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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2-23 16:28
[뉴스] 국산 파워팩의 탄생…국산 심장 K2 전차 곧 나온다
 글쓴이 : 노닉
조회 : 2,427  


(생략)

그런데 SNT중공업의 변속기가 지난해 9월 방사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과 협의해 치른 내구도 시험평가를 통과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이에 더해 튀르키예의 사막에서 진행된 야전 내구도 시험평가도 통과했습니다. 이렇게도 시험해보고, 저렇게도 시험해봤더니 국산 전차 변속기의 성능과 내구도가 빼어난 것으로 거듭 공인된 것입니다. K2의 4차 양산분은 마침내 국산 파워팩이 장착된 완전한 국산 전차로 태어나게 됐습니다.


쉼 없이 사막 수천km 실주행 평가 통과

튀르키예는 실주행 방식으로 한국제 파워팩을 시험평가했습니다. 전차에 SNT 변속기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엔진을 달고 작년 8개월 기간 동안 튀르키예 사막을 달리게 하면서 고장이 생기는지 정밀 검증했습니다.

한국과 튀르키예의 양측 합의에 따라 몇 km를 달렸는지는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방사청과 업계, 해외 매체 등을 통해 시험평가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수천 km를 달렸다고 합니다. 예정된 최소한의 일반 정비와 평가요원들의 휴식시간을 빼곤 계속 주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2 전차의 수명주기가 약 9,600km이니까 몇 달 만에 수명주기의 50% 안팎을 집중적으로 돌린 것입니다.

다이나모라는 설비에 변속기를 집어넣어 돌리면서 고장과 성능을 파악하는 국내 시험평가 방식과 달리, 실전과 똑같이 험난한 야전을 달리게 하는 튀르키예의 시험평가 방식이 이채롭습니다. 국산 1,500마력 변속기는 사막 수천 km 주행 중 단 한 차례의 사소한 고장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사청 고위직 출신의 예비역 장교는 "국내 다이나모 시험평가 기준인 320시간, 9,600km 무고장 주행 이상의 성능이 입증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조용히 치러진 국내 시험평가도 통과

작년 9월 국내에서도 국산 1,500마력 변속기 내구도 시험평가가 치러졌습니다. 방사청, 국방기술품질원, SNT 중공업 모두 관련 사실을 함구했습니다. 사실상 비공개 방침이었는데, 작년 방사청 국감 질의답변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작년 10월 13일 방사청 국감에서 안규백 민주당 의원은 "9,600km, 320사이클 다이나모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끝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묻자, 엄동환 방사청장은 "320사이클에 대해 특별한 무리 없이 잘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엄 청장은 이어 "국방기술품질원과 국방과학연구소가 시험 결과를 꼼꼼히 따져 성능이 입증됐다고 판단되면 K2 4차 양산계획을 수립할 때 국산 변속기가 적용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차사업팀장 시절 변속기 개발을 직접 관리했던 엄 청장의 답변이니 정확할 것입니다.

해당 시험평가는 SNT중공업과 방사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그리고 K2 전차 체계업체인 현대로템이 함께 논의해 실시한 것입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지정한 국가공인시험기관과 현대로템의 입회 하에 시험평가를 진행한 결과, 결함 없이 323시간 내구도를 증명했습니다. 기준은 320시간인데 3시간 더 돌렸습니다. 튀르키예 모래바람 속 시험평가와 국내 다이나모 시험평가를 잇따라 무결점 통과했으니 국산 1,500마력 변속기는 유례없는 이중 검증의 고개를 넘은 것입니다.

국산 파워팩을 장착한 K2 전차가 등장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남은 절차는 엄동환 방사청장의 국회 발언대로 국방기술품질원과 국방과학연구소의 사후 검증입니다. 국내 시험평가 과정과 결과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오면 K2 전차 4차 양산분, 그리고 이후 수출되는 K2 전차는 국산 심장을 달고 달리게 됩니다. 험난한 길 돌고 돌아 K2 전차의 진정한 국산화 코 앞까지 도달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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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23-02-23 16:32
   
빨리 1000마력짜리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근데 저거 K1에 넣을 수 없을까요?
     
