을 자처하며 라팔을 적극 지지했음. 참고로 이때 F-15는 완전히 끝났나며 구닥다리라고 까셨지만 미국은 지금도 F-15를 씁니다. F-15는 유일하게 수많은 실전 투입을 통해 신뢰성이 증명된 기종이었고 애초에 한국에 도입된 F-15K(제안 당시 F-15E)는 F-15를 당시 최신 기술로 개량한 버전입니다. 무슨 80년대 고물 전투기를 가져오는 것처럼 선동한건 치명적인 실언입니다. 결국엔 F-15K의 도입은 한국 공군의 능력을 한층 업시켰으며 일본 공자대의 F-35 도입 이전까지 한반도 최강 전투기 자리를 지켰습니다. 반면 라팔은 FX 사업이후 10년이 넘도록 수출을 못해 "라팔아 팔렸니 아니오" 라는 유행어까지 만들기에 이릅니다.
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84440
밀리터리 마니아들의 F-35 관련 발언 비판 (유용원의 군사세계는 조선일보 산하이긴 하나, 유저층은 좌우익이 섞여 있습니다.)
* 이번에는 F-35 도입인 3차 FX 사업. 이번에는 미완성 기체는 안된다며 F-35 반대 의견을 내셨는데 정작 2차 FX 때는 당시 미완성이었던 라팔을 지지했던 것은 개그. 그리고 F-35보다 유로파이터가 우월하다며 이름하여 '스텔스 잡는 전투기'라고 자뻑질을 하셨지만 현실은 그딴거 없음. 더욱이 한참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희대의 개드립으로, "영국 기자들이 내게 묻기를 '한국은 왜 F-35따위를 쓰느냐?'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다 부끄럽더라."를 시전. 그러나 영국은 F-35를 도입할 예정이고 오히려 유로파이터를 내치게 됐음. 당연히 유로파이터는 유지비 문제, 스텔스 성능 부족, 호환성 문제로 애초에 사면 안되는 기체였음.
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40718077
"S-3 도입은 북한 잠수함 50척의 바람을 타고 타당성 검토도 없이 시행됐다"는 발언의 반증.
* S-3 바이킹 도입에 대해서 '북한 잠수정 50대의 바람'을 운운하셨는데, 당장 한국 해군에게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문제 중 하나가 대잠전이란 점을 감안하면 (그리고 그 외 몇 가지 상황을 감안하면) 걍 미국제가 싫고 대체기종은 없으니 대잠전 자체를 무시... 참고로 S-3 도입당시 해군은 "지금 당장 필요한 곳에 투입하려는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최신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덪붙였음. 실제로 현재 해군의 P-3C 8대, P-3CK 8대로는 3면 바다를 다 커버하기 턱없이 부족했음. 차기 대잠초계기 사업예산이 1조원 이었는데 이 예산으로 목표인 20대를 채울수 있는 기종은 S-3 바이킹 뿐이었습니다.
2) 기본 지식 부족
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569291.html
▲ 원본기사
* 60mm 박격포를 60mm 야포라고 쓰고, UH-1H의 도입 이유를 구정 공세 이후 공격 헬기 소요 때문이었다고 함. - 야포라고 하면 보병들이 들고다니는 박격포인지, 트럭이 끌고다니는 견인포인지, 대형차량에 탑재된 자주포인지 알수없습니다. 60년대 국군의 박격표 규경이 60밀리가 된건 미군의 재고포탄을 받아와서가 아니라 그냥 서방권 중대급 박격표 표준이 그거라서 그런겁니다. 지금도 전방에 배치된 KM181 박격표는 60밀리 포탄을 쓰고 있고 미군이 걸프전때부터 쓰고 있는 M224 박격포도 60밀리입니다. 그리고 UH-1H는 공격헬기가 아니라 수송헬기입니다. 미군이 공격헬기의 필요성을 느끼며 개발한건 AH-1.
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456303.html
▲ 원본기사
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826165&plink=OLDURL
▲ 연평도 포격 사건 당시 F-15K에 SLAM-ER 공대지 미사일을 장착하는 장면이 SBS에 방영.
m.naeil.com/m_news_view.php?id_art=69411
▲ "슬램-ER은 적외선 영상장치와 INS(관성항법장치), GPS(위성항법장치)의 유도를 받아 3m 이내로 목표물을 때릴 수 있는 공대지미사일이다."
