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로템이 현재 한국 육군이 요구하는 조건에 맞춰서 개발 중인 신형 전투공병전차의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신형 전투공병전차는 전장 장애물 개척과 전차 및 포병을 위한 사격 위치 준비, 그리고 돌파작전 수행과 같은 광범위한 전장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차체 오른쪽에는 일반적으로 나사 송곳인 Auger와 버켓과 같은 다양한 부착물을 장착할 수 있는 유압식 암이 장착되지만, 최대 인양 능력 2.5톤인 크레인도 수용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지 않은 경우 차체 후방에 나란히 놓을 수 있다고 하네요,
차체 전면에는 최대 0.3m 깊이까지 지뢰를 제거할 수 있는 FWMP이 장착되며, MSD와 후속 차량이 지뢰가 제거된 길을 따르도록 차량이 전진함에 따라 패널과 함께 땅속에 폴을 박는 OMS도 장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신형 전투공병전차의 전투중량 62톤이며 1,200마력 디젤엔진을 갖추어 최대 시속 60km 가량을 달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총 2명의 승무원이 이 차량을 운용하며, 조종수는 차량 전면에, 차장은 그 바로 뒤에 탑승하게 된다고 합니다.
신형 전투공병전차를 개발한다고 한 것이 2000년 대 중반부터인거로 기억하는데 언제쯤 도입하게 될까요? 어찌되었든 KM9 에이스 공병차량을 대체할 신규 소요가 꽤 되는지라 기대가 큽니다.
[출처]작성자 오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