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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28 07:28
[전략] 항공모함이 왜 필요할까요?
 글쓴이 : 크레모아
조회 : 1,246  

항공모함이 규모가 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전투기를 수용하는 군함이라서 그렇죠.
적과 전면전이 발생하게 되면, 육지로는 전차와 보병이 더디게 이동하면서 싸울 것이고
하늘로는 육지의 비행장에서 전투기들이 날아 올라서 한정된 오일의 범위 안에서 싸울 것인데
인천상륙작전처럼 적의 중앙이나 후방부를 짤라 먹으며, 막대한 타격을 단기간에 입힐 수 있게 하는게
이동식 비행장인 항공모함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항공모함이 적의 미사일 기지들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데, 바다로 출항하여
타겟 역할을 할 정도로 바보처럼 운영할리는 없을 테고, 
전면전이 발발하면 먼저 적의 미사일 기지들부터 초토화시켜서 위협 요소를 제거하고 움직이겠죠.
그리고, 적의 앞바다로 항모전단의 호위를 받으며, 원하는 요충지에서 적을 그로기 상태로 몰고 가는
아주 효과적인 역할을 하는 무기가 항모전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육군이나 공군의 활동 범위가 육지의 고정식 기지인 모함을 기반으로 한다면
항공모함은 육지의 이동식 기지 역할을 하는, 어디서나 원하는 곳에 군사적 요새를 세울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전술 전략적 무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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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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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S 20-07-28 07:44
   
항공모함이 우리에게 무용지물인 이유

 일단 항모는 전단을 구성해야 하고, 그 전단 유지비를 감당하는게 쉽지 않음. 국방비는 한정되어 있는데, 유지비를 잡아먹으면 그 만큼 전력강화에 들어갈 비용이 없음.

 동북아 지리적 여건상 항모는 애물단지가 될 확률이 큼. 미국이야 주변에 적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가 없고, 싸울려면 큰 바다를 건너야 하니깐 항모가 필수지만, 동북아는 항모가 활약할 여건이 안됨. 미사일과 상대 항공전력의 밥이 될 확률이 더 큼. 그리고, 북한이나 중국은 대륙으로 연결되어 있고, 일본은 섬나라긴 하지만, 그 거리가 매우 가까워서 굳이 항모를 운용할 필요가 없음.

 유지비만 잡아먹으면서 실효용이 떨어지는 항모전단을 유지시키느니, 그냥 공군 전력 강화시키는게 몇배는 이득임. 당장 공군 전투기조차 자체개발 못하는데, 함재기도 사서 유지하는건 뻘짓임.
     
뽀치 20-07-28 08:10
   
한국일은 한국이 알아서 할게요^^
          
nigma 20-07-28 08:23
   
?? 여기 밀게요.
이런 시덥지 않는 글은 올리지 마시오.
내 보기엔 한국이니 뭐니 하는 것 보니 님이야 말로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듯 같소.
이런식의 글이라면, 님이야 말로 우리나라일에 감나라 배나라 하지 마시란 거요.
님이 올린 글의 내용이야 말로 오히려 따지자면 왜구간새들이나 올릴 글들이란 말이요.
대한민국 군의 미래 방향을 잘못된 것으로 이끌고 군의 전력의 약화를 꾀하는 짓거리란 말이오.
전에 글들을 봐도 그렇고 암만 봐도 다중닉 같은데 님 이런 글 다시 올리지 마시오.

영자님께서 보고 계실런지 모르곘으나 보시면 조치해주시길...
     
방탕중년단 20-07-28 09:17
   
항모라는게 아 상황이 바뀌었다 빨리 만들자!! 라고 해도 10년은 족히 걸릴일인데..
당장 개발해도 실모습으로 보게될게 10년뒤.. 그리고 운용기간 30년...
즉, 2040년까지를 바라보고 만드는 장기계획과 소요입니다.
40년 안에 주변상황이 안 바뀔거란 보장도 없는 상황이면 무리하지 않는 중형항모 1대와 전단의 수준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돌개바람 20-07-28 08:14
   
님이 주장하는 항공모함 운용법을 만에 하나 우리가 중,일과 전쟁시 할 수 있는냐? 하는거죠
단순 북한 상대로라면 전쟁 징후가 확실하면 선제공격으로 북한 미사일 및 장사정 포등
위협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는게 현재 작계이고 지금 전력이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nigma 20-07-28 10:58
   
북을 대상으로도 솔직히 다른 무기체계에 비해 회의적입니다.
벵기 입장에선 거리도 거기서 거기인데 오히려 성능과 질은 떨어지고 비싸고 운여하기 더 까다로운 무기이니...
     
