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뜬 지구형상에 뱅기 날고 있는 듯한 '존나 멋진' 보잉 로고... 원래 - 망작 DC-10의 잇다른 추락사고로 망쪼들어 결국 망하고 보잉에 인수 된 - 맥도널 더글러스 로고였죠ㅋ

맥도넬 더글러스가 전투기는 기가 막히게 잘 만들었는데 민항기 삽질로 망함.
미 공군과 해군의 주력 전투기였고 현재도 주력인 F-4 팬텀II, F-15 이글, F-18 (수퍼)호넷... 이 모두가 MD에서 맹근 것들이죠.. 애초에 보잉은 2차대전 때 (망한 )프롭 전투기 딱 한 기종 빼놓고 '(제트) 전투기'라곤 만들어 본 적이 없었음. 보잉은 MD 인수하고 비로소 전투기 사업 시작하게 된...

참고로

21세기 들어서도 여전히 사골국물 우려 먹고 있는 걸작 전투기 엪16도 원래 록히드에서 맹근 게 아니죠. 제너럴 다이내믹스(GD)에서 맹근 거..

MD의 망삘이 요즘 보잉 여객기쪽으로 많이 침투된 듯...너무 원가 절감 사업성 확보 그쪽으로만 보는 듯...예전 MD가 그래서 망했는데..

원가절감 망령이 스며든 게 보잉의 민항기 사업 뿐만 아니죠. 전술기 사업에도 나타나고 있슴다.

입큰 개구리 스텔스기 X-32도 원가절감(심지어 스텔스기에 해리어와 같은 방식의 수직상승 메커니즘 채택으로 해리어의 문제점 그대로 노출; 배기가스가 재흡입되어 엔진 부조화 현상 발생)에 치중하다 탈락한..

APT 사업도 원가절감을 전제로 한 덤핑수주 일단 받긴 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는 두고 봐야 할 겁니다. ㅎㅎ

솔직히 엔진 만들줄 아니까 전투기를 금방금방 개발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