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진수하고 취역한 엠파이어 스테이트라는 미국 해사청 소속의 배가 있음
평상시에는 교육훈련용으로 쓰이다가 재난 및 국가 안보 상황에도 투입되는 다목적 선박(NSMV) 인데
대우조선(이제 한화오션)의 설계 자회사 디섹이 하청계약자로 참여한것으로 알려져있음
https://maritime-executive.com/corporate/america-s-1st-national-security-multi-mission-vessel-empire-state-vii
그런데 며칠전 현지 관계자 썰을 들으니 그냥 일반적 설계 하청이 아니라 부품 발주, 일정 관리와 공정 감독까지
대우가 거의 다 도맡아서 했다 하네.
사실상 미국조선소와 현지 인력을 활용해서 배를 건조한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납기와 예산을 칼같이 준수해서 매우 평이 좋았다고함
최근 한화오션이 미해군 MRO 시장에 진출한다 하고 오스탈 등 현지업체 인수에도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게 이런 배경이 있었나봄 ( [단독] 한화오션, 18조 규모 美군함 정비시장 진출 )
https://youtu.be/C0TIWW_df-E
NSMV는 앞으로 네척이 더 예정되어 있고 예산 10억달러가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인데 희한하게도 별로 홍보나 뉴스가 없어서 한번 올려봄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3615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