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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28 02:56
[잡담] 아르헨티나 항모가 포클랜드 전쟁때 뭐했는지 아시나요?
 글쓴이 : 레알팩트
조회 : 2,483  

숨어있었습니다.
혹시라도 발견되어 침몰당할까봐 여기저기 항구 옮기면서 짱박혀 숨도 안쉬고 숨어있었습니다.

지금 항모 가지자는 사람들이 말하는 항공모함은 바로 아르헨티나 항모를 말합니다.
우리나라가 앞으로 가지게될 항모는 아르헨티나 꼴 날수밖에 없습니다.

왜 아르헨티나 항모는 짱박혀 숨어있었을까요?

영국 핵잠이 무서워서 그랬습니다.
반면 영국은 허미즈 항모가 당당히 아르헨티나 앞바다까지 왔죠.
핵잠이 지켜주고 있었거든요.

여기서 배울점은 단 하나죠.
핵잠없는 항모는 단지 웅장한 쓰레기통에 불과하다.

그러면 누군가는 따지겠죠.
항모 만들고난후에 천천히 핵잠 만들면 된다.

일의 우선순위라는게 있는겁니다.
항모는 알다시피 돈먹는 하마로 불립니다.

쓸모없는 쓰레기를 막대한 돈을들여 운영하는게 먼저일까요?
핵잠 개발이 먼저일까요?

진짜 최소한의 기본적으로 핵잠은 몇대 만들어놓고 항모타령 합시다. 제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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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신 20-07-28 03:04
   
말씀처럼,
그건 항모 말고는 뭣도 없는 해군이었으니 그런거고,
우리는 착실하게 호위전단 만들어 하겠다는거잖아요.
강인lee 20-07-28 03:09
   
반대한다고 암만 짖어봐야
이미 항모는 계획대로 추진중
TTTTTTT 20-07-28 03:14
   
ㄴ "영국은 퀸 엘리자베스급 항모가 당당히 아르헨티나 앞바다까지 왔죠." <= 뭐 타고요? 타임머신 타고요?

포클랜드전쟁 당시 유일한 영국항모가 아크로열이였는데 무슨 퀸엘리자베스? 아크로열도 언제 엑조세 맞을까 벌벌 떨었음.

헬기 조종사 앤드류 왕자의 임무가 아크로열에 엑조세 미사일이 날아오면 채프 뿌리뎌 항모로부터 유인하는 임무였음. 성공하면 헬기가 대신 맞는거고.
     
레알팩트 20-07-28 03:24
   
항모이름 적는다는게 잘못적었습니다.
수정함.
          
TTTTTTT 20-07-28 04:07
   
ㄴ 나도 착각. 인빈시블급 1번함인 인빈시블이 참전했는데, 3번함 아크로열로 착각.
     
융융7845 20-07-28 04:01
   
어이구 둘이 잘 논다...
     
융융7845 20-07-28 04:01
   
포클랜드 참전 항모는 허미스급 인빈시블급 둘 이고
아크로열급은 2차대전이후 퇴역했고 포클랜드
전쟁 2~3년 뒤에 실전배치된게 인빈시블급 3번함인데
그 3번함의 이름이 아크로열이다
          
사통팔달 20-07-28 04:23
   
캐터팰트 달린 정규항모중에서도 아크로열이 원래 오데이셔스급 항공모함 이었는데 아크로열로 이름을 바꿨죠.1955년에서 79년까지 사용하고 퇴역했죠.포클랜드 전쟁은 82년 인빈시블도 아크로열이 있어서 햇갈려서 그런거죠.
사통팔달 20-07-28 03:25
   
포클랜드 전쟁때 영국은 정규항모가 없었다는 아크로열 퇴역했죠.대신 스키점프대를 가진 항모 허미즈함이 해리어 함재기로 운용했어요.그때 사이드와인더 신형 미국이 안줬으면 아르헨티나 공중 공격 막기가 힘들었죠.방공함들 미사일은 그당시 안맞기로 유명해서
booms 20-07-28 03:55
   
내가 알기로 영국도 엑조세 무서워서 포클랜드 뒤쪽으로 피해있었습니다. 어차피 포클랜드에 자리잡은 이상 버티기(지키면 그만인 상황)이고  아르헨티나는 항모전단과 공수부대등을 밀어내야하는 입장인데 핵잠에 묶여 시간만 가는 상황이였었죠...
사통팔달 20-07-28 04:39
   
인빈시블이 1번함 허미즈함이 80년 취역 2번함 허미즈함 82년 취역  취역하자마자 전쟁터 끌려감 3번함 아크로열은 85년 취역이라 전쟁끝나고 한참뒤에 취역 79년 퇴역한 정규항모 아크로열 이름을 그대로 물려받았죠.
크레모아 20-07-28 06:32
   
RPG로 매복한 곳에 전차를 밀어 넣어 몰살 당할 바보는 없겠죠
먼저 위협 요소를 제거하고 그 다음에 전차를 밀어 넣어 학살을 하듯이
요즘은 초음속이나 극초음속 미사일 기지를 냅두고 항모전단이나 군함을
먼저 들이미는 미친 짓을 하지는 않음. 
적의 예상 미사일 기지부터 먼저 초토화 시킨 뒤에 바다를 장악하느 거지요.
     