사커좀비 23-02-23 16:35
   
싸이즈만 맞으면 K-1에도 넣는 건 문제가 안되겠지만.. 굳이요?

아직 공식적인건 아니지만... K-1전차 1,200마력 파워팩을 1,300마력급으로 업글하겠다는
계획이 있는 걸로 듣긴 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도나201 23-02-23 23:25
   
1000마력파워팩은  내년시제품이 나옵니다.  테스트관련해서는 상당부분 이상이없을거라고
향후 K21 750마력 파워팩의 교체도 생각해볼만도 하지만,
실질적인 장착은 AS21용 파워팩으로 미래형 차세대장갑차량을 장착할 예정인 물건이기도하고
심지어 경전차까지 개발하는 상황이라서 두고볼일이고,

1500마력 관련해서는  가장 핵심인게  무조건 1500마력파워팩의 1000기 를 구매조건으로 내세워서  겨우 완성된듯합니다.
의외로 성능이 괜잖은듯    현재 현대로템측에서는  1800마력 엔진을 개발하려고 준비중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선은 1500마력은 파워팩 K1전차에 장착문제는 일종의 교집합적인 문제가 있어서
애매합니다.  현재 K2 전차의 최종수량을 840여대로 잡고 있습니다.
합참에서 예상 수량으로 내놓은 물량이죠.

그동안 K1전차의 순차적인 퇴역을 진행한다고 하면 
실질적인 K1A3전차에서나 장착될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복합장갑재 신형소재의 개발로 인해서 중량증가 심지어는 폭발반응장갑관련까지 장착한다고 하면.  1500마력파워팩의 장착은 일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K1전차의 계열의 현가장치의 내구성에서 조금은 .. 무리가 갈것으로 예상해서
이부분에서는 상당한 사업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합니다.

합참에서는 현재 K1E1계열의 전차를 전량 퇴역하고 싶어합니다.
주포의 화력투사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잇습니다.

1340마력 파워팩 (일명 엔진뻥튀기 버전) 이야기는  업체측에서 합참에게 제의한 안건으로
합참에서는 일언지하 거절한 사업입니다.    작년에 결정났죠.
그리고 무조건 1500마력파워팩을 전군에 통일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500마력짜리 파워팩장착 버전의 K1A3 버전으로 갈가능성이 높습니다.
엔진개량
신형복합장갑의 장착 .  반응장갑장착.
신형포탑 장착

을 아예생각하는듯합니다.

이미 신형포탑의 설계는 끝난 상황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도 현대로템에서  생산해라 오더만 떨어지면 바로 시제품의 생산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게 말이 와전되는 이유가  업체의제안 과 합참의 의지가 불일치한 결과로서
자칫 일반인의 정보제한적인 부분에서  상당한 오류가 잇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확실한 것은

1. 합참에서는 K1E1 전차의 전량퇴역을바라고 있다.    그후 K3전차 와 K2전차의 추가생산을 기대하고 있다.
2. 1500마력 파워팩의 통일화를 바라고 있는 상황임.
조만간 K1A3버전의 출현이 가시화될듯 합니다.
3. 현대로템에서는 이미 K1계열전차의 포탑개량설계를마친상황이고 오더만 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합참에서는 K3전차의 개발을 종용하고 있다.
4. 현재 신형복합장갑재의 개발성공과 더불어서 양산화준비중이다.
5. 실제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RCWS APS 소프트킬 화기관제장비를 통합한 통합SW 의 개발인데  이를 주도하는 것은 한화라는 사실인데. 현재 이러한 부분에서 K1계열전차에 장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6. 1500마력 파워팩은  K1A3 버전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
2028년 이후 K1E1 계열의 전차의 순차적인 퇴역과 더불어서 예비군사단에 배치되어서
1선전차에서 사실상 전면 퇴역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건 합참의 결정사항이므로  K1E2 계열의 개량사업이 사실상 마지막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현재로서는  전차의 최종수량을
K2 840
K1A3  540
K3  500

나머지는 K1E2의 치장물자화로 되어갈듯이 보여집니다 
여기에 K3 의 문제가 섞여 있는데 .
K3 의 중전차버전 과 경전차버전이  아직까지 결정된게 없어서
500여대는 중전차수량.    그리고 경전차버전의 생산으로 인해서
500여대 이상의 수량을 따로 만들계획이였는데.
현재 돌아가는 상황으로 봐서는 무인전차의 도입으로  방향을 튼것으로 보여지고 있음.