수염차 20-07-28 20:11
   
일본요??
현무시리즈로 작살내고....본격적으로 재래식으로 싸우면되지요...
일본에 현무 시리즈 방어할 시스템이 잇답니까??

중국요??  한중둘간의 전쟁이 발발할까요?
보나마나 미국때문에 중국과 전쟁할 가능성은 1퍼센트라도 존재하지요....
패권국 미국과 연합으로 전쟁할것이고.....우리독자적 항모사용도 용이하겟는데요...
머가 문제죠?
현시창 20-07-28 08:45
   
"전면전이 발발하면 먼저 적의 미사일 기지들부터 초토화시켜서 위협 요소를 제거하고 움직이겠죠.
그리고, 적의 앞바다로 항모전단의 호위를 받으며, 원하는 요충지에서 적을 그로기 상태로 몰고 가는
아주 효과적인 역할을 하는 무기가 항모전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항공모함을 위력적으로 쓸 수 있는 전제를 말씀하셨군요.
자, 말씀하신 위협요소를 뭘로 제거해야 하나요? 탄도탄, 순항미사일이 동원되겠지만, 근본적으론 그 역할은 죄다 공군이 해줘야 합니다. 방공망 제거하고, 대함미사일 사이트 정찰해주고, 원점 타격해주는 노릇이 죄다 공군의 역할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공군 없으면 해군의 역할이란 건 그냥 항구에 처박혀 있으면 되는 겁니다. 그건 포클랜드 전쟁에서도 명확하게 증명된 문제입니다. 영해군 기동전단이 슈페르 에탕다르와 엑조세의 사정권 밖으로 물러났고, 아르헨티나군에게 추가적 대함미사일이 인도되지 못하도록 하고, 완전 소모를 확인하고 나서야 재진입했습니다.(이런 마당에 대함미사일 만능론 들먹이는 분들은 전사부터 확인할 일입니다. 아니, 실전에서 기동부대가 공대함미사일 피해다닌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데, 왜 그걸 외면할까 몰라요.)

그런데 지금 항공모함을 논의하며 나오는 말이 공군 예산을 빼다가 함재기를 사고, 유지하자는 것인데. 전제를 만들어줄 군종인 공군의 전력을 약화시키며 항모를 언급하는 건 너무 어이 없지 않아요?

아랫돌 빼다가 윗돌 괴면 된다는 논리인데 말이지요.
당장 공군이 중일에 단독으로 대응하는데 필요로 하는 전투기가 600기 정도라는 연구결과는 나온 바 있고. 그럼에도 한미연합전력에 기대어 먼 미래에도 420기의 전투기. 그러니까 필요로 하는 전력의 70%만을 가지는 마당에. 왜 해군이 그 부족한 전투기 살 돈 빼다 함재기를 구태여 꼭 항모에서 굴려야 합니까?

육상에서 하루 6소티를 소화할 수 있는 전투기가 항공모함에선 2소티만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미국식 대형 항모나 되어야 주야간 4소티가 되고요.) 이게 전력 강화라고 생각합니까? 당장 항공모함이 활약할 수 있을 공간과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공군전력을 70%로 한정 짓고, 그 7할의 전력으로 항모를 활약시킬 전제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주변국 전력은 전혀 고려도 없는 탁상공론이라 생각하는데 말이지요?

지금 해군이 항공모함 만드는 게 급할 것 같습니까? 공군이 비상활주로 확보하고, 항공기지 방호력 강화하고, 부족한 소요 전력을 100%로 채우는 게 급할 것 같습니까?
     