현시창 20-07-28 08:55
   
예, 그걸 누가하나요? 상식적으로 전제를 실현시킬 전력을 완성하거나 강화한 후에나 의미가 있을 항모를 전제는 젖히고 일단 가지면 나머진 다 해결되겠지? 그러니 닥쳐...가 일관되고 주된 의견들 아니었어요?
멍때린법사 20-07-28 07:16
   
하지만 그 항모가 그 전쟁의 키포인트 역활을 했음. 무용지물이라고 주장하시는 그 전쟁에서..
그 항모가 아니였다면 석유로 대박난 그 섬을 완전히 빼았겼을 것이고...

그 항모가 아니였다면 뒤늦게... 아르헨티나가 섬 한가운데 공군기지 만들어도 늦지 안았음.
당시 항모가 아니였다면 ... 영국은 공군전력이 전무한 전쟁을 치러야 했을 것이란 것.
datafuser 20-07-28 08:43
   
datafuser 20-07-28 08:44
   
http://cafe.daum.net/NTDS/5q4/78

남대서양의 미드웨이 해전
 
1982년 5월 1일 아르헨티나해군도 움직이기 시작해 1945년 완성된 영국의 <콜로서스>형 중고 항공모함 <베인티싱코 데 마요>와 1970년 영국에 주문해 1976년과 1981년 각각 취역한 2척의 42형 시다트 구역방공 유도탄 구축함을 포함한 아르헨티나해군 79.1 전단은 북서쪽에서, 1938년 완성된 미국의 <브루클린>형 중고 경순양함 <헤네랄 벨그라노>를 포함한 79.3 전단은 남서쪽에서 포클랜드제도로 접근했다. A-4Q 스카이호크 공격기 8대와 S-2E 트랙커 대잠초계기 3대를 탑재한 항공모함 <베인티싱코 데 마요>에서 발진한 S-2E 트랙커 1대는 5월 1일 12시 90km 떨어진 곳에 있는 영국 함대를 레이더로 발견했지만 자신도 영국 함대의 레이더에 탐지 당해 황급히 고도를 낮추고 아르헨티나 함대의 위치가 알려지지 않게 지그재그로 날면서 <베인티싱코 데 마요>로 돌아갔다. 이 때 영국 함대의 시해리어 FRS1 전폭기 20대는 모두 다른 임무에 묶여 있어 느린 S-2E 트랙커가 살아서 돌아갈 수 있었고, 밤이 된 다음 S-2E 트랙커 1대가 다시 발진해 100km 떨어진 곳에 있는 영국 함대를 발견했다.
datafuser 20-07-28 08:45
   
그러나 이 S-2E 트랙커의 레이더 전파는 0시 12분 영국 항공모함 <인빈서블>의 ESM에 잡혔고 이 전파를 낸 항공기가 정찰 임무에 투입된 아르헨티나공군 C-130 수송기라고 판단한 <인빈서블>은 요격하기 위해 0시 31분 시해리어 FRS1 전폭기 1대를 발진시켰다. 시해리어 FRS1은 기수의 블루폭스 레이더를 켜지 않고 레이더 경보 수신기에만 의지한 채 영국 함대로부터 240km 떨어진 곳까지 날아갔고 여기서 갑자기 레이더 경보 수신기가 909형 시다트 사격통제 레이더의 전파를 탐지했다. 이 전파는 항공모함 <베인티싱코 데 마요>를 호위하는 42형 시다트 구축함 <헤르쿨레스>의 909형 사격통제 레이더가 낸 전파였고 위협을 느낀 시해리어 FRS1은 즉시 고도를 낮췄다. 해군에 파견 근무 중이던 조종사 <이언 모티머> 공군대위는 0시 58분 기수의 블루폭스 레이더로 40km 떨어진 해상에 있는 5개의 물표를 확인한 다음 1시 57분 <인빈서블>로 돌아와 영국 함대로부터 320km 거리에 있는 적 함대 발견을 보고했고 이제 드디어 서로의 위치를 알게 된 영국과 아르헨티나 두 함대는 다음 날 아침의 결전을 준비했다.
datafuser 20-07-28 08:46
   
