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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01 14:32
[잡담] 길게 말했더니 더한 꼬투리들만 잡으시길래 직접적으로 줄여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글쓴이 : 흑룡야구
조회 : 1,023  

1. 대한민국 독립군으로서 해병대의 전략적 가치는 유효한가?

2. 독자적인 상륙전 능력 보유를 위해 해병대를 위한 상륙함선 추가 건조는 필요한가?

3. 현 25,000 명 해병대 병력 유지 틀 내에서 장비를 개선하고 부대 편성을 블록화 하여 여단을 중심으로 직할 부대를 전투부대에 편승시켜 2 개 대대 + 개념의 여단으로 재편하여 최종적으로 9개 여단 규모로 편성하는 것을 해병대의 목표로 한다면 그것은 필요 없는 구상인가?


위 세 범주 내에서 이야기 해 주세요.

예를 든 가정적 상황들에 대해 지엽적인 지식들로 꼬투리 잡기에 열중들 하시기에 아예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저는 저 세 부분의 답 말고는 바라는 것도 없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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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야구 18-04-01 14:36
   
일단 의견들 남겨 주세요, 저는 야구 시합이 있어서 야구 하러 갔다 오겠습니다.
깡통의전설 18-04-01 14:40
   
돈안들면 찬성!!! ^^
현시창 18-04-01 14:40
   
1> 해병대는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해군 산하에 존재할 겁니다. 전략적 가치는 유효하겠지만 독립군으로서 독립을 아마 불가능할 겁니다.(독립군으로 독립할 경우 지금도 상륙함 소요를 까내리는 해군이 해병대를 배려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겠죠. 공군조차도 해군에게 밀리는 판에 하물며 해병대야 더 말해 뭐할까요?)

2> 독자적인 상륙전능력 보유를 위해 상륙함선 추가건조는 필요합니다. 적어도 1개 작전여단 상륙능력은 필요합니다.

3> 해병대가 최종적으로 9개여단을 보유한다는 건 불가능한 소립니다. 이미 해병대 병력은 감축중이고, 감축할 예정입니다. 육군이 5개 지역군단+1개 기동군단으로 재편되는 동안 해병역시 그와 비슷한 비율로 병력을 감축할 겁니다.
     
흑룡야구 18-04-01 14:45
   
통일 이후 육군의 병력 부대 축소는 당연한 것이지만 왜 해병대의 병력을 줄여야 하나요?

그 이유는 뭔가요?
          
현시창 18-04-01 14:47
   
반대로 묻죠? 육군 감축은 당연한 거고, 해병대 감축은 안되는 이유는 뭔가요?
육군은 전략적 가치가 없고, 해병대만 전략적 가치가 있는 겁니까?
               
흑룡야구 18-04-01 14:50
   
육군은 전선부대로 철책 부대 인원은 통일 이후 필요 없죠.

그러니 대규모 감축이 당연하죠.

하지만 해병대는 상비군으로 후방 거점에서 국가 필요시 상시 편성 배치 되어야죠.

솔직히 통일 되고 나면 우리 나라에 비대하게 많은 특전사 조직도 정예화 하여 최소화 하고

해병대를 미군처럼 상시 동원군으로 활용하여 각종 파병 임무 등에 투입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육군은 철책 부대 순수 보병 사단은 다 없애고 특전사도 3개 여단 정도만 남기고 없애고

해병은 한 개 연대 더 창설 해서 3개 사단화 해야 된다고 봅니다.

신속 대응군 개념으로 국가가 부를 때 어떤 군사적 임무에도 투입이 가능하니까요.
                    
현시창 18-04-01 14:54
   
통일이후 철책인원이 왜 필요없습니까?
중국과의 국경선이 1300Km로 연장됩니다만? 아울러 우리 국경선 근처에 배치된 중국육군 역시 자신들의 주력군으로서 약 60만명을 넘어서는데 오히려 육군이야 말로 병력이 줄어선 곤란한데요? 무적해병대가 중국육군 60만도 깔아뭉겔 수 있나부죠?

