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원전과 관련해서 말이 많던데..
교관단같은 군사교류차원의 파병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것아닌가싶네요.
상대적으로 낙후된 국가들을 보면 가장 서둘러 정비할려는 분야중 하나가 군사분야가 아닌가싶습니다.
자기네 지배체제를 튼튼히 하고자하는 목적으로 말입니다.
아프리카등 기타 제3세계국가들과 군사교류를 통해 구태여 우리군이 실전을 치루지않더라도 우리군의 FM으로 훈련된 군대의 성공과 실패를 통해 우리군을 다듬을수도 있을뿐더러
훈련에 임하는 대부분의 병력은 그나라의 엘리트집단인 경우가 많으니 그 친분관계가 국익에도 큰 도움이 되지않을까싶습니다.
제3세계의 군대의 젊은 엘리트는 순조롭게 성장하면 군부뿐만 아니라 정계에서도 힘을 발휘하는 존재들이라
고전적인 방법이지만 현지훈련과 병행해서 자질이 우수하고 장래가 유망한 장교들의 경우는 국내로 초청해서 사관학교등에서 위탁교육(육해군도 좋지만 특히 공군파일럿과정은 시켜만 준다면 좋아라할국가들이 많고 많은듯)을 통해 해당국가에 친한파를 만들어내는 것은 비용을 고려하더라도 좋은 투자라고 생각됩니다.
혹독한 교육과정에서 미친개같은 교관들밑에서 한국군과 같이 고생하고 교관몰래 뻘짓도 같이하다걸려서 같이 깨지고..
자연스럽게 한국군의 편제, 무기에 익숙해지고 그러다 귀국하면
선진교육을 받은 군부의 엘리트가 될것이고(원래 선발자체가 엘리트라 가능한 것이였지만..)
이런 청년장교가 훗날 군부의 요직에 오르면 아무래도 한국산 소총부터 탱크에 이르기까지
공군파일럿이라면 자신이 몰던 초음속훈련기에... 정이 더 가지않겠습니까?
같이 훈련받던 교육과정의 동기생들이나 미친개같던 교관들을 해당국가에 무관으로 보내면 어떤 로비보다 잘 먹힐수도 있을것이고...
장사도 좀 멀리내다보고 하면 좋을듯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