수염차 20-07-28 20:17
   
이전글과 모순된 점이 보여요
우리가 항모를 보유하면 중일한테 대함미슬로 단번에 격침될거다 라고 하셧는데 말이죠

이젠 공군이 탐지추적을 해야한다고 주장하시는군요
항모는 캐리어죠....함재기가 실려잇구요.....적의 공군이 함재기가 버티고잇는데 어떻게 탐지추적한답니까.....함재기가 허수아비가 아니죠....무려 스텔스기인데요
노멀로는 B타입.....운좋으면 C타입.....

일본이야 우리랑 같이 라뚱이를 보유하니 셈셈이지만...
중국은 무슨수로 라뚱이를 대응한답니까.....

문통이 집권하고 기록적으로 국방예산 올렷습니다
항모는 10여년 후의 일이죠.....지금의 우리 국방예산....우리의 군자산으로 항모보유를 반대하는건 잘못된 판단이죠
nigma 20-07-28 08:48
   
도입을 주장하시는 분들의 내용을 보면 전쟁을 아예 항모에 촛점을 마추고 항모를 위해서 전쟁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저런 한계와 약점, 문제들을 제기하면, 다 바꾸고 항모를 굴릴 수 있게 전략을 짜야 한다는 식으로 귀결됩니다.
무기가 먼저가 아니고 목적과 전략이 먼저입니다.
오직 항모 굴리기 위해서 우리 전체 군의 전략도 바꾸고 해군의 존재와 활동 목적도 바꾸어서 말씀하십니다.
결과적으로 항모를 굴리는 것이 마치 우리 군의 사명인양 얘기가 흐르게 되니, 아무리 자기 주장을 관철시키고 그에 대한 반론을 방어하기 위한다지만 그게 본말을 전도하기 까지 이어진다면 그 자체로 스스로 모 잘못된 주장이라 나타내는, 반증이라 생각합니다.

항모는 그저 먼 해외에 군사력 특히 공군력을 투여하기 위한 운반체 내지 투사도구 외 아무것도 아닙니다. 비록 돈도 많이들고 여러가지 우리가 갖지 못한 기술들이 필요하나 나온지도 오래된 구닥다리 개념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그것이 현재도 유효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고 그만큰 오래된바 대응전술과무기체계의 발달로 그 유효성이 많이 줄어 매우 제한적이란 겁니다.
앞으로시간이 지날수록 기술의 발달은 이를 더 심화되어 결국 항모 함종도 정규전에선 미군의 것을 제외하곤 군사적 가치면에서 계속 남아 쓰이거나 채택될 놈도 없을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 항모가 취역할 때 쯤이면 아마 바로 퇴역해야 할 지도 모릅니다. 우리도 개발하고 있는 극초음속 대함미사일들이 벌써 나오려고 하는데 그 때는 더 생존성과 활동을 제한 받을 것입니다. 따라서 기왕에 한다면 그냥 이미 있는 것들 그대로 모방,답습하지 말고 차라리 신기술들을 대거 도입, 조금이라도 효용과 가치를 높여야합니다.

영국이나 프랑스야 울며 겨자 먹기로 그런 낡은 체계이지만 신기술을 바르던지 해서 어떻게든 유지하고 끌고나가야할 입장이고 미군도 그렇지만,
영국과 프랑스는 엣날과 달리 항모로 상대할만한 나라들 다 고만고만한 애들(?)이나 되지 이제는 과거처럼 그렇게 왠만한 나라들 상대는 어림도 없습니다.
영,프와는 사정이 현저히 다르지만 미군도 항모 운영 전술과 전략이 예전과는 많이 다릅니다.
옛날 같으면 동북아에서 항행과 기동에 거리낄 것이 없겠으나 지금은 전투, 전쟁을 가정한다면 한반도 근처에는 얼씬도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항모로 대양에 나가야 한다느니 더 어처구니 없는 주장도 나오고 있으니 아무리 항모를 좋아다지만 무기로서 좋아해서 그냥 아! 우리도 있엇으면 좋겠다는 것과 진지하게 그게 있어야하고 그를 위한 군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장을 하시려도 반대에 대한 주장들이 이미 여러번 반복되어 나온 것인데, 새로운 사실이나 논리도 없이 시간지나 게시판에 글들 밀리고 사람들 기억하지 못할만 하면 또 같은 애기를 되풀이하시니 이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도 그래서 지난글들 좀 검색해보니 이래저래 안되니 그냥 막말에 욕도 하신분도 계시더군요. 이번엔 거꾸로 거짓 애국마켓팅으로 속된말로 항모팔이도 하니 참 씁쓸합니다.
꼭 물건너 왜섬의 아베의 그 지지자들의 자민당 정책에 대해 하는 것과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방역도 그렇고 무슨 일이든 합리적 판단이 아니라 일방적 편들기로 억지 논리와 변호들을 하고 있잖습니까?