자꾸 해병대 출신이라 타군을 까내리고 뭉게시는게 눈에 보여 불쾌한데 말이죠.
이미 육군은 순수보병사단 죄다 기계화부대로 개편중입니다. 이미 해안방어부대 대부분을 해체하거나 통폐합중이죠. 이런 경향에서 해병대가 자유로우리라 보십니까?(제 소식통으론 당장 2사단도 목이 아슬아슬할텐데요?)

아울러 해병대가 적특임부대 대응까지 다 할 수 있다는 시건방을 떠는 모양이죠? 현재도 북한 특작부대 대응은 특전사가 전임중입니다. 그 분야에선 해병대가 아무래도 특전사를 못 따라간답니다.

육군이니 특전사니 존재의미 충분하고, 통일이후엔 적어도 감축될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해병대가 자신들의 전략적 가치와 존재의미를 증명해야 되지요. 뭐 제 개인적으론 영국식 코만도 형태로 변할 것이라 봅니다만...

하나 더, 현재로선 국가가 부르면 어떤 군사적 임무에도 투입이 가능한 건 특전사 예하 부대들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도 UAE에 가있는 건 특전사지 해병대가 아니죠? 지금도 각 해외파병지 경비는 해병대가 아닌 특전사가 담당중입니다. 군의 생각은 아주 좀 많이 다른 모양입니다.(상식적으로 직업군인 파견하는것과 징집병 파견하는것 어느 쪽이 수뇌부에 부담이 덜할지 생각을 해보세요. 해병대가 너무 잘나서 이래야만 한다는 생각 그만하시고.)

그나저나 다시 한 번 경고드리는데 타군을 근거 없이 까내리지 마십시오.
해병 이야기 하실거면 해병 이야기만 하세요. 해병대가 잘났으니 다른 군은 까내리고 감축해도 된다는 근거 없는 말씀 하지 마시고요. 이러니 가는 세미나마다 저러니 X병대 소릴 전문가들한테 수시로 듣지...해병대가 왜 타군한테 인기가 없고, 같은 편이 하나도 없는지 당신을 보면 이해가 갑니다...-_-;;

우리가 공수도 잘하고, 특수임무도 하고, 육군보다 쌈박질도 잘 하니 다 내놓고, 꺼져라고 하니 누가 좋아할까요? 실제로 따져보면 각각의 임무는 할 줄 아는거지, 더 잘하는게 아닌데 말이죠.
                         
흑룡야구 18-04-01 15:34
   
이동 중이라 자세한 답은 귀가 후에 드리겠습니다.

1. 현재 육군의 전선군은 전쟁 중이라는 전제로 있는 철책병이며 파수병입니다. 육군의 군가 '최후의 5분이다.'라는 곡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적이 불시에 도발할 시 5분을 버텨 주력군의 반격 시간을 벌어 주는 부대들 입니다. 다소 과격한 표현이지만 이른바 '총알받이' 부대죠.

통일 이후에 새로운 국경이 설정되는 것은 맞으나 남북 대치와는 다르며 양 강을 경계로 분명한 지리적 경계가 설정 되므로 이지역은 주요 국경 지점에 군과 경찰의 중간 형태인 '국경수비대'를 편성하여 최소한을 유지하면 됩니다.

오히려 후방의 기갑전력을 확충해야겠죠.

그결과 현 육군의 철책부대는 통일 후 모두 통폐합하거나 임무 변경을 통해 감축해야 합니다.

2. 특전사의 감축도 당연한 것으로 우리의 특전사는 미군의 그것처럼 임무는 많으나 제대로 된 지원보다 병력 규모와 육체 훈련 고도화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북괴의 비정규전 세력 때문에 특수전 전력의 수적 확보가 필요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통일 되면 질적 확보가 더 중요하니 특수전 여단은 최소화하고 오히려 기존의 특공대나 일부 특전사를 공수부대화 해 임무를 특수전과 분리시키는게 맞습니다.

