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연료통이 커서 그럼.
사실 두 기종 기본 연료탑재량은 도찐개찐임
파오공 내부연료탑재량 : 4800 파운드
그리펜 내부연료탑재량 : 5000 파운드
흔히 그리펜이 델타익이어서 연료탑재량이 크니 뭐니 하지만 막상 내부 연료 탑재량은 뭐 엄청나게 큰 차이는 아님.
전투기 날개라는게 여객기마냥 큰것도 아니어서 무미익 델타를 사용한다고 해봐야 전투기 체급이 비슷하면 연료 탑재량이 뭐 무지막지 차이나고 이럴 건덕지가 별로 없음. 물론 연료탑재량이 늘기야 늘지만, 도리어 카나드+ 무미익 델타 사용시 낮은 날개 가로세로비 때문에(주익이 크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로폭이 좁아서) 생기는 공기역학적 비효율성(유도항력 증가)을 생각하면 아음속 순항 환경에서 불리한점도 있어서 도찐개찐인 편임.
그럼에도 파50 대비 그리펜이 항속거리가 커 보이는 이유는 간단함. 파50은 휴전선 인근에서 지지고 볶는 경공격기정도의 역할만 필요했기에 굳이 새 연료통 안만들고 그냥 T-50의 150갤런짜리 연료통 사용함.
반면 그리펜은 그 체급으로 F-16이나 F/A-18 같은 상대적으로 더 큰 전투기랑 성능적우로 비벼봐야했기 때문에 300갤런 연료통을 사용함.
그러니 파50에 비해 그리펜의 항속거리가 길수 밖에.
FA-50 날개애 연료탱크 단 사진
주익 좌우에 150갤런 연료탱크 단 사진.
동체 중앙엔 SUU-20 훈련폭탄 튜하용 포드 달고 있는걸 봐선 훈련 위해 이륙준비중인듯.