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항모인 시랑은 원래 구소련 쿠즈네초프급 2번함 바랴그함으로 1998년에 도입했습니다.
재미있는것은 구입당시 홍콩의 아겐시아 투리스티카사가 해상 카지노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도입했다는건데요.아시다시피 이말은 뻥이었고 아겐시아 투리스티카라는 회사도 사실 유령회사였죠.그렇게 항모를 들여와서는 열심히 뜯고 조이고 하면서 관련 기술을 습득중인데 아직 취역하지는 못했습니다.이런걸 보면 항모라는게 참 운영하기가 힘든배인거 같네요.
항모의 이름인 시랑施琅은 청나라 해군제독으로 대만을 정벌했던 장수입니다.
참고로 구소련 쿠즈네초프급함은 재래식 항모로는 가장큰 항공모함임에도 설계상의 문제때문에 함재기를 20여기 정도밖에 탑재못하는걸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