우리 특전사가 통일 이후 미국처럼 국제적 특수전 작전에 투입되기 위해서도 이는 필수적이죠.

더불어 파병 이야기 하셨는데 특전사가 특수작전이 아닌 경호나 민수작전에 투입되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 아닌가요?

우리가 휴전 상황이라 특전사가 많이 파병되지만 통일되고 나면 그런 작전은 다른 부대가 가야죠.

논지가 이런데 육군 줄여야 한다는게 타군 비하고 파병 특전사 안 보내는게 특전사 무시입니까?
                         
현시창 18-04-01 15:51
   
1> 현재 육군이 어떻게 개편되고 있는지는 알고 계세요? 도대체 언제적 최후의 5분 이야기를 하시나요? 이미 육군의 철책부대는 통폐합되거나 임무변경을 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각 철책부대 역시 기동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2> 통일이 되면 우리가 맞상대해야 할 상대가 중국이므로 양적인 면 역시 결코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중국측이 동북 3성에 전개시킨 지상군만 해도 60만이 넘어갑니다. 도대체 32만여명인 육군을 어떻게 더 감축하라는 말씀이죠? 그것도 후방의 해병대는 병력을 늘리면서? 고래부터 주공을 줄이면서, 조공을 늘리는 바보도 있습니까?
 
3> 국경선은 늘어나도 압록 두만이란 분명한 국경선 있고, 남북대치랑은 틀리 육군 줄여도 되며, 특전사는 북한 없어지면 할 일 업으니 수 줄여도 된다. 위와 같은 인식이라면 해병대도 감축해야 될텐데요. 통일되면 상륙할 일도 없으니 해병대 아얘 제거해도 상관 없잖아요? 중국하고 대치하며 육군을 줄여도 되는데 해병대는 늘려서 뭐하나요?
KCX2000 18-04-01 14:46
   
후방차단임무에 해병대 만한게 없긴하죠.
우리 해병대는 독자적임무 수행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미해군 상륙함과 보급함이 없으면
암것도 못하죠. 우리 독자적 상륙은 겨우 대대급이나 가능할까,,,보급문제로 넘어가면 또다른 문제죠.
쪼달리는건 해군도 마찬가지라서 게속 찍어내긴 하겟지만 상륙함 수량은 항상 부족할겁니다.
애초에 전제가 미해군,해병대와 연합작전을 상정하고 만들어진 부대라서 우리 국방부도 독자작전 자체를
상정 안했을겁니다.
그러니 부대를 쪼개서 여단급으로 만들면 사령부에서 순간적인 대응속도는 빠르겟지만 뭔 의미가 있나 모르겟네요
     
흑룡야구 18-04-01 14:52
   
그래서 타군이 그랬던 것처럼 미군 없이도 독자 작전이 가능한 군대로 거듭 나고자 예산 달라고 하고 있죠.

근데 절대 줄 생각들이 없는 모양이더군요.
눈팅족맞아 18-04-01 14:51
   
통일후 해병대는 더 필요 할것니다.요동반도에서 육상전력을 손실을 줄이고 요서지역으로 바로 갈수 있는 병력입니다.거기위에는 베이징이죠.중간에서 허리를 바로 끊어 버릴수 있죠.
     
현시창 18-04-01 14:54
   
해병대가 뭔수로 요서로 가는뎁쇼?
          
눈팅족맞아 18-04-01 14:56
   
바다를 건너서
               
현시창 18-04-01 14:56
   
바다는 누가 건너게 해주는뎁쇼? 중국이 당나랍니까? 바다 건너오는거 빤히 보면서 가만히 있게? 가마니로 보여요?
                    
눈팅족맞아 18-04-01 14:59
   
당연히 대비를 하겠죠.그것만으로도 육군전력에 쏠리는 현상을 막을 수있죠.
요서 지역 앞바다는 군함이 없어도 건널수 있는 좁은 지역인댐쇼.
                         