항모가 대한미국의 정체성도 아닌데, 그걸 도입하면 애국이고 반대하면 매국이란 말인가요?
오히려 내용을 따져보면 그 반대로 항모도입을 이렇게나 고집하는 것이 매국일텐데요?
태지2 20-07-28 08:51
   
여전히 속도에서 배와 비행기 차이는 천지 차이입니다.
배에서 전투기에게 전투기 격추용 미사일을 쏜다고 하여도, 전투기도 함정용 미사일을 가지고 있고, 느리고 둔한 것이지요.

그래서 미국은 감시 정찰기를 같이 띄우고... 하는 일 같네요.

속도 문제가 주라 생각되며, 요즘은 안 보이는 스텔스 하는데... 미사일 쏘고 하면 들킨는 것 같습니다. 속도가 느리면 예상 경로를 예측 해야 할 일이고, 머리가 둔하면 상대방보다 모를 것 같습니다.
럽코리아 20-07-28 09:45
   
포클랜드 예는 그만했으면 합니다.  이지스 체계가 나오지 않았던 시절....마치 아이폰이 없던 피쳐폰 시대를 얘기하는 듯합니다.    공군은 최근에 스텔스 체계로 발전하였고  해군은 이지스 방공체계로 바뀌면서  역할이 증대되었죠.  항모가 공군빼서 해군으로 옮기자가 아니고 어느것이 좀더 전략적이냐 입니다.  어차피 우리나라는  미국에 이어 강력한 해병대 상륙군을 운용중입니다.  이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상륙함정에  항공전력을 배치했다고 보면 됩니다.  공군의 F-35A 20대보다 해병 상륙군에 항공전력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게 훨씬더 효과가  크기 때문에 미국이 그렇게 운용하는것이죠. 미국이 하면 다 옳은가요?  아닙니다. 하지만 미국은 끊임없에 실전을 통해 편제를 개편해 왔습니다.  어차피 우리나라가 미국 편제와 비슷하게 운용중이어서 이미 검증된 편제를  선택하는것입니다.  이게 항모가 멋있어서 한다구요? 천만의 말씀.  지금 추진중인 항모는 엄밀히 말하면 항모라고 할수도 없습니다. 상륙 모함에 항공전력을 최소한으로 운용하는정도입니다.  말 그대로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렇게 운용하자는 거지요.  넓은 의미의 항모로  설전을 할 필요까지는 없는듯합니다.
     
차분 20-07-28 10:31
   
넓은 의미의 항모든 좁은 의미의 항모든 우리나라 제해공역 여건상 불필요합니다...
전략적 측면에서요...? 효율성 측면에서요...? 개뿔~! 물먹는 하마입니다... 우리가
전세계를 상대로 하는 발권력 가진 나라도 아니고... 국방비 아껴써야 합니다.
항모비스므레 한거라도 운용한다 하는 순간부터 국방비가 전력강화에 쓰이는게...
아니라 점진적 전력약화로의 함정에 빠질게 불 보듯 뻔한데...ㅠ
원잠등 비대칭 전력 확보에 투자한다면 말리지 않겠지만...
     
