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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4-11 15:01
[기타] 만약에 러시아가 5월에 쳐들어 같다면?
 글쓴이 : 혜성나라
조회 : 1,915  

독일의 히틀러도 그렇고 러시아의 푸틴도 그렇고 독재 국가들은 군부를 믿지 못해서 군대를 쪼개는 큰 실수를 합니다. 러시아도 장군들은 남쪽회랑에 집중하자고 했어요


만약,

1. 러시아가 5월에 진흙탕없는 시기에 넓은 전차전을하며 쳐들어같다면, 전차무용론 따위가 나올리가 없었을 겁니다.


2. 한가지더 남쪽회랑에 모든 전력을 투사하고 키이우로 진격했다면 무조건 우크라이느는 괴뢰정권 들어섭니다.


그런데 , 만약이라는 것은 없죠.

1. 우선 라스푸티찬가 뭔가 진흙탕때문에 도로만 이용했고


2. 군대를 5군데, 최대 12군데로 쪼개서 결국 러시아는 이모양 이꼴이 됩니다


아마도, 돈바스에서 앞에서 휴전하고 계속 불안한 상태로 소모전을 계속할것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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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나라 22-04-11 15:02
   
그리고 우크라이나는 자원도없고 영원히 후진국으로 살지 않을까? 합니다.
태양속으로 22-04-11 15:09
   
라스푸티차는 3-4, 9-10월이 제일 심한 것이지 5-8월까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라스푸티차가 없어지는 시기는 혹한기의 한겨울뿐입니다.
그렇다고 겨울이 쉽냐? 혹한기이기 때문에 또 다른 어려움이 있죠.
나폴레옹과 히틀러의 실패 또는 실수를 꼽을 때 항상 빠지지 않은 것이 겨울철 러시아 침공이죠.

참고로 나폴레옹과 히틀러가 러시아를 겨울에 침공한 이유가 있는 겁니다.

참고로 2월이나 11월에도 차량, 장갑, 전차 등이 일렬로 다니면 언 땅도 녹이면서 라스푸티차를 만들어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아니 지금처럼 일렬로 행렬하는 그런 ㅄㅈ을 1월이나 12월에 했다면 1월이나 12월 이었다고 해도 라스푸티차를 만들면서 다녔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자유생각 22-04-11 16:02
   
나폴레옹과 히틀러가 바보도 아닌데 겨울철에 전쟁을 시작했을리는 없죠.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은 6월에 시작해서 9월 모스크바까지 점령했지만
러시아의 끈질긴 저항과 보급의 어려움으로 결국 10월에 철수를 시작했고,
후퇴하는 길에 시베리아 동장군을 만나 피해가 커졌다고 봐야죠.

히틀러의 독일은 전격전에 대한 자신감이 넘쳐 있던 상황이라 단기간에
소련을 점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나폴레옹의
역사적 경험을 고려해 겨울이 끝난 직후인 5월초로 침공계획을 잡았죠.
겨울이 시작되는 11월까지 6개월이면 충분하다는 판단이었는데, 이탈리아가
그리스에서 죽을 쑤는 바람에 이걸 수습하는라 2개월을 날려버립니다.

결국 운명의 장난인지 히틀러도 나폴레옹과 똑같이 6월 말에 침공을 시작해
거의 비슷한 말로를 걷게되었죠. 독일이 계획대로 2개월 빨리 전쟁을 시작했다면
상황은 많이 달라졌을 거라는 이야기가 많긴 합니다.
     
혜성나라 22-04-11 16:02
   
5월이면 라스푸티차 없는것은 아니지만 현대의 전차는 기동가능합니다. 5월에 있을 전차전을 보면 이해가 될겁니다.
땡말벌11 22-04-11 15:19
   
1차적으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무산을 우선시 해서 침략한 것이라..........5월에 공격했다면
이미 우크라이나는 나토가입국일 듯.
     
혜성나라 22-04-11 16:08
   
러시아 군사력에 대한 환상이 있는 시기에 무슨 나토가입입니까? 현재도 그놈의 핵때문에 나토가입도 러시아협박용이지 저는 중립국정도가 최대한의 성과라 봅니다.
     
자유생각 22-04-11 16:20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운운하는 것은 러시아가 내세우는 명분일 뿐이지
실질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한 이야기죠. 나토 가입 규정에 현재 분쟁이 진행중인
국가의 나토 가입은 받지 못하게 되어 있으니까요.

우크라이나는 이미 크름과 돈바스를 놓고 러시아와 분쟁 중인 상황이라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정치적 수사 이외의 현실성이 없다는 걸 러시아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스스로도 알고 있었을 겁니다.

나토의 설립 목적이 함께 싸워서 전쟁에서 이기자는게 아니라 공동의 무력을
과시해 사전에 전쟁을 막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 분쟁 중인 국가의 가입을
받아준다는 것은 나토가 어느 한 쪽의 편을 들어 전쟁에 직접 개입하는 모양새가
되기 때문에 이런 조항이 있는 것이죠.
스랑똘 22-04-11 15:53
   
러시아가 남부회랑쪽에만 집중하고 명분도 아조프대대의 나치성향과 전쟁범죄에만 집중해서 부각시켜 전쟁을 했더라면....서방제제도 힘들고 전쟁에 대한 명분도 있었을텐데....러시아의 명백한 무능력이죠...
     
혜성나라 22-04-11 16:06
   
2차세계대전 독소전쟁도, 지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도 반역할까봐 화력 집중을 못해요 그래서 러시아가 수비할때나 무서운 거지, 명분없는 공격을 할때는 화력집중을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민주주의 국가가 이래서 현대에서는 더 우수한 체제가 맞는것 같아요
밀덕달봉 22-04-13 08:04
   
미국에서 러시아가 올림픽 끝나면 쳐들어갈거라고해서 재블린등 무기들이 꾸준히 들여오는거 보면 남부지방같은 경우 충분한 양의 무기들이 들어가서 러시아 입장에선 오히려 빡 세질수도 있죠.
남부지방 같은 경우 무기들이 충분치 않아서 우크라이나에서도 고전했다고 하니 아예 요새화하고 버텼다고 가정하면 더 힘들어졌을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