현시창 18-04-01 15:04
   
우리나란 대륙국가인데 육군전력에 쏠리는게 이상한 일입니까? 그리고 북방5도에도 스파이크 ER과 같은 미사일을 배치중인데, 중국이라고 그런 병기가 없으리라 보십니까? 군함 없어도 건너가게?
                         
booms 18-04-01 15:08
   
북한 조차도 미군의 도움없이 상륙이 힘든데, 에효....
                         
눈팅족맞아 18-04-01 15:13
   
우리나라 육군의 전력에 쏠리는 적을 분산시킬수 있다인대.
칼까마귀 18-04-01 14:53
   
몇년안에 육군의 6개 사단이 증발합니다. 장성또한 60에서70십이
증발을 하고 그러한 예산은 해군 공군 해병으로 치우칠것으로 보입니다.
인원 감축에 따른 예산 편성을 보면서 국방부가 정할 문제로 보입니다.
얼마전 창설된 신속팀이 효율적 운영이 된다면 확대 개편이 될것이고
도립도 가능해 보입니다. 그동안의 정권과 현재의 정권은 너무 다르니까요.
분산 시켜서 국방비리를 척결할수도 있어 보입니다,
     
현시창 18-04-01 14:54
   
그럼 해군이 해병대 상륙함 전력을 구축할 이유따윈 없겠군요.
          
칼까마귀 18-04-01 15:17
   
이러한 문제가 제일 복잡하고 생각 합니다. 일단 밥 그릇 싸움과
예산 그리고 지휘 통제등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습니다.
해병대는 해군으로 독립을 하고 싶을 것이고 해군은 반대를 할것이고
공군이 함재기가 된다면 그에따른 불협화음도 생길것으로 보입니다.
면밀한 검토와 국방부의 결정이 더 나은 방향이 되기를 바래야 하지않을까
싶습니다.
     
깡통의전설 18-04-01 14:59
   
병력이 주는대신 그에 대응한 화력이 증가 되어야지요.
그렇다고 이미 완편된 기계화 사단을 날리겠습니까. 걔중에 질적으로 떨어지는 화력의 부대를 줄이겠지요.
전투기 100대에서 10대로 줄인다면 10대가 100의 화력을 보장해야 겠지요?
그래서 육군도 감축하지만 그에 따른 단서가 붙었었죠.
문제는 육군사단 몇개 날려봐야 돈 몇푼 안된다는게 문제죠.
          
칼까마귀 18-04-01 15:08
   
육군의 전략은 장비의 업그레이드로 알고 있습니다.
전차를 3.5 세대급으로 올리고 자주포 k9 급으로 성능
업그레이드 k9 자주포는 독일의 자주포 급으로 업그레이
전략으로 알고 잇습니다. 군 생활 단축과 장성에 대한 예산이
얼마나 될지는 알수는 없지만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국방 예산이
투입될거라고 생각 합니다. 삼사가 알아서 잘 나누어 쓰길 바래야겠죠
스스슥 18-04-01 15:04
   
끝까지 꼬투리 잡는다고 이야기 하시는군요...
 
대체 왜 이런 글을 여기 올리셨는지 모르겠네요? 한참 토론중에 "해병대 나오셨어요? 실제 상륙 훈련 해 보셨어요? "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할꺼면 대체 왜 이런곳에 글을 남셨나요? 님 말대로 상륙훈련 해보고 해병대 나오신 분들만 이해할 수 있는 글인거 같은데 해병대 게시판에 올리시지 이해 못해주는 곳에 올려서 시끄럽게 만드셨나요?
 
본문글에 "제 논리에 비약이나 현실적 오류가 있다면 있는 그대로 지적해 주시기들 바랍니다." 라고 써놓고 그걸 지적했더니 꼬투리 잡기다..?
 
님이 한 말중에 얼마나 많은 오류가 있는줄 압니까?
그 오류를 지적한 말에 응할 생각이 없다면 애초에 오류를 지적해 달라는 저런 글은 올리시질 말던가요..
 
