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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30 17:30
[육군] 심심해서 쓰는 보병의 무덤 박격포 파트 1
 글쓴이 : 후더러덜더
조회 : 7,874  

이번 글에서는 보병들의 꿀보직중 하나인
박격포에 대해 쓰도록 하겠습니다...
 
시작전 알뜰정보
 
1.JPG

박격포탄을 저렇게 넣으면 고문관 타이틀을 얻을수 있으니 참고 하세요
(죽을수도 있으니 목숨이 한 5개쯤 있다면 저리 해봅시다.)
일단 작은 구경 부터 시작 합시다
 
1. KM181 60mm 경 박격포
3.JPG

 
2.JPG

중량/길이 : 18kg / 98.7cm
최대사거리 : 3590m
발사속도(발/분) : 최대30발, 유효18발
운용인원 : 3~4명
 
위 사진 처럼 생긴녀석으로
우리나라 중대 지원 화기로 꽤 흔하게 볼수 있는 물건
그리고 얼마나 꿀 보직 인지 설명 해주는 물건!
남들은 힘겹에 총들고 올라 갈때
요놈을 같이 지고 올라 가면 된다 참 신나지 아니한가?
몸도 튼튼 해지고 멘탈도 튼튼 해지는 1등 공신
그들의 꿀 빠는 모습을 지켜보자
 
 
7.JPG

4.JPG

5.JPG

6.JPG

정말 즐거워 보이지 아니한가?
 
는 여태까지 개객기 같은 소리고 수많은 중대지원 화기중 많은
보병의 무덤으로 불린다
어깨 뼈가 움직일때 마다 통짜 쐬덩어리로 안마를 해줘서 내려 앉을 것만 같고
뼈가 그대로 분쇄 되어 가는 고통을 느끼며 보병과 같이 가야 한다
하하하하하하하
주특기번호 111 103 인 분들에게 애도...
주륵...
사진 출전 : blog.daum.net/baba1905/2323901
 
2. M29A1 81mm 중 박격포
 
11.JPG


무게/길이 : 조립 완성품 61.61kg, 포신 20.15kg, 받침대 21.1kg, 받침판 20.4kg / 1155.7mm
최대 사거리 : 3008m
연발 속도 : 최대30~35발, 유효18발
운용인원 : 3~4명
 
현재 서서히 KM187 에 자리를 물려 주고 있는 녀석으로
대대급 에서 운영 하는 녀석 입니다. 참 아담 하고 귀엽지 않나요?
우리 여러 보병의 어깨 허리 결림의 주 원인이 되고 있지요
3명이 분할 해서 들고 다닐수 있어서 가벼울거 같지만 글쎄요...
분할한 부품 한놈이 위 60mm 녀석무게가 됩니다 하하하하하하
아니 더 무겁나? 하하하하
사진은 아담해 보인다구요?
 
9.JPG

저거 하나가 사람 다리짝 보다 큰거 같습니다.
타이어가 매우 작아 보이네요
 
저걸 3분할 해서
 
10.JPG

요래 들고 다닙니다...
 
하하하 허리 결림 어깨 통증 까지
참 장한 녀석은 개뿔 만약 주변에 중 박격포병 이신 친척 가족 친구가 있다면
술 한잔 꼭 사주세요
 
출처 : 이곳 저곳 참조한 곳이 너무 많아서 못쓰겠음
 
 
 
 
 
 
퇴근 시간이 임박한 관계로 여기서 짜름
2편은 언제 올리는게 좋을까....
 
KM-187 이녀석 부터 시작 해 줘야 하는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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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야구 13-04-30 17:41
   
ㅋㅋ 뻥 떴따~ 뻥!
81mOP 13-04-30 17:45
   
양호...OP 떳다...ㅋㅋㅋㅋ

근데 81mm 박격포 사진중에
윗사진이 KM187이고 아래가 M29A1 박격포에요...
     
후더러덜더 13-04-30 17:48
   
켁 이런 실수를 사진 미리 저장해 논게 이런데서 터짐 수정 해야지 수정
          
81mOP 13-04-30 18:18
   
엇...제원도 잘 못됐어요...ㅎㅎ
제가 81mm 박격포 관측병(OP) 출신인데.

M29A1 박격포는

포다리 18kg 포열 13kg 포판 11.5(사진에 나온 M3포판기준)
총 42.5kg이고

최대 사거리는 4737M 최소 사가리 72M(진내사 기준)입니다

유효 발사속도는 분당 8발

최대 발사속도는 분당 15발 입니다.

