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원의 군사세계에 이란의 초공동어뢰 시험 발사소식이 올라왔네요
초공동어뢰란?
아실만한 분들은 알겠지만
기존의 어뢰는 수중에서 배터리를 이용 프로펠러를 회전시켜 추진을하며
일반적으로 40~45노트 정도의 속도를 보이죠
반면 초공동어뢰는
어뢰 전방에서 공기기포를 발생시켜 어뢰표면에 공기막을 형성해
물과의 접촉으로 발생하는 막대한 저항을 최소화하고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로켓을 이용해 추진하여
수중에서 200노트(370km) 이상의 속도를 내며
현재는 독일은 800km/h급 까지 개발 중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 어뢰라기보다는 수중으로 날아가는 미사일에 가깝죠
러시아가 쉬크발이라는 초공동어뢰를 70년대 후반 이미 실전배치한것으로 알려졌으며
독일이 개발중인 바라쿠다 어뢰는 상당한 기술적 진보를 이루었다고 알려졌죠
이번 이란이 시험발사한 초공동어뢰는
러시아의 쉬크발과 매우 유사한데
카피인지 기술지원인지 단순수입인지는 확인불가
동영상 20초 정도쯤에 보이는 어뢰의 수중 항적이
발생하는 속도가 어마어마 하죠
러시아산 VA-111 쉬크발 어뢰
VA-111-1 버젼은 초기 버젼으로 비유도 직주어뢰로 200노트의 속도이고
VA-111-2 버젼은 최근 버젼으로 유도가 가능하고 속도도 300노트 급으로 알려졌습니다
초공동어뢰는 그 특성상 유도가 쉽지 않은데 VA-111-2가 유도능력을 보유했어도
일반적인 어뢰수준의 유도능력은 보이기 힘들거라 추측됨
하지만 일반 어뢰는 발사 된것을 확인하면 어뢰가 도착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려서
회피기동을 하거나 기만체등을 사용하여 대응하기가 가능란 반면
초공동어뢰는 발사된후 도착까지의 시간이 순식간이라
제대로된 대응을 하기가 매우 곤란한 물건이죠
그런데 이런 물건을 이란이 보유했다는것은
그간의 이란과 북한간의 무기와 관련기술에 관련하여 밀접한 관계로 미루어 보아
이미 수출이 됬거나 근시일내에 수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죠
위의 동영상이 2012년 초에 올려진 영상이니
이미 보유했을 가능성이 더 높아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