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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27 14:43
[기타] 미국의 약점은 군인들의 생명과 여론
 글쓴이 : 땡말벌11
조회 : 1,286  

이전 중국의 고위직 군간부가 했던 말이 생각이 나네요.

베트남전, 아프가니스탄전, 이라크전 등

미국이 최근 50년 내의 전쟁에서 많은 전과를 내었지만

많은 전비을 쏟아서 완전히 굴복시키지 못했다고 보는데

이는 미군의 생명과 이에 따른 여론 악화라고 했습니다.


즉 중국이 남중국해, 센카쿠, 타이완 어디에서든 미국과 전쟁을 했을시에

전면전이 아니더라도 미군에 막대한 인적 피해를 강요한다면

여론에 밀려서 미국은 최소한 휴전 및 적절한 타협을 요구할 것이라는 것이고

중국군의 인명 경시와 장악된 여론으로 충분히 중장기전을 수행한다면

미국이 두손 들것이라는 것이었죠.


지금의 중국군사력은 미국을 압도하지도 못하고 비슷하지도 않지만

아시아라는 라인에서 충분히 미국에게 피해를 강요할 수 있어 승산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미국이 쿼터 등으로 자국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자는 것이고

지난 10년간의 군배치 개편과 육군 주도의 한국, 해군 주도의 일본을 끌어들이려던 것도

그렇고, 한국의 중립적 태도에 대만의 육군력 증강을 위한 전차 및 아파치, 자주포 판매도

이런 맥락에서 볼 수 있죠.

즉 최소한의 병력 피해로 중국에 피해를 강요하겠지만 최전방의 화살받이는 미군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일본의 도서방어를 핑계로한 해병대 창설도 이런 맥락에서 주요 도서 및 상륙지에서의

인명을 담보로한 작전에 사용하겠다는 것이죠.

일본이야 보통국가나 아시아의 패권유지를 위한 명목 및 이익이 있지만

한국의 이익은 없습니다.


남북한 종전협정을 계속 부정하는 것도 친중인 북한이 존재해야 남한이 미국과의

동맹 및 지원을 요구하여 외교적 우위에 있을 수 있고 이는 아시아 전략에 있어

이익이 되기 때문일 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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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말벌11 21-04-27 14:48
   
결론 미국도 본인들의 약점을 알기에 무인기 및 동맹국 연계에 따른 전략 구상을 우선시 할 것이고
준비상태가 시기적으로 아직은 미국도 현재 중국과의 적극적 마찰은 부담이라는 것이죠.
이름귀찮아 21-04-27 14:52
   
나라돈 빼먹는데 선수인 이명박도 미국의 MD 체계에 안들어 갈려고 한국형 MD 개발 했었조

근데 그 등신 같은 닭대가리 아줌마가 진핑이 따까리짓 하는

외교 참사 일으키고 덕분에 어거지로 사드 떠안아서 그꼬라지 난거조

설사 정권이 바뀐다 하더라도 지금 일베벌레들이 주장하는 미국 몰빵은 못합니다

벌레들도 정권 바뀌면 그소리 안해요 저거 그냥 예전에 하던 빨갱이 장사 시즌 2 일뿐임
     
땡말벌11 21-04-27 14:57
   
글세요. 적극적 친미반중으로 일본도 용서하고 동맹하자고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외화가 많거나 해외주식을 많이 보유하신 분들이라 한국 대폭망하면 큰 돈 벌려고 하시는 것인지
그외의 본인만의 시각에서 적극적인 전쟁 참여가 한국에 이익이라고 보시는지.....

참 다양하죠
          
이름귀찮아 21-04-27 15:02
   
정권 교체 되면 매국 신문들에게 광고비 주는 세력에 유리한 세제 개편을 노리고

매국 신문들이 이념적인 보도를 하는거지

정권 바뀌면 그 매국 신문들 기조는 바뀔거고

벌레들도 그 시그널을 보고 조용할겁니다

미국에 몰빵해서 경제적으로 피해보면 그 기레기들에게 광고비 주는 집단이 싫어하거든요
          
밀덕달봉 21-04-28 01:34
   
님말대로 가면 전쟁 참가가 아니라 한반도가 주전장이 됨.
미국 중국 둘다 원하는 그림임.
직접적인 대립이 아닌 대리전쟁. 본토에 피해 입지 않고 세력 견재하려는
6.25 생각해보셈. 한반도가 흙먼지가 될 결정임. 누가 그걸 오케이 할 수 잇음?
생각없는 박근혜되니 덜컥 결정한거지. 사드 이후 중국 보복에 아무것도 안해준게 미국임.
우방 이런건 일부 일베들 생각이지 미국은 철저히 자국 중심임.
면도기 21-04-27 14:55
   
