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극우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헌법수정 및 집단적 자위권은 미국의 지지하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중국은 미국에 준하는 대국이 되기 위해 군사적으로 팽창하고 있죠. 힘이라는건 가만히 놔둘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어디론가는 배출되어야 하는거죠. 한편 북한은 위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미 숙청의 피바람이 불고 새로운 실세가 등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 북한 내부의 정세가 안정됬다고는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다음 핵실험을 준비한다는 첩보도 들려오는데 이는 새로운 실세가 등장한 만큼 다시 돈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로 보입니다.
현 정권은 사실 외교에서 상당히 수동적인 자세로 임해왔죠. 상대가 건들면 적당히 받아쳐왔고 그게 꽤나 유효한 전략이었어요. 하지만 이러한 전략으로 동아시아의 정세를 주도할 수는 없죠. 끌려다니기만 할 뿐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굉장히 중요한 위치에 서 있어요. 지리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말이죠. 이제는 현 정권이 외교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우리에게 유리한 구도를 만들 필요가 있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