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이태리의 레오나르도와 손을 잡고 T-X (APT) 사업에 T-100(M-346 개조)으로 입찰에 뛰어들려고 했던 레이씨온이 결국 입찰을 포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이번 T-X 사업은 보잉과 록히드 마틴의 경쟁으로 더더욱 좁혀진 느낌입니다. 물론 노스롭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실질적으로 양자 대결이라고 봐야 할 듯 싶네요. 최근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로 인해 아무래도 미국내 고용효과가 좀 더 큰 보잉이 유리하지 않을까라는 관측(T-50A의 경우 작업공정의 70%가 한국에서 이뤄짐)이 있는데, 록히드-KAI 연합이 선전하길 기원해 봅니다.
레이씨온의 입찰포기 기사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