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의 권력 집단은 태자당, 공청단, 상하이방, 석유방 으로 크게 구분하면 네갈래의 권력층을 이루고 있습니다. 현재 이중 석유방은 최근 중국에서 일어난 부정부패 척결 사업으로 직격탄을 맞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만 아직까지 권력의 끝자락을 잘 붙들고 있지요.
문제는 시진핑의 태자당과 리커창의 공청단이 되는데
현재 공청단은 링지화 사건으로 진핑이의 태자당과 장쩌민의 상하이방에게 밀린 형국입니다.
하지만 부자 망해도 3년 간다는 말이 있듯이 공청단은 전인대에서 총리로 커창이를 세우는데 성공하고 밀린 세력을 보강하기 위해 똘똘 뭉쳐 있습니다... 또한 공청단은 중국의 거대 무력집단인 무장경찰부대(무경)를 장악하는데 성공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태자당과 상하이방에 대항하고 있지요.
공청단의 무경이라는 무력집단 장악에 위험을 느낀 진핑이의 태자당은 이에 맞써기 위해 인민해방군에게 충성 서약을 받고 다닙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8&aid=0002288225
선양, 베이징 특별 군관구 같은 곳을요. 지난 군구쪽은 중국내에서 충의효가라는 명칭이 붙은 양가장에서 관리하는 곳이라 거긴 노터치고 워낙 중립을 자처해서 그 쪽 상황은 모르겠습니다. 상하이방과 친하기도 한 부분이 있어서 더 그렇네요
최근 대만방면의 전선군 시찰이 있던걸로 들었는데 여기서도 충성서약이 있지 않았나 생각도 듭니다.
넉달전 커창이의 지방순시 때 정체를 알 수없는 지프차량 두대가 커창이를 교통사고로 위장해 암살하려 했다는 뉴스가 보쉰을 통해서 나오기도 했습니다. 중국 공안당국이 이넘들을 잡으려고 혈안이 되었지만 흔적조차 찾지 못했다고 하니 어떤 정치세력이 사주한 암살음모였다는게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애시당초 한 나라의 수장급 암살인데 이걸 못 밝혀냈다는것 자체가 그것을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8358342
경제권을 잡은 장쩌민의 상하이방이 지난번 여우사냥 작전에서 석유방보다는 덜 피해를 입었으나 나름 빡친게 있어서 공청단과 연계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현재 진핑이를 중심으로 한 태자당의 위세가 정말 대단하거든요. 현재 중국은 권력투쟁과 암투가 상당히 심화되고 있다는거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