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2131101471
▲ “MB, 연평도 포격 때 F-15로 北 폭격 지시했다”
*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F-15K의 대지상 공격 임무에 관련하여 김종대는 다음과 같은 반론을 제기했음. 1) 한국 공군이 당시 연평도로 보낸 F-15K는 모두 공대공 장비만 있었고, 2) 한국 공군은 공대지 임무를 해낼 수 없는데 이는 장비가 부족하고 훈련이 부족하며 북한이 GPS교란하면 바보가 되기 때문이며, 3) 한국은 의지도 없었다. 간단히 재반론하자면 3)은 폭격 의지는 대통령부터 있었고(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F-15 띄워서 폭격하라는 지시를 내림), 2)는 훈련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성공적이고, 슬램ER은 GPS방해에 상관없이 공대지 임무가 가능하며, 1)의 경우 당시 한국 공군은 항시 요격(혹은 초계) 임무로 있던 F-15K 2대를 현장에 급파하고 비상대기 중이던 지상 기지의 F-15K에게 공대지 임무를 부여하고 출격시켰는데 초계, 오격과 비상대기 개념을 아예 모르고 한민구 장관이 설명을 했음에도 못 알아듣고 "내가 말한대로 공군은 F-15K에 공대지 폭탄을 안 주고 출격시켰어!"라고 결론을 냄.
* 노유진의 정치 카페에서 피아구별장치 문제가 해결된 지 오래되었음에도 이라크전 당시 PAC-3의 오발 사고를 언급하며 사드를 배치하면 전시에는 오발을 방지하기위해 한반도 영공을 전부 비워줘야 한다고 주장함.... 참고로 PAC-3 패트리어트 미사일은 탄도탄 격추도 가능할 뿐이지 전투기 격추 지대공 미사일입니다(물론 스커드도 격추할만큼 고성능이지만). 그래서 이라크전에선 아예 전투기 경계 및 대항공기 방공 미사일로 쓰인거고 그 때문에 아군기를 적기로 오인하고 격추한 전적이 다수 생긴겁니다. 그런데 탄도탄 전문 방공 미사일인 사드가 속도부터가 천지차이인 전투기를 탄도탄으로 오인해서 격추할 가능성이 있다? 말도 안돼죠.
3) 밑도 끝도 없이 날아오르는 조작들
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569291.html
▲ 이전 원본기사와 같음.
* K1 전차의 주포가 105mm인 이유를 미국이 120mm 포탄을 공급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실상은 당시 미국도 M1 전차에 105mm 달았고(K1 전차는 M1 전차의 설계사가 설계했음) 120mm으로의 업건은 걸프전에서 120mm 활강포의 위력과 북한의 T-72 도입 썰이 돌면서 진행된 것일 뿐임. 그리고 K1 전차의 120mm포는 독일 라인메탈제 120mm 활강포의 라이센스판인 M256인데, 그렇게 120mm가 달고 싶었으면 독일에서 직수입해오면 그만이지 왜 미국이 수출할때까지 기다립니까?
m.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762
▲ 원본기사
* 120mm의 포탄은 국산이 아니고 미국으로부터 '기술 도입 생산'으로 들여왔으며, 실은 전량 국산이 아니라 미제도 섞여있다고 주장. 결국 김종대는 여전히 120mm 탄약은 미국제 잉여 포탄을 수입한 것이 맞다고 주장 중. - 김종대씨의 주장에 의하면 K1A1 개발은 1995년 미국의 120mm 포탄이 수출금지에서 해제된 것이 계기라고 하는데. 실상은 1990년대 초반 북한의 천마호가 T-72급 성능에 반응장갑까지 달고 나온다는 소식이 입수되자 당시 K1 전차의 105mm포로는 대응이 용의하지 않다며 시작된게 K1A1의 Up-Gun 사업입니다(물론 현실의 천마호는 T-72는 커녕 T-62의 개량형으로 밝혀졌지만....). 김종대씨 말대로라면 K1A1은 "계기"로 부터 딱 1년 만(1996년)에 첫 시제차가 나온게 되는데 행정가 출신이시라면 이게 얼마나 말이 안되는지 아실겁니다. 그리고 "전차포 개량사업은 한 때 군 내에서도 그 효용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어 애초 목표로 한 4백대가 아니라 190대로 대상물량이 축소되었다."라고 운운하셨지만 K1A1 생산당시 외환위기 정국을 망각한 헛소리(1차 FX사업 당시 외환위기 때문에 60대 계획을 40대로 축소하게된건 유명합니다. 이후 공군은 2008년에야 2차 FX사업으로 21대의 F-15K를 더 발주하게 됨.)