전쟁의 정당성과 희생에 대한 당위성은 비례하게 됩니다.
베트남전은 필요없는 쓸데없는 전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반전여론이 컸죠.
만약 미국국민들이 본인들 생명이나 이익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다고 느껴지면
오히려 희생을 장려하는 분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땡말벌11 21-04-27 14:58
   
9.11테러 이후에 전쟁을 옹호하다가 피해가 커지자 반전 여론이 커졌죠.
한시적인 전쟁이라면 그렇겠지만 중장기적인 전쟁이라면 반전 여론이 커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면도기 21-04-27 15:10
   
희생이 커지면 반전여론이 일어날것이다.  = 희생과 반전여론이 비례할 것이다. 
이게 잘못됐다는 이야기고요,
제 생각에는 단기, 장기전이던 미국인이
그 전쟁을 어떤 성격으로 규정하느냐가 더 큰 요인이 될꺼라는 겁니다.
쓸데없는 전쟁에서 100명 죽는거랑, 냉전시대 핵전쟁에서 천만명 죽어나가도 이겨야 한다고 의지 갖는거랑 틀리다는 이야기죠.
               
땡말벌11 21-04-27 15:13
   
네. 2차대전, 걸프전처럼 특정국가가 침량을 당한다면
정의로운 미국이 도와줘야해~! 라는 이미지성 전쟁이라면 가능하겠네요.
그렇다면 유대인=위그르족 처럼 시진핑=히틀러=후세인 처럼 되겠지요.

솔직히 요즘 미국에서 그런 이미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가듀스 21-04-27 15:47
   
군인들의 생명과 여론이 중요하지 않는 나라도 있나요?
본인들 전쟁이 아닌데 장기화되니까 국민들이 등 돌린거지,
진주만공습이나 911테러때 미국인들은 눈에 쌍심지 켜고 다죽여라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중국인들 성향 모릅니까?
길거리에 어린애가 죽어가도 모른척하는 것들이 '14억 총옥쇄'를 할 수 있을까요?
사커좀비 21-04-27 16:42
   
하지만.. 웃기는 건 월남전 끝나고 중공이 베트남 쳐들어 갔다가...
정규군도 아닌 민병수준의 지방군에게 탈탈 털린 적 있죠...
인도랑 국경분쟁 빼고 먼저 대들었다가 두드려 맞은 주제에 할 말은 아닌 듯...
그리고... 그 전적 빼면 전쟁경험도 없는 놈들이 돈 좀 생겼다고 깡패질 하고 있는 중임...
태강즉절 21-04-27 17:31
   
일부는 맞고 상당은 구라..
굳이 껴들지 않아도 되는 전쟁..정치적 껀수로 개입한 전쟁 등등에서나 눈치보고 반전이고 나발이지
지들 집구석껀이면 죽기살기로 가는게 미국.
미국이란 나라는 한마디로 무식혀요..복잡하면서도 단순혀..뚜껑열리면 저돌,맹목적으로 잔인하게 변혀!
2차대전후 그럴일이 별로 없어서리 제한적으로다.. 스스로 몸사려 그런거지..
짱꾸이와  무제한 맞다이한다면...아마 지구라도 뽀갤듯 달려들겨..
오히려 그들만의 전장이라며.... 나는 몰러!~~~메이요꽌시 하는게..유구한  짱꾸이들 정서지..
nigma 21-04-28 03:41
   
전혀요....
그게 미군이 약점이라고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으로 보입니다.

세상에 군인 생명을 귀히 여기지 않고 그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을 무시하는 지휘부 과연 옳으며 능력 있는 지휘부인지..???

1. 지휘부의 전략과 전술적 실패를 그로인한 많은 생명의 희생을 비판하는 여론에 오히려 책임을 돌리고 잘못된 잘못된 것으로 호도하는 것은 전혀 오판이고 공산 독재적 사고라 생각합니다.
2. 반대로 그런 사고(국인의 생명을 갈아서...)로 전쟁했던 구 소련과 중공, 북한이 그래서 전쟁을 잘했습니까? 그덕으로 이겼습니까? 전혀 아닙니다.
스탈린이나 중공이나 그들의 무능함을 군인의 생명을 갈아 떼우고도 그 책임으 지지 않았습니다.
3. 미군도 그와 비할 수는 없지만 그 같은 실수를 했으나 민주국가로 그에 대하나 비판이 있었고 그나마 그랬기에 거기서 멈춘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