nigma 20-07-28 10:53
   
내용에 따라 다르지 어찌 무조건 오래된 사례라 맞지 않다 하시나요? 그 사례의 교훈들이 현재도 유효한 것인지 살펴봐야 하지않겠습니까?
요점은 과거와 달리 현대전에선 공군기의 젱공권 장악이 전쟁의 승패에 가장 주요한 요소라는 것입니다.
항모도 결국 그런 차원에서 도입된 무기체계이고 그걸 지상공군이 미치지 않는 먼 곳에 전개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잖습니까?
미국의 예는 그렇겠으나 우리의 예는 그게 아닙니다. 미국이야 본토 멀리 항공전력과 병력을 투사하기 위해 쓰는 것이지만, 우리는 본토에 붙어서 무슨 항모가 필요한가요?
미국이야 그 먼 외국에서 항공전력을 지원해야하니 쓰는 것이지만 우리는 공군전술기가 더 잘할 수 있는 데 왜 그게 필요한가요?

이런 문제는 이지스가 있고 없고와 상관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이지스가 만능이 아니고 항모전단을 방어하는 쪽 보다 공격하는 쪽 무기체계가 더 우월하고 더 빨리 발전하기 때문에 미국도 대응을 고심하고 전술과 전략에 변화를 꾀하는 겁니다.

항모전단은 기본적으로 원정을 위한 것으로 충분한 간격을 확보하고그 거리를 주도적으로 통재하며 적과 조우할 수 있는 전장에서  그 가치를 발휘하는 것이지 우리 군사지정학적 환경에서 그런 공간과 밀도의 여유가 있나요?
지상으로 치면 그냥 총알 대포 난무하는 한 복판에 별 대책없이 뛰어들어 바로 전투에 임하는 것과 비슷할 겁니다.

우리가 요새 좀 잘 나간다고 기지개 좀 펴지만 내정하게 주변국들의 경제규모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더 효율적으로 더 전략적으로 돈과 자원을 투입하고 같은 양이면 조금이라도 뭔가 더 나은 구석이 있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의 항모도입은 정치외교적 이유가 가장 크고 군사적 가치면에선 의미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Wombat 20-07-28 10:35
   
15년안에 10만톤급 이상의 항공모함도 보유가능 하겠습니다
그때쯤이면 직접 스스로의 모델로 함제기와 무기도 운용 가능하겠고 더이상의 반대할 이유도 없겠네요 ㅎ
user386 20-07-28 12:00
   
적 미사일 무서워서 공군기지 만들지 못한다면 전투기는 왜 만들려하고 수입은 왜 합니까?
공군기지에 철매2, 패트리어트 등 미사일 요격 시스템이 폼으로 배치되어 있는것이 아니죠.

그렇게 따지면 바다에 나가있는 공군기지 항공모함은 안전합니까?... 어차피 전면전 이라도나면 최우선 타격목표가
항공모함 일텐데... 무수히 쏟아질 대함미사일과 적 잠수함은 어쩌고요?

더구나 우리나라가 중국, 러시아, 미국처럼 땅떵어리나 어마어마 하다면 몰라도 대구, 성남, 평택등 공군기지에서
이륙하면 평양, 도쿄, 베이징까지 짧으면 5분, 길어야 3~40분이면 타격가능한데 일반 공군기지 2~3배 이상
운영비 처먹는 항공모함은 가져다 기껏 평양 앞바다에 둥둥 띄워놓고 작전할까요? 성남에서 5분 걸리는 평양을두고?

그렇다고 도쿄, 베이징 앞바다에 띄워놓고 작전할까요? 우리보다 숫적으로 훨씬많은 중국, 일본 해,공군이
자기들 앞바다에 한국 항공모함 올 때 까지 손까락빨고 가만히 2~3일 지켜보고 있겠군요. 도착하면?...
기름은?, 무기는?... 다시말해 보급은 어쩔건데요?

당장 일본이나 중국하고 전쟁나면 나가서 싸울 전투함도 현격히 모자라는판에... 이지스함 1척 운용 비용에도 등꼴
빠진다고 죽는소리하는 해군에게 항공모함이 왠말이래?... 더 멀리도 말고 필리핀쯤에 우리 식민지라도
있으면 이렇게 반대하지도 않습니다.
     