본인이 알고 있는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토론을 할 생각이 없다면 님하고 잘 맞는 곳에 가서 글 올리세요.
 
더이상 님 글에 답변 달 필요를 못느끼겠지만 최소한 본인이 잘못한게 확실한건 한가지라도 인정을 하고 이야기를 해야지 모조리 꼬투리..?
 
에효... 나도 별로 수준이 안되는 사람이지만 정말... 너무하는 사람들 많다. 아무리 익명성의 인터넷이라지만.. ㅉㅉㅉ
눈팅족맞아 18-04-01 15:04
   
육군사단의 증발은 기계화 사단의 증가를 위해 섭니다.
육군은 베이징에 광개토 대왕비를 꼳을 계획입니다.ㅋㅋ
전쟁이 나면 중국이 개입한다면 요동지역 까지는 무조건 진군입니다.왜냐면 거기를 먹어야 중국으로 부터 방어가 쉬우니까요. 요동지역은 고대 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 입니다.
정봉이 18-04-01 15:27
   
1. 한반도 상황에선 해병대의 전략적 가치는 점점 줄어들다 근미래엔 무쓸모한 존재가 될겁니다.
물론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처럼 여러섬으로 이뤄진 나라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한반도와 그 주변은 해병대로 대규모 상륙작전을 할수도 없고 해서는 안되는 곳입니다.

 A.일단 2차대전식의 강행상륙이 불가능합니다.

예전에는 상륙지점40km까지 다가갈때까지 적의 눈을 속일수 있었고 상륙의 순간이 발각되어도
상륙에 대한 거부수단도 참호와 기관총 해안포정도가 다였고 기껏해야 육지로부터 10km안쪽이였습니다.
상륙군으로서는 짧으면 5분 길면 20분 정도만 적의 화력을 견뎌내면 상륙을 할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해상초계기가 있다면 육상으로부터 천킬로 밖까지
해상초계기가 없더라도 정찰기가 본토위에서만 날아다녀도 수백킬로밖의 선단의 움직임을 잡아낼수 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선박의 속도는 그다지 달라진게 없습니다.
지금은 상륙지점에 대응수단을 마련할 시간이 짧아도 대여섯시간 길면 며칠전부터 할수도 있습니다.
강행상륙을 한다면 못해도 서너시간동안 적의 화력을 견뎌야 합니다.

A-1. 상륙거부수단의 발전이 상륙작전 능력보다 월등하게 발달했습니다.
위에 말했듯 해안포와 기관총벙커가 다였던 시절에서
수백킬로 밖에서부터 다가오는 함정에 대한 공격이 가능해졌습니다.
상륙지점과 그 주변을 침묵시키지 않으면 날아오는 대함미사일에 여단급 병력이 속수무책으로 증발할수도 있습니다.
그럼 상륙지점과 그 주변을 완전침묵시키면 되지 않냐고 하신다면
애초 그럴거면 상륙이 필요없이 그냥 수송선에 병력실어서 보내면 되는거구요

A-2 .예전에는 상륙지점기준으로 아주 좁은 지역만 적을 침묵시키면 되었습니다.
끽해야 10km종심만 침묵시키면 그다지 큰 위협없이 상륙군이 후속작전을 펼수 있었죠
지금은 상륙군이 1차 상륙에 성공해도 상륙군을 공격한 수단이 훨씬 장거리화 되었습니다.

야포의 사거리는 40km 로켓이나 지대지 미사일은 그 이상의 사거리가 나옵니다.
기껏상륙했는데 MLRS 비가 쏟아지면 떼몰살이죠
이걸 피할려면 짧게는 40KM 적의 지상화력에 따라 60KM 이상을 정리해야합니다.
그렇게 정리했다면 애초 상륙작전없이 그냥 수송선타고 가면 됩니다.


