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모릅니다. 다만 그들이 투입되는 시기엔 일반 선박들이 침몰하면 살아날 확률이 거의 없죠.
시신수습하는 선밖에 안됩니다. 우리 바다가 서해와 남해일부는 유속이 빠르고 시정이 매우 탁해 구조환경으로는 최악인 탓도 있고. 배가 물에 잠기기전에 얼어죽는한이 있더라도 밖에 나와서 떠있는게 살길이겠쬬.
잡게에 보니 "밀게에도 질문했다"라고 하면서 "침몰한 배에서 사람 살려낸 실적이 없으면 프로나 아마나 그게 그거다"라는 식으로 황당한 주장을 하시던데, 일단 배가 가라앉으면 그 안에 사람이 살아있을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살려내야" 실적으로 간주하겠다는 님 사고방식이 틀린 거예요. 사람이 살아 있어야 살려서 데려올 거 아닌가요?
천안함 때도 그렇게 이번에도 그렇고, 미군도 잠수 거부하는데 한국군 SSU와 UDT만 들어가고 있고 여수에서 반잠수정 건질 때도 미 해군 기록보다 52M 더 들어가서 기네스북에도 등재됐습니다. 얕은 지식으로 군을 모욕하지 마시지요. 잡게 가보니까 SSU보다 민간 잠수부들이 낫다고 난리가 났던데 한심해서 원.
살려내기 힘든 게 아니라 살아있기 힘든겁니다. 정확하게 말씀하세요.
사람은 배가 침몰하기 전에 살려야지 가라앉은 배에서 생존자가 있는 경우는 일반적인 게 아니라 기적의 영역입니다. 침몰선에서 생존자를 꺼내온다는게, SSU의 능력만으로 되는 겁니까? 그 안에 생존자가 있어야 꺼내오죠? 들어가봤더니 전부 사망했는데, 그래서 시신만 수습했는데 그건 생존자가 없으니 실적이 아닙니까? 뭐 이런 말 같지도 않은 소리로 군민 간을 이간질 시키죠?
그리고 노력만 한 게 아니라 실제로 150m까지 잠수해서 격침된 북괴 반잠수정을 인양한 공인된 실적이 있습니다. 산 사람을 꺼내와야만 실적이라고 하는 건 님의 주관적인 주장일 뿐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