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351797
방위사업청장님이 국회 회의에 출석해서 기종들이 3차 FX 예산 8조 3천억 원에 못맞추면 사업 전면재검토라고 말했네요. 3차 FX 예산 8조 3천억 원으로 60대를 구입하려면 한 대당 1383억 원 정도로 맞쳐줘야 하는데 솔직히 힘들다고 봅니다.
브라질의 FX의 경우에는 100억 헤알(한화 5조 1천억 원 정도)로 36대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이걸 36으로 나누면 한 대당 한화 1416억 원 정도가 나옵니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그리펜 NG도 36대가 한화 6조 원대이고 슈퍼호넷이나 겨우 이 가격에 들락말락 하는데 성능도 더 좋고 가격도 더 비싼 세 기종이 예산에 맞추는 건 힘들어보입니다. 무기 도입량을 줄이던가 대수를 줄이던가 연기를 하던가 아니면 예산 증액을 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봅니다.
(* 그나저나 EADS는 미티어 외에도 아스람, 브림스톤도 기술이전 제안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