B. 한반도와 그 주변국은 상륙작전이 불가능하지만 상륙을 했다고 해도
후속부대가 도착할때까지 거점확보가 어렵습니다.

해병대는 그 특성상 중후장대한 장비로 무장하지 못합니다.
중화기가 있다손치더라도 소량일뿐이죠
어디까지나 경무장군일수밖에 없는데 어렵게 상륙을 했다치더라도
애초 지상화력을 말하지 않더라도 그 상륙지점이 적항공기의 작전범위안입니다.
중국이 한반도에 영공에서 제공권을 장악하기 어렵듯
우리는 중국본토에서 제공권 장악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일본을 상대로 해도 마찬가지구요

제공권을 잡지 못한상황에서 고립된 부대는 그냥 움직이는 표적이고 사냥감일뿐입니다.
상륙군이 물한모금 마시긴전에 사라질겁니다.

해병대는 적의 항공세력을 침묵시킬 능력이 있을때만 유효합니다.
즉 대한민국의 해병대는 북한상대로는 의미가 있지만
주변국 중국과 일본을 생각한다면 보여주기식 쑈일뿐 의미없는 헛짓입니다.


2. 북한을 상대로한다면 아직 해병대가 유효하겠지만 그것도 제공권이 확실하게 장악할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지대함을 발견즉시 제거하기위해서는 항공세력밖에 없으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3. 해병대는 제공권이 형편없는 북한상대로나 유효할뿐
주변국을 생각한다면 확대편성은 바보짓일뿐입니다.


적 해안을 침투 정찰에 특화된 특수부대화해서 덩치를 줄이고 정예화 해야죠
4leaf 18-04-01 15:30
   
주변국 중 북한을 제외하고 어느나라에 해병대가 자신있게 상륙할 수 있는지 전 의문인데요.

위 분들이 말씀하시는 후방차단을 위한 상륙을 위해선 공군의 제공권 확보와 해군의 제해권 확보, 육군의 전선유지와 돌파능력이 동반되어야 가능한겁니다.

그런 부분에서 해병대를 위한 상륙함 추가 건조는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상륙함 부족으로 상륙을 위한 부대가 아닌 도서방어부대에 가까웠으니까요.

하지만 해병대의 독립은 반대입니다. 그렇게 장성들이 많다고 난리면서 고작 3만명도 안되는 병력을 위해 4성장군을 추가하자는건 뭔가요? 지금도 해군안에 포함되어 있지만 사실상 해군내에서도 독립조직으로 있는 상황인걸요.

또한 해병대 증강도 반대입니다. 장비는 증강될 수 있죠. 하지만 머릿수가 늘어나면 오히려 지금 시행중인 국방개혁에 역행하는 겁니다. 해병대는 육군과 같이 전선유지와 돌파가 목적인 군이 아닙니다. 상륙함과 같이 움직이며 상륙교두보를 만드는 군이죠.

해병대를 육군으로 만드려고 하지 마세요.
우케케케 18-04-01 15:51
   
1. 대한민국 독립군으로서 해병대의 전략적 가치는 유효한가?
해병대의 전략적 가치는 딱 하나뿐입니다. 대북전에서 한미연합해군의 지원을 받아서 북한의 측면을 노리고 이중전선을 강요하는 거요. 다른 건 없습니다. 통일되면 해병대는 더더욱 의미가 없어집니다. 역사나 전통 때문에 전면 해체는 힘들 것이고 지금의 2개 사단 수준에서 영국 코만도 수준으로 축소되는 길을 걷게 되겠죠. 통일 후 우리가 상륙작전을 수행할 나라는 존재하지 않고, 파병이야기하시는데 그건 장기복무하는 정예부사관들로 이루어지고 아예 파병전담여단이 존재하는 특전사가 더 잘합니다. 

2. 독자적인 상륙전 능력 보유를 위해 해병대를 위한 상륙함선 추가 건조는 필요한가?
강습상륙함 추가 건조는 계속 될겁니다. 독자 상륙전 능력 확보를 위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대북전에 한해 가능하면 한국의 비중이 높이는 추세니까요.