plug.hani.co.kr/dndfocus/7746
▲ 원본
economy.hankooki.com/lpage/politics/201012/e2010121009434993140.htm
▲ 연평도 포격당시 합참 "전투기 반격" 건의에 한미연합사 만류
* 앞서 이야기했던 연평도 포격 당시 F-15K 공대지 임무와 관련하여, "회의실에서 대령 아무개가 폭격 이야기를 꺼냈다가 뒤통수 맞고 '모르면 가만히 있어!'라는 소리를 상급자에게 들었다."라는썰부터 "모 조종사로부터 들은 증언"이라던지 하여간에 그 놈의 썰이란 썰은 다 들고 왔지만, 정작 본인이 초계, 요격과 비상대기의 개념도 모르시는데 썰은 도대체...? 더불어서 폭격 썰로 말하자면 김종대씨의 말대로 하급자의 전투기 지원 요청을 대통령과 합참이 묵살하기는 커녕 자기들이 먼저 전투기 폭격을 거론함.
www.jabo.co.kr/sub_read.html?uid=34414
▲ 원본
* 90년대 중반 영국 뱅가드급 핵잠수함이 서해에서 좌초되었다는 썰. 근데 그 핵잠수함은 당시 이제 막 도입되었던 놈으로 한국 서해에 올 이유도 없었음. 그리고 그런 사건이 벌어진 주제에 언론의 언급 자체가 전혀 없음. 심지어 본인 주장으로는 그거 해결하려고 영국 총리까지 왔다고 하던데... 더 경악스러운 점은 뱅가드급은 전략 원잠. 도대체 어떤 미친 나라가 핵보유국 앞동네(중국)에 전략 원잠 갖다 박아서 핵 탄도탄 박아주겠다는 시늉을 함? 적성국이면 몰라도, 90년대 중반에? 출처조차없는 그냥 음모론.
* 제 2차 연평해전 당시 침몰한 참수리 정의 발칸포는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참전자는 발칸포를 수동 조작하여 탄을 소모했다고 증언했음.
www.hani.co.kr/arti/opinion/column/550503.html
▲ 원본
www.yonhapnews.co.kr/politics/2012/09/11/0521000000AKR20120911190700043.HTML
▲ 軍, 북핵 대응무기 확보예산 2조7천억원 증액. (중략) 공군의 공중급유기 내년 사업비가 250억원대로 애초 편성액의 절반 가까이 삭감될 위기에 처했다.
* 공중급유기 도입 중에 정부가 예산 삭감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를 두고 김종대는 '일본 눈치 보느라 줄였다'라고 주장. 근데 실상은 육군이 탄도탄 전력 확보한다고 예산이 줄어들었던 것. 그나마 그거 거의 곧바로 복구되었음.
4) 추가
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022
▲ 원본
* 김종대씨는 2003년 ATACMS 구입에 대해서 한국은 충분히 227mm 다연장 로켓은 국산화가 가능한데(대략 그 즈음 MLRS 탄약 면허 생산이 시작되긴 했음) 왜 미국제를 사냐고 하면서 이게 다 미사일협정에 관련된 문제이니, 미제 무기를 구입해서 미사일협정을 풀려고 했다느니 하면서 떠들었지만..... 227mm MLRS 탄약하고 ATACMS라는 전술 탄도탄은 애초에 급이 다름. 더욱이 탄약만 만들면 뭐하나? 그걸 달고 조준해서 쏠 차량과 장비들의 개발 가능성은? 참고로 국군은 2010년대 가서야 MLRS와 유사한 다연장로켓인 천무를 개발하여 배치했음.