주력전차수량을 1500여대는 항상 유지하려는 목적인듯.
예비사단 및 예비군 사단 혹은 민병대운영용으로 치장물자물량은 500여대 남기는
상황으로 갈가능성이 많음.
대신  1500마력파워팩장착개량에 용이하도록 준비중인듯함.
     
태지2 23-02-23 17:10
   
부피, 힘, 효율에서... 더 강력한 엔진을 단 물건을 만들어야지요.
88전차 보낼 줄 때가 된 것 같은데요.
사커좀비 23-02-23 16:33
   
이렇게도 시험해보고, 저렇게도 시험해봤더니 국산 전차 변속기의 성능과 내구도가 빼어난 것으로 거듭 공인된 것입니다  ===> 믿고 싶지만... 믿음이 안가는 건 왜일까...
참놈 23-02-23 16:38
   
7200km만 해도 전차 15년동안 운영하는 거리랍니다.
이걸 단기간에 무지막지하게 달린건데 ㄹㄹ무고장으로 달린다니.
당시 고장날때 독일산 볼트가 파손되었는데 이걸 정비못하게 해서 중단되고..
믿음이 안간다는건.. 언론이 만든 국산에 대한 불신때문이죠.
독일산 무기들 실전에서 고장이 수두룩하게 나서 운용도 못하는거 많이 나오죠...
실상은 독일산 고장이 많다는거죠
너무 언론에 놀아나지 말고. 무조건 국산 불신말고 독일산 맹신하지 말자고요
     
땡말벌11 23-02-23 16:39
   
한국 언론은 믿을 수가 없어요. 참고만 하고 따로 찾아봐야죠.
     
사커좀비 23-02-23 17:13
   
7200km만 해도 전차 15년동안 운영하는 거리랍니다
==> 이건 누가 하는 얘긴가요? 혹시 매체에서?

1년에 겨우 500km 정도 기동한다고요? ㅋㅋㅋ
도대체 대한민국 육군을 뭘로 보시는건지... 혹시 군대 안갔다왔어요?
옛날에 11사단은 보병들이 1년에 1,000km넘게 행군했는데...
전차가 겨우 연간 500km요?

뽕이 차신 건 좋은데.. 사실과 너무 동떨어져도 문제있는 겁니다...
그간 두산이나 SNT가 보여준 행보를 보면 믿음이 안가는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겁니다...
진짜는 4차 양산물량에서 저 제품이 채택되면 현실화되는 거니까
기다려 보죠...
참놈 23-02-23 16:41
   
우리나라 밀게, 기자들 기준이면
미국 무기들 100%전력화 못하죠
F35만해도 전력화 하고도 100건이상 고장..
아직도 해결안된게 10건아래라는데 치명적인거도 있고..
그런데도 일단 어느적정선에서 전력화하고 수정하고 고쳐가며 개선하는건데
K11도 충분히 이렇게 할수 있었다고 봤는데 아쉽네요
     
정의기사 23-02-23 16:49
   
K11은  바로  폭발해 버리면 인명 살상 위험성이 있어서  중단한 듯...

K14 유탄 발사기가  더 낫다고  판단했을 꺼고..
          
도나201 23-02-23 23:31
   
K11 은 탄자체의 한계적인 부분에 실감하고 개발중지함.
직사화기의특성상  전방확산으로 파편이 튀는데.
벽뒤의 적무력화하기에는 힘들다라는 판단이 실험결과가 중시된듯.

하지만 결정적인것은 바로 야시경장비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한것과 더불어서
야시경장비의 저가보급과 관련해서 우선적으로 사업을 선정한게 가장 치명타가 된듯함.

K11 통한 야시경장비의 저가보급을 노리고 있었는데.
기술이전이 사실상 막히면서  기업자체에서 야매치는 상황이되어서
가장문제가 되었던 야시경장비의 문제가 가장 큼.
저가화가 실패했다라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