S-2E 트랙커의 두 번째 영국 함대 발견 보고에 따라 <베인티싱코 데 마요> 전단은 2일 아침 8대 중 비행 가능한 6대의 A-4Q 스카이호크를 모두 동원해 영국 함대를 공격하기로 계획했고 마침 25척의 소련과 폴란드 어선들이 두 함대의 한가운데서 조업을 하고 있어 중립국 어선들을 잘못 공격하는 실수를 방지하고 영국 함대의 위치를 다시 한번 확실히 파악하기 위해 5시 28분 S-2E 트랙커 1대가 또 발진했다. 그러나 이 S-2E 트랙커는 발진하자마자 레이더가 고장 나 주어진 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없었고 게다가 바람이 전혀 불지 않아 <베인티싱코 데 마요>의 그다지 강력하지 않은 증기 사출기로는 500 파운드 폭탄을 1발 탑재하고 130km 떨어진 곳에 있는 표적을 공격하고 돌아올 수 있을 만큼의 연료만 A-4Q 스카이호크에 싣고 안전하게 날릴 수 있어 계획된 공격은 6시에 취소되었고 '남대서양의 미드웨이 해전'은 벌어지지 않았다.
datafuser 20-07-28 08:46
   
이 때 영국과 아르헨티나해군이 서로의 공격과 방어 능력에 대해 평가한 것을 비교해 보면 먼저 공격 능력에서 영국해군은 <베인티싱코 데 마요>에 A-4Q 스카이호크가 10대 탑재되어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었고, 게다가 이 10대가 모두 비행 가능하고 500 파운드 Mk82 폭탄을 3발씩 달고 출격해 5월 2일 아침 A-4Q 스카이호크 10대로부터 30발의 폭탄 공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는 <베인티싱코 데 마요>에 A-4Q 스카이호크가 8대 탑재되어 있었고 6대만 비행 가능했으며 320km를 날아가 영국 함대를 공격하고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500 파운드 Mk82 폭탄은 2발만 탑재할 계획이었다. 방어 능력 평가를 보면 영국해군은 10대의 A-4Q 스카이호크 중에서 5~6대는 격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고 아르헨티나해군은 출격한 6대 중에서 2대는 공격할 표적까지 가지도 못하고 격추되고 또 다른 2대는 공격 중 또는 이탈할 때 격추되어 2대만 살아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datafuser 20-07-28 08:59
   
포클랜드에 유전 없고 대신 오징어 어업권 팔아 잘 먹고 잘 삽니다.
     
멍때린법사 20-07-28 12:13
   
https://www.yna.co.kr/view/AKR20110917001300094

존재합니다. 전쟁 당시엔 유전이 없었으나.. 현재는 대규모 유전이 발견되서 대박났음.
내가 말한 대박난 유전이.. 그때 잃어버렸다면..  지금의 대박은 없었을 것이란 이야기..
그 차디찬 냉골섬에 그만한 유전이면 대박도 그런 대박이 없져.
          
datafuser 20-07-28 20:21
   
지금 생산 중인 유전은 없죠. 게다가 많은 중동 산유국들도 대부분 유가 하락으로 채산성이 맞지 않아 고생하니 포클랜드 해상 유전이 채산성을 갖추려면 유가가 엄청 올라가야 할 것입니다.

https://www.economist.com/middle-east-and-africa/2020/07/18/the-end-of-the-arab-worlds-oil-age-is-nigh

Twilight of an era
The end of the Arab world’s oil age is nigh

Beirut

Pain will be felt across the region

Middle East & Africa
Jul 18th 2020 edition

Their budgets don’t add up anymore. Algeria needs the price of Brent crude, an international benchmark for oil, to rise to $157 dollars a barrel. Oman needs it to hit $87. No Arab oil producer, save tiny Qatar, can balance its books at the current price, around $40 (see chart).
타호마a 20-07-28 09:55
   
핵항모나 핵잠이 지키는 거지 ..

끝까지 따라다닐 잠수함 많음 ...ㅋㅋ
뜨Or 20-07-28 09:56
   
거의 40년전 전장상황을 가져와서 비교하는것도 웃기고..그때 아르헨티나를 현재의 대한민국과 같은 상황으로 엮는것도 웃기고.. 더 기분 나쁜건 거의 이긴 전쟁을 말아먹은 아르헨티나에 빗댄게 더 지랄같음..
뭔 원대한 꿈이 있다고 항모에 핵잠수함해서 원양해군으로 할 모양새로...
이런글때문에 본의 아니게 의도와 다르게 항모 찬성론자 같은 발언을 하게 만듬..
대한민국 전장상황은 원해가 아닌 근해라는 개념이 맞음... 착각들 하지 마시오..

아.. 다시 볼수록 더 열받는게... 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에 이 논란이 더 심각해 진다는거임..
무슨 미국 흉내낼 있다고... 대한민국 전장상황 파악이나 하고.. 핵잠수함 소릴하라고요..
항모가 중일과 전쟁시 태평양을 어디로 해서 나간다는 말이요??
대마도부터해서 규슈를 먹지 않는한 꿈도 꾸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