* 연평해전은 패전이라면서 패전의 원인을 해군 현장과 수뇌부에게 전가하고 있음. 그 사람 말 빌리자면 선제 사격 금지 조치가 문제가 아니라 해군이 걍 전투를 병o같이 했다나 뭐라나. 하지만 이미 국회에서 사건 나고 국회의원들에게 신나게 털리고 털린 결과, 선제 사격 금지 명령이 강하게 영향을 끼치고 있었음이 드러남. 1차 연평해전 당시 해군 작전지침은 '경고방송 → 시위기동 → 차단기동(사격제외) → 경고사격 → 격파사격'. 거기에 "우리가 먼저 발사하지 말라."가 추가되어 있는 바람에 '발사'에 포함되는 경고사격까지 하기어려워 집니다. (이 선제공격금지 지침은 김대중이 추가한 것이 아니라 연합사의 지침이라고 하지만 어쨌든 선제공격이 금지되어 있었다는건 사실입니다.) 때문에 당시 해군은 이런 불합리함때문에 불리한 대응을 할수밖에 없었던 거죠.
* K1A1 비용이 K1보다 14억 더 들어가는데 왜 Up-Gun(주포 상향)만 했는데도 이 모양이냐고 이거 방산비리라고 억지질. 당연하지만 K1에서 K1A1으로 바뀌면서 들어간 장비가 꽤 있음. 전차장용 열영상조준경, 복합장갑 등? 그리고 K1A1 쓸데 없다면서 북한군에게 T-80 있다고 추켜세움. 확인결과 김종대씨가 아닌 김종하박사의 발언.
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440
▲ 원본
* 나이키 허큘리스 미사일이 패트리어트보다 경제성, 명중률 좋다고 추켜세움. 심지어 유지보수 했으니 고물 아니라고 쉴드 침. 아아아... - 참고로 나이키 허큘리스 미사일은 65년에 한반도에 온 고물중의 고물로, 국방부는 91년에 이미 저걸 어떻게 교체할까 고민하다가 SAM-X라는 10조짜리 차기 지대공미사일 도입 사업을 시작함. 러시아의 S-300V와 미국의 패트리어트 PAC-2가 뛰어들었으나 외환위기로 질질끌다가 결국 포기하고 2008년에 독일에서 냉전종식 중고처분으로 거의 안쓴 PAC-2를 들여오면서 땜빵합니다. 결국 2014년에 나이키 허큘리스는 전부 퇴역처리되고요.
www.minjog21.com/news/articleView.html?idxno=4514
▲ 원본
* 천안함 격침 사건 당시, 김종대는 북한은 잠수정으로 공격할 능력이 없다고 평가하면서 "북한군은 야간전투능력이 취약하고 수중정말타격 능력은 더더욱 없다. 1990년대 이후 북은 신형 함정과 잠수함을 획득한 사례가 거의 전무하다."고 했음. 하지만 북한은 90년대까지 유고급 잠수정(속초 잠수정 침투 사건의 그거)을 건조했었고 이후 연어급 잠수정 정도는 알아서 뽑아서 이란에 기술 수출까지 함(그게 가디르급)
* 천안함의 함장하고 장병들이 골든벨 퀴즈하고, 휴대폰 썼다면서 무능하다고 깜. 근데 천안함 항적은 제대로 봤는지 궁금할 지경이고 해군 근무 환경과 휴대폰 사용 문제에 대한 진지한 접근 없이 걍 해군 까는데 골몰하고 있음.
* 천안함, 연평도 사건을 거치면서 무슨 결전의 시대니 뭐니 운운하셨는데 그게 2011년 말의 나온 소리고, 이후 2016년인 지금도 결전은 무슨 결전?
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9586
▲ 원본
그러다가 나중에 가선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전체의 군사력 균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고, 남북 군사력 비교에 대한 그간의 평가 자료들을 하루아침에 휴지조각으로 만들 것"이라며 "야간에 정밀 어뢰 타격이라면 북한 군의 혁신성과 대담성, 그리고 그 결단력 등은 우리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함.(.......)
오히려 군사에 대해 좀 아는 사람이면 진보라도 정의당 뽑기 싫게 만드는 인물이에요. 김종대가 정의당의 국방 자문가인 것이 플러스 라고요? "당치도 않습니다". 오히려 진보진영의 신인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