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에어쉘터형 이동 의무시설 야전 배치
언제 어디든 ‘야전병원’이 찾아갑니다
경량화 통해 기동·편의성 대폭 개선
이동전개형 의무시설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의료지원이 필요한 현장에 달려가는 야전병원입니다. 새로운 에어쉘터(공기주입식 텐트) 형태 이동전개형 의무시설이 육군12보병사단 의무대대에 처음 전력화됐습니다. 새 시설의 장점은 설치·해체가 간편하다는 것. 기존에 사용하던 트레일러형은 이동 전 준비에 2~3일, 설치에는 2시간 이상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에어쉘터형 의무시설은 군 차량으로 즉시 이동이 가능하며 설치도 1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육군은 올해 12사단 등 6개 부대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전방 부대에 전력화할 방침입니다. 개량된 이동전개형 의무시설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부대를 찾았습니다.
2022년 8월 육군12사단 의무대대에서 양동욱 기자
육군 에어쉘터형 이동 의무시설 야전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