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그 유효성은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전장이라는 곳에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기본적으로는 배워두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종에 최후의 선택지 즈음으로 말이죠. 그리고 급박한 와중에 단검을 꺼내어들고 싸우기보다도, 총을 든 기본 자세에서 상대를 두들겨 패는 게 어떤 면에선 더 낫기도 해서...(총을 둔기처럼 사용한다는 의미)
손잡이요...? 어 핸드 그립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이번에 회수되기는 했지만, 새로 보급되는 소총에는 핸드 그립을 달도록 하는 추세로 기억하는데... 총검술이라는 게 따지고보면 각 총기마다 다루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어서, 이건 보급되는 총기에 맞추어 총검술 방식을 고쳐나가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총검술은 18세기 전열보병시대의 연사사격이 불가능한 시대 돌격전술의 유산이죠.
현대전에서 의미를 찾자면 기본 이라기 보다. 진짜 최후의 수단(탄약고갈)이죠.
총검이 실제적으로 접근전에서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보단 잛은 기관총, 연사식 산탄총이 유리하고
그것도 개활지에서 같은 개방된 공간에서 상대적 저지 사격화력이 약할때 조건이 한정 됩니다.
현대전과 같은 방탄, 연발사격 개인화기,참호, 철조망이 흔한 상황에선
총검돌격술은 듣기엔 좋지만 실제로는 무모한 낡은 사고방식이죠. ,
총검부착 같은 소총 개념 자체가 일종의 군수뇌부의 천편 일률적 제식화 가 낳은 산물임
1차대전의 좁은 참호전의 접근전에서 총검 부착한 길이는 걸리적 거리기만 하고.
2차대전, 월남전, 6,25고지전 현대전으로 갈수록 일대일 대치가 아닌
다수 근접 난투상황에서 양손사용 총검보다
권총과 짧은 한손 타격용무기가 실전에서 살상력이 높다고 증명됩니다.
(현대전 최후의 돌격전 이라는 포클랜드 전쟁당시 영국 네팔 용병부대는
쿠르카 단검만 들고 돌격 ,,어차피 최후에 뻥카용이긴 하지만.)
현대 미군에서 기초총검술은 교육하지만 어디까지 제식과 관련한 기초과정만.
실전투 부대인 해병대에선 총검술 변형된 , 도그 파이팅 봉술,
마샬아츠가 혼합된 대검 격투술등 체력,움직임 주안점을 접근격투술이 주 임..
그이전에 소총은 기본적으로 사격을 위한 병기이지. 총검사용을 위한
근접병기 라는건 어이없는 소리죠..
각국의 제식소총 설계 방향도 점점 총검술에 적합한 소총하곤 거리가 멀죠..
대부분이 핸드그립에 사격을 위한 연장 총받침..
소총 길이도 짧아지고, 주로 기계적, 사격성능개선 관련 방향으로....
현대전에서 접근전이 불가피한 시가전에서도 조차 서불리 병력의 접근육박보단
화력 제압후 충분한 조치후 최후에 투입 , 병력손실을 막는 전술방향 입니다.
총검술 보단
총검술을 위한 총기설계라는 말이
미국, 영국 ,러시아,이스라엘 각국의 교전 경험 , 제식소총보면 시대착오적 발언 이죠...
과거 배트남전에서 처음 모습보인 F-4 팬텀도 초기형엔 기총미장착형태로 나왓었죠..
그당시 미국은 이제 미사일 시대니 기총이 무용지물일것이다 예상한결과로 말이죠..
허나 나오자 마자 도그파이팅으로 혼쭐난뒤로 부랴부랴 후속기에 기총장착해서 보급한 전례가 있죠..
글쓴님이 이런사실을 모르는 상태로 글쓴 모양입니다..
F4 기총 삭제건이랑 총검술 버리는거랑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그런식이면 과거에 쓰던 모든걸 버릴수없겠죠.
차라리 부무장으로 토마호크라도 쓸수있게 하던지...
CQB같은 현대전술교리에 맞는 훈련을 해야지, 솔직히 총검술훈련
이라고 해봤자 각개약진해서 더미찌르기나, 막고차고 돌려쳐
이딴거나 하는데 무슨 도움이 되나요? 되려 이것때문에 응당
사용해야할장비마져 구속당하는 상황이면 걍 버리는게 나을겁니다.
어차피 훈련소에서만 총검술 빡세게 배우지 정작 자대 가서는 총검술 훈련은 거의 안하더군요. 미군들 사이에서 도는 속설들 중에 '백병전에서 이기는 놈 = 탄창에 총알이 많이 남은 놈'이라는 말도 있고요. 초근접한 상황에서도 총검 보다는 그냥 간단히 방아쇠 당기는 쪽을 택하게 되어 있다는 거죠.
총검술이니 격투술이니 징병제 체제에서는 별로 좋은 훈련은 아니죠.
격투에 문외한 일반인들에게 위험한 격투술이나 총검술 가르치다 다치면 골치아픈 문제가 생길 것이 뻔한건데, 그런건 특수부대나 시키고, 일반병들에겐 그냥 태권도 품세나 구보, 축구등이나 시켜서 체력이나 키우는게 낫죠.
스타크래프트할 때 마린들 공방이나 업시켜 주지 고스트처럼 핵을 쏘게 하지는 않잖아요.
윗 사람이 보기에는 일반병들은 그냥 소모품 같은거라고 생각해요. 시간 많이 들여서 나중에 문제 생길 수 있는 격투술을 일부러 가르칠바에 그 시간에 체력키우고 총 잘쏘게 만드는게 좀 더 효율적이겠죠. 다시말해 리스크는 낮추고, 시간대비 효율은 높은 것들을 추구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총검술이 낫다, 단검술과 같은 격투술이 낫다 하는건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무술들을 해서 각가지 무기들도 사용해았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병들에게는 총검술이 더 좋을 겁니다. 총검술은 조금만 가르쳐도 우선 효과를 보지만, 무사트와 같은 단검술은 상당한 훈련을 거쳐야지 살상능력을 발휘 합니다. 식칼가지고 단단한 모래 포대라도 찔러 보시면 아시겠지만 손목에 상당한 무리가 가해집니다. 단창으로 찌르면 수월하게 찌를 수 있죠.
대부분 사람들 일년 넘게 격투기를 가르쳐 봐도 스파링 시켜보면 몇몇이 재능과 센스를 보는 반면 대부분은 엉망입니다. 그리 장시간 수련을 시켜야 효과를 보는 격투술이라면 조금만 가르쳐도 효과를 보는 기술들이 군대에서는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