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적의 수상함을 격침시키는게 목표가 아니라
작전불능으로 만드는 게 목표임
더군다나 요즘은 함정의 전자장비가 절대적인 가치를 갖게 되면서 부터
어떤함정이든 미사일이나 기타 공격수단으로부터 피격되면 그 순간 작전 능력을 상실하죠
예전처럼 기계적 혹은 수동제어로 무장체계가 가동될 무렵에는
응급복구등을 통해서 작전을 계속할수 있지만
지금은 온갖전자장비들에 의존하기에 손상된 부분은 응급복구할수도 없음
아무리 대형수상함이라도 적의 공격에 한방맞는순간 기지로 복귀해야 함
수상함을 공격하는 수단도 일격완파의 초대형 탄두보다
적의 방어체계를 뚫고 들어갈수 있는쪽으로 발달하게 되고
역으로 수상함의 방어체계도 중장갑으로 피격시 손상을 줄이기보다
아예 적의 공격수단이 닿지 못하게 하는쪽으로 발달하는거죠
그런 이유로 적보다 더 빨리 보고 더 멀리보는 수단이 중요해지기도 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