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2일 발표에 따르면 두산이 만든 파워팩의 성능은 ROC(작전요구성능)를 충족하지 못했다.
32km/h 가속까지 8초가 기준인데 8.77초를 기록..
근데 독일제 엔진으로는 7.13초를 기록하였다....
그래서 ROC를 8초에서 9초로 수정함.....
참고로 미국의 61톤 M1A1이 6.8초, 63톤 M1A2 SEP가 7.2초.
독일의 62.5톤의 레오파트2A7은 7초대.
심지어 같은 55톤 전차인 르클레르 전차는 5초대를 달성!
이게 이렇게 된 건 간단한건데 약간 출력이 부족한 엔진을 가지고 저속 토크를 희생시키고 고속 역역에서 토크를 올려 가까스로 1500마력을 맞춘 것.
한마디로 S&T 변속기가 문제가 아니라 두산 엔진이 K2흑표를 괴롭히는 문제의 핵심이라는거......
한국형 파워팩은 2005년부터 정식 개발이 시작되어서 8년만인 2012년에 개발완료 하였음..
근데 전투 부적합 판정을 받고 8년이 지난 2020년인 지금까지도 문제를 해결못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