3. 현 25,000 명 해병대 병력 유지 틀 내에서 장비를 개선하고 부대 편성을 블록화 하여 여단을 중심으로 직할 부대를 전투부대에 편승시켜 2 개 대대 + 개념의 여단으로 재편하여 최종적으로 9개 여단 규모로 편성하는 것을 해병대의 목표로 한다면 그것은 필요 없는 구상인가?

9개의 전투여단으로 편성하는 거야 해병대 수뇌부가 대규모 전면전보다 유연한 병력 운용을 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충분히 필요하다고 볼 수도 있겠죠. 다만 그걸 이유로 예산을 더 달라고 한다면 무시될 겁니다. 굳이 육군의 블록화, 여단화보다 해병대의 그것이 우선될 이유는 없거든요.
도나201 18-04-01 16:08
   
1. 대한민국 독립군으로서 해병대의 전략적 가치는 유효한가?

전략적으로 상당히 유효합니다.
서해안 도서거점방어 서해상을 맞대고 있는 해상침투 및 거점 확보라는 주임무.
후방침투가 아닌 후방거점확보라는 면에서 중국의 타격점은 유호할것으로 보임.
대규모 거점 방어가 뭐가 필요할까 라는 의문보다는 상대의 후방거점붕괴라는 재래적전술에 상당히 중요함.
특히 중국군의 해병 상륙전대가 존재하고 그규모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에대한 대응책이 당연히 필요합니다.

2. 독자적인 상륙전 능력 보유를 위해 해병대를 위한 상륙함선 추가 건조는 필요한가?

상륙함선의 추가건조문제는 조금더 보류하게 될것입니다.
첫째로는 해군의 소속으로 현재 편재되어 있는 해병대이기에 좀더 후순위로 밀리기 때문입니다.
하마도 헬기항모와 급속침투 및 특수침투정의 존재는 비밀하에 계속해서 배치될것입니다.
다만 대규모적인 기동전단에서 후에 있을 침투목적의 선체를 따로 개발해야 하는것 보다는
현재 잡힌계획도 이미 30년정도로 보고 있기에 현재 계획내에서 추가증설이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3. 현 25,000 명 해병대 병력 유지 틀 내에서 장비를 개선하고 부대 편성을 블록화 하여 여단을 중심으로 직할 부대를 전투부대에 편승시켜 2 개 대대 + 개념의 여단으로 재편하여 최종적으로 9개 여단 규모로 편성하는 것을 해병대의 목표로 한다면 그것은 필요 없는 구상인가?

해병대의 규모축소라는 의미없는 논쟁갔읍니다.
공수특전여단처럼 특수병력의 인력증원차원과는 조금은 다른 이유입니다.

해군내에서 실질적 전투병력을 갖춘다라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부분은 육군과의 견제에 의해서라도 존재할듯이고 그에대한 인원의 규모는 글쎄요..
조금은 축소할수 있을지는 몰라도 거의 이수준에서 증설을 없을 듯보여집니다.
참치 18-04-01 16:13
   
ㅎㅎㅎ  통일 후 병력의 수는 모르겠지만, 전력 자체는 더 늘어나는 것이 맞겠죠. 

북한이 중국에서 입술인 것처럼 한국과 미국에게도 일종의 완충지대인 겁니다.

철책은 국경선에 있는 겁니다.  북한의 북중경비대 처럼 유지되는 거죠. 그것 보다 더 기술적으로 진보한 경계선이 만들어질 겁니다.
스스디 18-04-01 17:13
   
내 논리를 전문적이고 논리적인 지식 및 현실적인 이유로 반박 시 -> 네가 꼬투리 잡는거임.

전형적인 답정너 스타일
'답은 이미 정해놨으니 너는 응 이라고 대답해' 네요.
Dominator 18-04-01 17:58
   
이건 또 뭔 근자감인지 모르겠네요...;;;;;
깁스 18-04-01 18:01
   
핵노답 핵노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