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대전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래요.
특히 영화에서 연합군이 많이 입고 다니는 트렌치코트의 경우 1차대전 시기의 프랑스군이 처음 도입하였고 1차대전 막바지까지 기본 장구류로서 계속 사용됩니다.
이게 2차대전 초까지 계속 기본장구류로서 군인들에게 지급이 되었죠.
2차대전 초기 프랑스군 지리멸렬과 연합군의 덩케르크 철수 때는 당시 1~2년에 완성된 마지노선만 보더라도 1차대전시기의 참호전의 교리와 전술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연합군이 덩케르크에 갇힌 이유도 이 참호전의 전술의 영향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마지노선 믿고 있다가 네덜 벨기에 국경으로 전격전을 밀고 들어오는 독일군을 제대로 방어할 수도 없었을 정도로 전술 교리에서부터 1차대전의 교리를 충실하게 따르고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전술 뿐만 아니라 기본장구류까지도 1차대전의 영향을 받아 대전후기의 위장무늬 패턴과 군장과는 확연하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The trench coat was developed as an alternative to the heavy serge greatcoats worn by British and French soldiers in the First World War. Invention of the trench coat is claimed by two British luxury clothing manufacturers, Burberry and Aquascutum, with Aquascutum's claim dating back to the 1850s. Thomas Burberry invented gabardine fabric in 1879 and submitted a design for an Army officer's raincoat to the United Kingdom War Office in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