박격포는 활강식이고 포구장전식이라서 분당 35발은 불가능해요

분당 30~35발 이면 한번 쏘는데 2초가 걸려야 한다는 건데

사람이 포구에 장전하는 식으론 무리죠

살상반경은 34m 구요..

탄종은 연습탄, 축사탄, 고폭탄, 연막탄, 백린 연막탄이고

신관은 지연 신관, 시한 신관, 순발 신관이 사용되죠

아..그리고 참고로 포열 길이만 110cm 에요...



또..포구에 팔하나가 들어간다고 팔하나 박격포라고 부른다는 일설이.....ㅎㅎ


제대한지 십수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기억나네요..ㅎㅎ
제시켜알바 13-04-30 17:48
   
밤하늘에 영광의 조명탄을~!
팬더롤링어… 13-04-30 17:53
   
5,7종 행정병 이라서 한번씩 무기고에서 저것들 들고 날랐었는데 허리 뽀개 지는줄 알았습니다..60미리는 그렇다 쳐도 81미리 저거들고 다니는 애들이 존경스럽다 못해 불쌍해 보이더군요..(뭐 한명이 들고 다니지는 않지만)
나나미츠키 13-04-30 18:54
   
중대장님!!! 탄...탄이 걸렸습니다!!!
참치 13-04-30 19:55
   
영화 '위아더 솔저' 에서 박격포가 과열되고 물이 없어 식힐 수가 없자... ㅎㅎ ... 갑자기 생각났음..
     
ULTRAS 13-04-30 20:03
   
그다음 병사들과 함께 지퍼를 내렸죠.....
망치와모루 13-04-30 20:49
   
81미리 분해하면 완전군장보다 가볍다면서 쉽게 얘기하는 일부 사람들이 있는데 완전군장하고 틀린 점은 저 망할 쇳덩어리가 긴데다 모양도 지 멋대로 생겨먹어서 무게중심이 악마임. 그래서 81미리는 한 발짝 내밀때 마다 좌우 대각선으로 무게가 쏠림. 소총 무게가 얼마 나가지도 않는데 행군하다 보면 겁나 무겁게 느껴지는 것과 같음.
천리마 13-04-30 22:24
   
보병훈련을 보니까 60mm는 어께에 매고 뛰더군요.
페닐 13-05-01 00:30
   
60mm가 더 힘든 이유는 81mm는 대대화기이기 때문에 대대급 훈련에서만 들고 가서 짱박히면 끝나지만 60mm는 중대 화기다 보니 소총병들 하고 같이 뛰고 구르고 한다는 점 때문에 더 힘들다고 하죠.

난 320 무선운용 이였는데 간혹 52키로 짜리 992 들고 산타기도 하지만 경우 40키로도 채 안나가는 빵차통 메는 310 가설이 더 빡세다고 하는게 그런이유죠.
     
81mOP 13-05-01 00:48
   
제가 81mm 관측병으로 소총중대 배속 나가봐서 아는데,

일단 60미라 포반은 일단 공격이든 방어든 포진지에 포를 방열하고 전투를합니다.

60미리는 완포도 18kg 밖에 안되서 혼자 들고도 뛸수 있는 수준인데 말이죠.

님 논리라면 m60 사수나 무전병, 그리고 무전기를 메고 소총중대 파견가는

81mm 박격포 관측병이 젤 힘들어요. 아..기관총 사수는 요즘엔 k3니 크게 힘들건 없겠네요.

무전병은 중대장/소대장을 을 따라 계속 뛰어야하고 관측병은 관측을 위해 산꼭대기란 꼭대기는

다 올라가야합니다. 것도 최전방에서 적군몰래....
     
산골대왕 13-05-01 11:44
   
후방 빵우들은 81미리 중대에 편성되 있어여..짱박힘이란 있을수 없구여..
친구넘은 오뚜기 81였는데, 이넘은 무릎이 아작나서 수술을 두번이나 해습니다.
솔직히 무게는 별거 아닌데, 딱딱해서 힘들죠. 개인적으로 저는 40키로 30키로 참깨자루 둘러엎고
뛰어 다니지만 저넘의 60미리 똥포 매고 뛸자신은 없네요. 그만큼 딱딱한게 힘들고 싫다는거죠.
사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가정용 20kg  쌀포대 그게 무겁던가요? 저는 그거 던지고 놉니다만,,
30키로 곡물자루도 던지고 놀아요. 근데 20키로도 안되는 똥포는 ㅡㅡ;;전 걍 GG 칠렵니다.
로이드 13-05-02 13:49
   
60mm 출신으로써 간만에 보는 똥포군요..뭐 힘들기야 60이나 81미리나 피차일반 입니다. 훈련때 서로 만나면 위안해주는 사이들입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