수염차 20-07-28 20:37
   
먼소린지....
우리가 중국 그리고 자위대에 해군만 열세입니까?
공군도 열세입니다....전쟁나면 항복합시다
말이 되는 소릴해야죠....
융융7845 20-07-28 12:09
   
국토 효율성 면에선 항모운용도 나쁘진 않음요
면적도 작은데 대부분이 산이고 3면이 바다면
주변국에 비해 항공전력이 더 필요한데 공군기지를
막 짓고 주민반대 생각하면

어쩌면 항모가 더 효율적인지도 모르죠....
우리가 먼바다를 나간다고 생각하지말고 제한적인
활주로를 바다에 건설한다고 생각하세요

논란도 많고 제한사항도 많고 상황도 여의치가 않고
어차피 10년이상 걸릴 장기사업인데 후에 어떻게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임 기껏해야 기반기술 획득하고
준비하는 걸텐데 이게 뭔 난리인지
     
nigma 20-07-28 12:42
   
"국토 효율성 면에선 항모운용도 나쁘진 않음요
면적도 작은데 대부분이 산이고 3면이 바다면
주변국에 비해 항공전력이 더 필요한데 공군기지를
막 짓고 주민반대 생각하면 "

1) 비록 일반시민들에게 불편을 좀 줄 수 있으나 국토 효율성과는 그리 상관없고 우리는 공군기에 대해선 다른 선택지가 없습니다.



"어쩌면 항모가 더 효율적인지도 모르죠....
우리가 먼바다를 나간다고 생각하지말고 제한적인
활주로를 바다에 건설한다고 생각하세요 "

2) 거꾸로 생각하신 겁니다.
먼 바다에 나가는 것에 쓰기 위한 것이 항모인데 자꾸 연안에서 항모가 가치 있다고 하니 심각한 겁니다.
연안에선 그냥 관짝입니다.
그럼 먼 바다에 나가면 되는데 왜?라고 하시겠지만 우리는 먼 바다 나갈 필요도 없고 현재로선 나가서도 안되는 겁니다.
그럼 우리는 나가면 왜 좀 안되는가?
(1) 할 일이 없습니다.
무역 항로 보호(잠재적 적국이나 중국 처럼 억지 영유권 주장하는 나라를 상대로...)는 오직 패권국인 미국의 역할이지 우리가 할 일도 아니고, 우리의 항모 뭐시기로는 상대도 안됩니다.
(2) 결국 쓸모 없는 일에 항모전단을 꾸려 나가면 막대한 비용과과 큰 전력의 낭비이고 우리 영토를 지키는 전련에 공백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논란도 많고 제한사항도 많고 상황도 여의치가 않고
어차피 10년이상 걸릴 장기사업인데 후에 어떻게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임 기껏해야 기반기술 획득하고
준비하는 걸텐데 이게 뭔 난리인지"

3) 이미 다른 데 쓴 얘기입니다만 하다 못해 조그만 기업도 미래를 예측하고 따져보고 게획하는데 아니, 그런 큰 비용이 드는 우리군의 소요를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하는 것은 업무 방기에 책임 회피 아닌가요?
우리 군의 제식 소총이나 그보다 사소한 소요에 나중을 생각해서 하는데 어찌 항모같은 전략무기체계를 그렇게 도입하겠습니까?

4) 이미 도입하기로 하는 것 자체를 뭐라는 것 아닙니다. 그렇다고 지금 도입하려는 게획을 찬성하거나 지지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본말이 전도되서 대양해군이니 항모가 반드시 필요한 물건이고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식의 주장이 있으니 하는 말입니다.
우리군도 정치외교적 이유로 막상 도입하기로 했으나 크기타 여러 면에서 설왕설래하는 것은 항모의 가치여 효용에 대한 여러가지 장단을 다 알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5) 앞으로 어찌 될지 누가 장담을 할 수 있곘습니까만은 도입뢰 시점에 우리 인근에서 항모의 생존성과 운신은 더 어렵게 될 것이다 정도는 조금만 무기들에 관심이 있다만 알 수 있습니다.
항모전단에 대응하는 무기체계의 발달이 항모전단의 안전과 작전 효율을 향상시키는 그것에 비해 더 빠르고 수월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